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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韓商] 임병주 벤스뷰티서플라이 대표 (미국)
작성일
2010.10.25


뷰티용품 유통 4한해 매출 7000

 

◆제9차 한상대회◆






"뷰티산업의 핵심은 유통입니다. 소비자들은 원스톱 쇼핑을 원합니다.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이 발전해야 뷰티산업도 커질 수 있습니다."


미국 4대 미용용품 도매상인 임병주 벤스뷰티서플라이(BEN`S BEAUTY SUPPLY) 대표는 미국 뷰티시장을 장악한 한상이다.

벤스뷰티서플라이는 헤어제품 스킨케어 매니큐어 등 미용용품을 생산자로부터 사서 소매상에 공급하는 도매회사. 매장도 3군데 있다. 이 회사의 총 매출은 연간 7000만달러다.


임 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주택공사에서 근무하다 1969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전공을 살려 10년간 건축 관련 사업을 하다 뷰티산업의 미래를 보고 벤스뷰티서플라이를 창업했다.9차 세계한상대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그는 뷰티산업의 성장성과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
미용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고, 소득이 높아지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잖아요."

임 회장의 성공 포인트는 유통망 관리다. 그는 "뷰티산업의 핵심은 유통이다. 품질 좋은 제품들은 널려 있다. 문제는 양질의 제품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느냐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한자리에서 관련 제품 전부를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미용재료 상점을 준비하는 한상들에게 사업 관련 조언과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 회장은 "미국에서 성공하면 해외 진출은 수월하다""전 세계 소비자들이 미국을 주목하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성공은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뷰티산업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 미용산업은 유통이 약하다. 모발 피부 손ㆍ발톱 등을 아우르는 유통체인이 부족하다""90%가 넘는 사업체가 영세기업이라 제대로 된 마케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임 대표는 한국 뷰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대형화와 글로벌화가 필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