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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상하이 민항취 홍췐루와 그 주변에만 4만명 가량이 집중적으로 모여살고 있어서 체계적으로 코리아타운을 발전시킬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에 코리안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상하이한국상회는 최근 상회 회장 및 부회장, 사무차장 등 20여명이 (가칭)코리안타운 조성 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졌다고 1월 4일 밝혔다.
한국인들은 상하이 민항취 홍췐루와 그 주변에만 4만명 가량이 집중적으로 모여살아 자연스럽게 코리안타운이 형성돼 있지만 이를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인 것이다.
정한영 한인회장은 “진정한 의미의 코리안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우리의 상품과 문화를 특화시켜 대외적으로 알리고 업체들의 홍보와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 거리라는 별칭이 있는 홍췐루를 먼저 개발한 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주변지역들로 코리안타운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한 지역 상인은 “홍췐루의 상가번영회 활동이 미비해 지역 상인들의 발전과 고충을 논의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는데 코리안타운 조성 움직임이 일어나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상하이 한인들은 금융위기 후 10만명 가량에서 크게 줄었다 최근 대기업 주재원과 자영업자들이 홍췐루 등을 중심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도시인 상하이는 과거 열강들의 조계지였던 영향으로 지역별로 유럽과 일본 등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