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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서 한인 건강박람회 열린다
작성일
2010.10.12



11
6() H마트 열린문화센터 전문의 무료 상담과 독감 예방접종·혈액검사 등 각종 의료검진 실시





 댈러스 한인들을 위한 건강박람회 ‘DFW Korean Health Fair’가 116() 캐롤튼 H마트에 위치한 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다.
DFW Health Fair
가 주최하고 뉴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의료혜택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애태우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 의사들이 중심이 돼 펼치는 ‘한인에, 한인에 의한, 한인을 위한’ 공개 건강박람회다.
이번 건강박람회의 취지에 뜻을 함께 하여 한인들을 위한 의료혜택 제공에 참가한 전문의는 현재까지 10여명.

△장용대 내과원장 △베일러 병원의 미셀 한 소아과 전문의 △최덕준 산부인과 원장 △정철융 이비인후과 원장 △에드워드 송 한방병원 원장 △선 도 위장내과(간 전문) 전문의 △이종화 안과 원장 △신상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원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다. 진료분야와 전문의는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의료진은 수십년간의 의료경험을 지닌 한인 전문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한인의사는 아니지만 같은 아시안으로서 이번 박람회에 뜻을 같이 한 ‘선 도 위장내과 전문의’는 달라스 주류사회에서도 간 전문의로 명성이 높다.
의료상담을 원하는 한인은 1015()부터 실시되는 사전예약을 반드시 거쳐야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뉴스코리아972-247-9111이나 214-662-9609로 하면 된다.


플루백신, 혈액검사도 시행


전문 의료진의 무료진료 뿐 아니라 환절기 건강예방의 필수요소인 독감예방접종과 28가지 이상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혈액검사 등의 총 5개부문의 의료검진도 실시된다.
의료검진 서비스는 최소의 실경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루백신의 경우 DFW Korean Health Fair측이 제공받는 원가만을 참가자들에게 부담시킬 예정이어서 그 어떤 병원이나 마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독감예방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시력검사 △당검사 △B형간염검사 △혈액검사 등의 의료검진도 최소 실경비만의 부담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의료검진 분야는 그동안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려워했던 한인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혈액를 채취하는 전문기관과 DFW Korean Health Fair측이 직접 연계해 실시, 검사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전문 혈액검사 기관에 내는 최소경비만 부담하면 28가지에 달하는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당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등 기본적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화학검사와 B형 간염의 진단 및 보균자 여부를 분별하는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등 28가지의 검사를 통해 기본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검사도 가능해 건강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혈액을 채취한 후 전문기관으로 혈액 샘플이 보내진다. 이후 검사가 완료되면 각 가정에 결과가 배송된다. 검사결과는 의학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안내서도 동봉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의사들에게조차 공개되지 않으며 검사자 본인만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의 의료 박람회’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DFW 한인사회가 성장해가는 가운데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의료봉사가 실시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한인 의료진들이 힘을 모아 한인커뮤니티 차원의 행사로 이끌어낸 적은 없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더욱 뜻깊은 것은 한인 의사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정신으로 시작된 행사라는 데 있다.

박람회를 준비중인 우리들병원 이헌규 원장은 “미국의 의료비가 비싼 것도 사실이고, 간단한 건강검진만 하려 해도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엄두를 내기 어려워하는 한인들이 많다. 이번 건강페어가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필수, 자원봉사 모집


많은 한인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언어장벽과 빠듯한 시간, 높은 의료수가 때문에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가정 또한 의외로 많다.
11
6()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동안 열리는 ‘DFW Korean Health Fair’는 DFW 지역은 물론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전문 의료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한인사회 최초의 행사다.
DFW Korean Health Fair
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다. 뉴스코리아와 DFW Korean Health Fair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건강박람회를 개최, DFW 달라스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DFW Korean Health Fair
에서는 한인커뮤니티 의료봉사의 뜻을 함께 할 1.5세 혹은 2세 한인 전문의들의 참여와 현직 간호사들의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이헌규 원장은 “달라스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건강박람회는 한인 의사들의 순수한 봉사정신에서 접근한 행사다. ‘건강박람회’를 매개로 세대를 초월한 의료봉사 실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1.5세 및 2세 한인 전문의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행사 당일, 많은 한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직에 있는 한인 간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니 봉사의 마음을 지닌 한인 간호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DFW Korean Health Fair와 관련한 문의는 뉴스코리아 972-247-9111로 연락하면 된다.


(
댈러스=뉴스코리아)
안미향 기자
press@wnewskorea.com


출처 : www.koreancen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