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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기업 GNS아메리카, 홀랜드의 꿈 키운다
작성일
2010.08.27


GNS
어메리카, 홀랜드의 꿈 키운다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
홀랜드 = 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스탬핑, 금형 공급 업체인 GNS 어메리카가 지난 20일 미시간 홀랜드 현지 공장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공병채 GNS 그룹 회장, 공문규 GNS 어메리카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1년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커트 딕스트라 홀랜드 시장, 테리 니엔휴이즈 타운쉽 쑤퍼바이저 등 시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

딕스르라 시장은 "GNS 어메리카가 파산된 공장을 1년전 인수한 것은 이 지역 노동자들에게 희소식이었으며 GNS의 성공적인 운영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LG 화학이 홀랜드 지역에 진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한국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신이라는 이름으로 1971년 창사하고 2002GNS (Green and Safety)으로 개명한 후 2006년과 2007년에 GM으로부터 '올해의 부품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098월 미시간에 진출한후 GNS는 제2의 성장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한국내에는 안산과 화성을 비롯해 5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공장과 기술 및 시설 지원관계를 가지고 있다
.

GNS
어메리카는 금속 스탬핑, 용접, 조립, 툴 및 금형 디자인, 조립 및 수리를 해오고 있는 Tier 2 업체이다
.

GM, GM
대우, 쉐브롤렛, Benteler, 및 삼성에 납품하고 있는 GNS2003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며 2008117 밀리언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

자동차 업계 최악의 해였던 2009년 많은 기업이 도산의 위험에서 신음하던 시절 오히려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한 GNS는 파산직전의 본 공장을 인수해 흑자모드로 전환시키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

2009
년 인수 당시 29명의 직원으로 다시 시작한 GNS 어메리카는 올해 매출의 증가로 인원을 43명으로 증원했다. 대부분 현지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공장이 풀가동되면 고용인원은 두배가 될 전망이다. 인수 당시 3백만 달러 수준이던 매출을 올해 1200만 달러로 끌어 올릴 작정이다. 하지만 GNS은 꿈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5년안에 5천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매월 경영자와 직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비전이 제시되고 공유된다. 그들이 갖는 비전은 미시간에서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것이다. 공문규 GNS 어메리카 사장은 그래서 직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인다. 가장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작업 환경과 팀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GNS
는 또 자사만이 가지고 있는 "Shuttle Press" 특허 공정을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접목시켰다. 기존의 프레스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대량생산을 꾀할 수 있는 변형시스템을 성공시킨 것이다. 기존의 설비를 이용함으로써 커다란 비용절감을 유도해 냈다.

공병채 GNS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다른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가 세운 이런 목표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였다. 오히려 GNS 어메리카가 세운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바램이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흘렀다. 이런 염원은 앞으로 이 공장에서 함께 일할 미래의 미시간 주민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한 기업에 지역사회에 들어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은 기업주만의 것이 아닌가 보다. 기업이 속해 있는 사회와 운명을 같이하며 공생해야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일년밖에 안된 GNS 어메리카가 미시간 서부 홀랜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일자리 부족으로 전 미시간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홀랜드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동차 관련 공장들이 다수 문을 닫으면서 목을 조여오던 2009GNS의 미시간 진출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생명줄이 되었다.GNS 어메리카가 성장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출처 : http://www.koreancen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