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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韓商네트워크 타고 해외로
작성일
2010.10.25



9차 세계한상대회 19일 대구서 개막

 

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구지역 섬유업계와 한상 네트워크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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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세계한상대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상들 간에 교류의 장이 될 뿐 아니라 그들의 역량을 모아 조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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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도 한상 기업이 여성의류시장 중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대구지역 섬유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범태평양 한상 섬유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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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지역 한상들의 섬유 산업 매출은 연간 80억달러로 한ㆍ미간 섬유 교역 규모인 연간 20억달러의 4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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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 여지가 여전히 크다는 게 한인의류협회와 대구지역 섬유업계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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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해 20일 한ㆍ미 합동 패션쇼를 개최하고 앞으로 정례화해 미주 지역 한상과 대구 섬유업계 간 비즈니스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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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네트워크`를 주제로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에는 한창우 마루한 회장(일본), 고석화 윌셔은행 회장(미국),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인도네시아)40개국에서 3200여 명의 한상 기업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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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대구광역시 간의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1건의 각종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친 한상 기업인들은 22~23일 이틀간 독도를 방문해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일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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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김정욱 기자 / 배한철 기자 / 김규식 기자 / 박동민 기자 / 김동은 기자 / 정승환 기자 / 박승철 기자 / 사진 = 김재훈 기자 /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