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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30주년..최대 한인 네트워크로 성장
작성일
2011.02.14



<월드옥타 30주년..최대 한인 네트워크로 성장>
61개국 회원 6천명..4 기념식.수출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61개국 113 지회에 6천여명의 정회원과 8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거느린 월드옥타가 태동한 시기는 지난 1981 4.

   5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821986)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정부가 본격적인 수출 진흥 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때였다.

   정부는 당시 한국 상품만 전시되는 유일 종합상품전이었던 `서울교역전' 국제무역전람회로 확대하면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교포 무역인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서울교역전 개최를 하루 앞둔 1981 331 미국과 일본, 서독 해외 16개국에서 101명의 교포 무역인들이 자리에 모인 것을 계기로 같은해 42 `해외한국교포무역인 연합회' 정식 발족됐다.

   연합회는 지역별로 모국상품 구매단을 결성해 1983년부터 1991년까지 매년 16차례씩 한국을 방문해 모국상품 구매유치 상담을 벌였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1994 1 상공자원부( 지식경제부) 사단법인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 정식 등록했다.

   연합회는 이어 모국상품 구매사절단 수준의 활동을 뛰어넘는 `한민족 경제공영권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결의, 단체 이름을 `해외한인무역협회'(옥타) 바꾸고 1 준비기간을 거쳐 1996 1 `코리안 네트워크 출범대회' 개최했다.

   대회는 옥타가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계기가 1999년부터 `한민족경제공동체 해외지도자 연수회' 시작됐다. 이는 2001 3 대회부터 `세계대표자대회 워크숍'으로, 2007년부터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00년에는 단체 명칭이 월드옥타로 변경됐다.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은 11 "2000년대 들어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 대회, 세계대표자회의 워크숍이 성공을 거두면서 월드옥타가 해외동포 경제단체 최고의 조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면서 "2002 국회에서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가 발족해 춘계 추계 세미나를 월드옥타와 함께 개최하면서 정부 주무기관에서 바라보는 옥타의 위상 역시 단계 상승했다" 말했다.

   월드옥타는 418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2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에서 13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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