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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 LA에서 미국시장 부활 노린다
작성일
2010.09.30


한국의 원단수출업체들이 한미FTA 비준을 앞두고 미국 서부시장 공략을 위해 LA를 찾았다.

KOTRA(
사장: 조환익)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0LA 한국섬유주간(영문명: Global Korea Textile Week 2010-Preview in LA)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상설쇼룸과 전시공간을 갖고 있는 California Market Center(CMC)1993년부터 매 년 두 차례 개최하는 LA Int'l Textile Show와 연계한 LA 한국섬유주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금년에는 태오코퍼레이션, 신화, 텍스비젼 등 서울, 경기, 대구소재 원단 및 부자재 업체 20개사가 참가하여 BCBG 그룹과 같은 대형 의류유통업체, Star Fabric과 같은 대형 원단 수입업체, 최근 빈티지 컨셉 의류로 각광받고 있는 Alternative Apparel, 미 대형 백화점 체인인 JC Penny사의 독점계약 브랜드인 Bisou Bisou 등과 927일부터 3일에 걸쳐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을 하게 된다
.

20
개가 넘는 의류브랜드 라인을 갖고 있는 BCBG 그룹은 LA 소재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서 다양한 종류의 니트류와 자카드, Novelty 등의 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한국업체와 상담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KOTRA LA를 통해 Preview in Seoul 등 다양한 한국 내 섬유행사에 참가해 왔다
.

2003
년부터 JC Penny 백화점에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Bisou Bisou사는 니트 소재의 여성용 드레스나 탑이 주력 제품인 만큼 니트류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원단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LA 한국섬유주간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프린트 원단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인 레이스를 취급하는 업체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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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들의 기대감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작년 KOTRA LA 사업에 참가했던 한 업체는 현재 B, C사 등 신규 바이어와의 거래선 구축에 성공하여 샘플 개발을 마친 상태로 LA 한국섬유주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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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LA 한국섬유주간과 병행하여 28일 오후 230분부터 CMC 13층 펜트하우스에서 “KORUS FTA, New opportunities for the textile industry"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 관세청의 FTA 전문가와 LA 로펌의 국제무역 전문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한미FTA 협정문의 섬유분야 개요, 원산지 규정, 관세인하 스케줄 및 수혜 품목,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 현지 바이어 등 섬유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

KOTRA LA KBC
윤원석 센터장은 미국의 섬유제품 평균 수입관세가 13%에 달하는 만큼 한국산 섬유제품은 FTA 발효 시 최대 수혜품목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미국산 의류 브랜드 역시 한국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한국시장 공략에 호기를 맞을 것이라며 한국산 섬유류의 대미수출이 최근 10년 간 내리막길에서 벗어나 금년에는 7월까지 14% 정도 증가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LA 한국섬유주간이 한국 섬유업체와 LA 자바시장 한인업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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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리아나뉴스) 정태국 기자 = kn@Korean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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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koreancen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