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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창립 50주년..싱가포르서 갈라 디너 개최
작성일
2010.08.20






  한국선급(Korean Register. 오공균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729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갈라디너 행사에는 오준 한국대사, 봉세종 한인회장, 정영수 고문을 비롯한 귀빈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에 앞서 같은 날 낮 2시부터 6시반 경 까지는 싱가포르 및 다국적 해운관계자 120명을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세미나에서는 전영기 전무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선급 소개(이형철.해외사업부), IMO 발전 현황(고제현.상급검사원), Preparation for Implementation of MLC 2006 and Countermeasures of Shipowners(전정충 부장), Ship Finance Today: The Changing Topography of a Critical Market(로드릭.Marine Money Asia) 등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가 종료된 후 저녁 7시부터는 갈라 디너행사가 진행됐다. 전영기 전무이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한국선급은 1960년대 설립 시 몇 채 되지 않는 선박으로 시작해서 현재 등록톤수 4200만 톤, 등록척수2500여 척 및 국내외 50여개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난 50년 간 큰 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선급은 지금 이 번영에 멈추지 않고 더 다양하게 범위를 넓혀서 신재생에너지, 국제적 해양기술개발 등 미래연구개발을 통해 앞서 갈 것이며, 기술력향상과 질적서비스를 통하여 여러분의 든든한 해양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준 싱가포르 한국대사의 축하 및 환영사에 이어 약 15분 동안 영상홍보물 시청이 있었다. 이어, 조남수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조이 팟 청 도서관장에게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디너와 함께 바이올린 4인조 재즈 클래식 연주 공연이 선보였다.
한편, 한국 선급은 싱가포르 행사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인도, 중국, 영국, 그리스, 터키, 홍콩, 서울 등에서 다국적인 50주년 기념행사를 펼쳐왔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국내 언론을 통해 "해외에서의 창립기념식은 매년 하는 것이 아니고, 50주년이라는 의미 때문에 선박회사와 고객들이 많은 8~9개 해외도시에서 하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기회로 외국 해사계 리더들을 만나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결국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에 꼭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국선급은 국내유일의 선급단체로서 해상에서의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도모하고 조선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6월 민법 제32조에 의거 창립된 비영리 민간기업이다. 대덕연구단지 내 본부사옥과 연구소를 두고, 선박에 관한 요소기술 연구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코리안프레스) 김경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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