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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옷` 관객 시선 끌어
작성일
2010.10.25


도호·랩소디 80여점 선보여

 

◆제9차 한상대회 / 한·미 합동패션쇼◆


국내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패션쇼가 개최됐다. 20일 대구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ㆍ미 합동 패션쇼에는 대구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인 `도호(Doho)`와 미주 한인 의류협회 회원사인 `랩소디(Rhapsody)`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 80여 점을 선보였다. 패션쇼를 지켜본 한 관람객은 "모델들만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입을 만한 실용적인 옷이란 점이 신선한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


이번 패션쇼는 과거 대구ㆍ경북 지역 대표적인 산업이었지만 최근 입지가 좁아진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디자이너와 재미 디자이너들이 힘을 모은 결과다
.


섬유산업을 단순 봉제에서 벗어나 디자인을 접목한 패션산업으로 한 단계 격상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ㆍ경북이라는 지역, 나아가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

한 참석자는 "공장은 중국과 베트남에 몰려 있지만 의류를 기획하거나 디자인하고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은 모두 유럽과 미국 사람들"이라며 "한국의 섬유산업도 단순 가공업 수준을 뛰어넘어 도약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패션쇼를 기획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우리 지역 패션산업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패션관련 업체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더욱 많은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협찬 =
LG전자, 삼성전자, KT, SKT, POSCO, 우리은행, STX, 대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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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 김정욱 기자 / 배한철 기자 / 김규식 기자 / 박동민 기자 / 김동은 기자 / 정승환 기자 / 박승철 기자 / 사진 = 김재훈 기자·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