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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에서 한국식 생선회 맛보세요”
작성일
2010.08.23





“사시미의 진수 맛보세요.
어스틴 아시안 레스토랑 ‘화원(대표 박미다)’이 최근 스시바를 그랜드 오픈하고 확장개업했다.


박미다 사장은 “지난 710일부터 새로운 스시쉐프가 스시바를 담당하게 됐다. 최근 스시바 코너의 실내장식을 보다 아담하고 아늑하게 단장하고 새로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화원’의 스시바를 담당할 새 스시쉐프는 데이비드 김.


스시경력 10년의 김 쉐프는“어스틴에서 한국식 생선회(통 사시미)를 먹기가 쉽지 않아 달라스나 휴스턴 등 인근 대도시로 음식쇼핑을 떠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젠 ‘화원 스시바’를 찾아주시면 어스틴에서도 언제든지 싱싱하고 신선한 생선회를 드실 수 있다. 한국식 생선회가 그리우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생선회, 스시와 관련해 김 쉐프가 첫번째로 자랑하는 점은 미 동부(뉴욕)에서 싱싱한 활어를 직공수해 온다는 것.
김 쉐프는 “차량으로 배달이 된다는 의미인 ‘산지직송’이 아니고 이 보다 한 차원 높은 비행기로 배달된다는 의미인 ‘산지 직공수’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굳이 이런 차이를 설명하는 이유는 그만큼 생선의 신선도가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쉐프가 강조하고 싶은 ‘화원 스시바’의 두번째 특징은 ‘한인들이 그리워하는 한국식 생선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식(일본식) 생선회는 냉동된 생선을 얼마만큼 잘 해동(숙성)시켜 연하게 먹느냐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라면, 한국식 생선회는 냉동이 아닌 생물 그 자체를 가지고 얼마 만큼 강한 ‘바다의 냄새’를 느낄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김 쉐프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 생선을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광어 뿐만 아니라 해삼, 멍게, 전복, 한치, 소라, 게불, 아나고 등이 모두 자연산으로 준비가 됐다고 한다.

 

광어회 배달 서비스 실시

한국에서 생선회를 먹을 때 맛볼 수 있었던 다양한 에피타이저(스끼 다시)와 얼큰한 매운탕도 ‘화원’에서 즐길 수 있다.
생선회를 본격적으로 맛보기 전에 죽, 튀김, 회무침 등 8가지 종류의 에피타이저가 나오며, 생선회를 먹은 이후에는 작은 뚝배기가 아닌 큰 냄비에 매운탕을 끓여준다.


지난 814일 화원 스시바를 찾은 한 손님은 자신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소개하면서 “에피타이저가 푸짐해서 좋았다. 아주 즐겁고 맛있게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광어회의 경우 주문을 하면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식당에서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광어회, 에피타이저, 매운탕을 그대로 포장해서 배달해준다. 매운탕은 매운탕 거리와 양념을 따로 포장해서 집에서 물만 부어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화원 스시바’에서는 스시바에 앉아 스시 쉐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스시바 스페셜’을 맛볼 수 있다.


김 쉐프는 “스시바에 앉는 손님에게는 생선회와 스시를 만족할 대까지 제공해 드린다. 화원 스시바만의 장점인 ‘스시바 특별 서비스’를 찾아달라”고 안내했다.
박미다 화원 사장은 마지막으로 주류와 관련해 “술은 사케, 와인부터 동동주 양주까지 모두 구비했다. 정식으로 하드리커 라이센스를 발급받고 판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편하게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라스=뉴스코리아) 김승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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