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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최대한인은행 탄생 임박
작성일
2010.12.13



나라-중앙은행 합병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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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에서 초대형 한인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미국 12개 한인은행 중 자산규모 2위 나라은행과 4위 중앙은행이 9(현지시각) 합병 계약을 발표했다.

    
자산규모 약 30억 달러인 나라은행과 22억 달러 규모인 중앙은행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규모에서 최대 한인은행이 탄생할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워싱턴, 일리노이 등 5개 주에 40여 개 지점을 가진 전국 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재 자산 규모 1위 윌셔은행의 자산은 32억달러이다.

    
이번 합병은 중앙은행 주식 1주당 나라은행 주식 0.78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절차는 금융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통합은행의 최고경영자(CEO)는 앨빈 강 나라은행장, 행장(President)은 유재환 중앙은행장이 각각 맡게 된다.

    
유 행장은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한인은행이 12개나 돼 모든 은행이 합병을 고려해왔다고 밝히고 나라와 중앙은행도 수년간, 이 문제를 검토해오다 이번에 합병을 성사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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