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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OKTA 지회탐방 (30)濠멜버른지회
작성일
2010.10.06


2006
4월 창립..2대 이상열 지회장 중심 활발한 활동
"
자전거용 액세서리, e-비즈니스와 SW 시장 유망"


멜버른은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의 주도로 호주 제2의 도시이면서 호주문화의 중심지이다.

    
시드니에 비해 거주 동포의 인구가 적고 한인 단체의 활동도 미미한 이곳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지회가 생긴 것은 20064.

    
한인 동포 무역인과 상공인들이 멜버른 KOTRA 사무실에 모여 동포경제인의 단합과 친선을 위해 지회를 창립, 초대 김성학 지회장에 이어 2대 이상열 지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회는 CEO로 활동하는 한인 동포 무역인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지회장은 벤토닉(Bentonic Pty. Ltd.)이란 회사를 경영하면서 주로 아프리카와 중국에 해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
베이스캠프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현재 월드옥타 제6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지회장은 조명 및 LED 제품 생산, 운수업계 안전장비 납품, 와이너리 및 주류 수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2005년 호주 정부에서 수출상을 수상했다.

    
멜버른지회는 창립 4개월 만에 지회 독자 사업으로 23일간 `1회 멜버른 OKTA 지회 차세대 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김 전 지회장은 "당시 무역스쿨은 150여 한인 동포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9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다른 지회의 부러움을 샀다"면서 "짧은 시간에 그런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동포사회의 지원과 멜버른 지회 구성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호주에는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로 자전거용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돼 있다"면서 "현지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액세서리 시장 전망이 밝은 것은 현지 법규상 안전모 착용이나, 야간주행 시 조명등 장착이 필수 사항이어서 자전거 판매 증가와 함께 자전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전체 가구의 50%가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66%가 두 대 이상의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고 지난 한 해에만 1200만대의 자전거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주 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전거 이용을 계속 장려하고 있고, 자전거도로 정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 사업 진출이 유망한 분야는 온라인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SW) 분야라고 지회 측은 조언했다.

    
호주 정부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전국적인 브로드밴드망 구축사업인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프로젝트의 모델국가로 지목하고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 멜버른 KBC(코리언 비즈니스 센터)에서 접촉한 연방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브로드밴드 벤치마킹 미션단은 한국에서 ICT 시장동향, 브로드밴드 정책, 모바일 서비스 운영, 스마트 그리드,-러닝, 온라인게임 분야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회장은 "월드옥타 멜버른 지회는 한국 교민을 위한 활동을 위해 멜버른 한인회와 유기적인 업무 제휴 및 협조를 통해 동포와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한국인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면서 "또 교포 2세를 포함한 한인 무역인 및 무역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들을 위한 차세대무역스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한인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호주 멜버른지회 회원과 임원들이 지난 8'2010 대양주 활성화대회'를 치른뒤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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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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