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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비즈니스 리더도 뛴다
작성일
2010.10.25





 

이주한 로얄수마트라 이사 "미래는 아시아 시장서 찾아요"
이영관 노다지전기 대표 "브라질 어댑터 90%가 우리것"






원아시아는 비즈니스맨에겐 성공 기회의 장입니다. 역동하는 아시아 시장은 한상들의 훌륭한 먹잇감이죠."

이주한 로얄수마트라 이사(36)는 원아시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는 젊은 한상이다
.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로얄수마트라는 골프장ㆍ리조트 개발 회사다
.


로얄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캄보디아ㆍ한국에도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 이사는 회사의 미래를 아시아에서 찾고 있다
.


"
창업보다 힘든 게 수성과 발전이라고 합니다. 2세 경영자인 저로서도 회사를 키운다는 게 참 힘듭니다. 항상 30~40년 후 회사의 미래 모습을 생각하죠. 그래서 찾아낸 아이디어가 적극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입니다
."

미래 먹을거리를 찾던 이 이사에게 들어온 기회의 땅은 캄보디아다. 이 이사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에스앤엠디씨를 설립하고 부동산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


그는 "앙코르와트 사원 근처에서 대형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골프장 특급호텔 고급빌라 아파트 예술센터 등이 들어가는 미니신도시다. 앙코르와트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고 했다
.

그가 주목한 건 캄보디아의 고소득층과 외국 관광객들이다. 앙코르와트는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다
.

이 이사는 "현재 부자들과 관광객들은 앙코르와트 구경을 하고 나면 마땅히 갈만 한 곳이 없다"면서 "어떻게 하면 이들이 돈을 쓸까 생각했다. 문화와 휴양공간이 포함된 복합단지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


이 이사는 사업 초기 실패도 많이 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외국 사업에 나선 한상을 볼 때마다 조언한다
.

"
동남아에선 제대로 된 사업 파트너를 만나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 기업인 만큼 해당국 사정을 잘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요
."


이영관 노다지전기 대표는 브라질에서 성공한 한상이다. 그는 1978년 브라질에 정착한 후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바느질 청소 농사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 울기도 많이 했단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일만 했다. 그리고 이젠 브라질 어댑터 시장을 평정한 기업인으로 불린다. 어댑터 생산과 판매를 하는 노다지전기는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에서 90%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


"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남들이 100을 하면 전 200을 했죠. 청춘을 몽땅 일에 바친 셈이죠
."

그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답게 후배 챙기기에도 적극적이다
.

그는 지난 19일까지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 회장을 맡아 동포 사업가들 간 교류에 힘써왔다. 회장 자리는 미국 출신 김효수 트랜스브커뮤니케이션 대표에게 넘겼다
.


2007
년 부산 한상대회 때 결성한 YBLN은 젊은 한상들의 친목모임이다
.

그는 "YBLN은 친목으로 출발했지만 사업적 성과도 내고 있다""해외 한상들 간 만남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나오고, 이 정보는 비즈니스로 이어지고 있다. 친목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조직인 셈"이라고 했다
.

YBLN
이 젊은 한상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50여 명에 머물던 참가자가 올해는 100명을 넘어섰다
.


"
전 힘들게 젊은 시절을 보냈어요. 그래서 후배들이 뭘 원하고 힘들어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후배 한상들이 다양한 사업정보와 네트워크를 갖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