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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뉴스코리아) 박지혜 기자 = 정보교류와 연합을 통해 미국 내 한인 과학기술자의 역량과 영향력 증대에 힘써 온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 지부(Korean Scientist and Engineer Association-North Texas chaper)가 연구실과 실험실을 떠나 댈러스 가을 하늘 아래서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루이스빌 파크에서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정기 야유회에는 자녀들을 포함해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댈러스와 포트워스 지역의 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수들과 연구원, 대학원생들 및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 등과 같은 실제 산업 분야에 근무하는 공학자 회원 가족들이 함께했다.
특별히 이번에는 텍사스 남서부 의과대학(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대학원생들과 박사과정 후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소풍의 전 과정을 준비했다.
O/X 퀴즈, 신발 멀리차기, 여자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오락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품추첨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모처럼의 야외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텍사스 남서부 의과대학 한성원 씨는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했고, 서로를 알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씨는 "연구실과 강의실 혹은 직장을 벗어나 호숫가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로써 가족들과 선후배 공학자, 과학자가 함께 벗할 수 있어 앞으로 연구와 일에 약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