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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댈러스 한인 노인 위한 바자회 개최
작성일
2010.07.19



환자의 재활을 돕는 재활센터가 댈러스 한인 노인들과 한인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한인 커뮤니티의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단체는 캐롤턴 재활센터(Carrollton Health& Rehabilitation Center).
 
이들은 오는 731()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세시간동안 기금마련을 위한 알뜰시장을 캐롤턴 재활센터(1618 Kirby Rd. Carrollton 75006)에서 개최한다.

알뜰시장은 20달러에 판매 테이블을 사면 누구나 와서 자신이 가진 물품 판매할 수 있다. 물품을 판매하고 얻어지는 수익금은 판매자의 몫이다.


판매 물품은 전자제품을 비롯한 각종 가정용품과 가사도구, 보석이나 장식류, 공구 및 스포츠용품, 어린이 도서 및 장난감, 옷과 기타용품 등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고,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은 이러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캐롤턴 재활센터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및 방문객들을 위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고리던지기, 바운스 하우스 등을 준비할 예정이며, 팝콘, 핫도그, 스노우콘 등 간단한 간식과 다과를 판매한다.

 

한인들을 위한 특별 알뜰시장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캐롤턴 재활센터의 디렉터 헥터(Hector Giacinti) 씨는 많은 너싱홈(Nursing Home)이 거라지 세일(Garage Sale) 형태의 자선 기금 마련 행사를 하지만 온전히 달라스 한인들만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행사 중에 부스를 설치하여 특별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관한 설명과 홍보도 가질 계획이라는 헥터 씨는 달라스 한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는 티모시 넬슨(Timothy Nielsen)씨는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악기 연주로 돕겠다는 자원자가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음악 공연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활센터, 14명의 한인이 거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행사를 벌이고 있는 캐롤턴 재활센터에는 총 70명의 환우 중 14명이 한인이다.


이들은 한인 환우를 위해 한인 간호사를 채용했을 뿐 아니라 한인 환우들에게 한국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까지 두고 있다.


이러한 배려 덕에 14명의 한인환우들은 소수 민족 환우들 중 유일하게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토요일에 한국 음식을 제공받는다.


헥터 씨는 앞으로 한국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캐롤턴 재활센터는 이미 한달 반 전에 캐롤턴 재활센터는 기금마련을 위한 거라지 세일(Garage Sale)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재활센터 총책임자인 코인 루이스 씨의 부인이 달라스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라지 세일은 어떠냐는 제안을 했고 그것이 이번 행사의 발단이 되었다


한달여 간의 회의와 준비 과정을 통해 지금 이 행사는 알뜰시장의 범위를 넘어선 달라스 한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Charity Fair)으로 거듭날 정도로 대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판매와 구매로 적극 협조 필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주류사회의 따듯한 온정이 느껴지는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판매하기 원할 경우 헥터 디렉터(573-673-2777)로 연락하거나 영어가 불편할 경우 신종우 목사(214-629-3066)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많은 한인들의 참여 또한 도움이 된다.



한인 노인들을 비롯한 환우들을 돕기 위해 캐롤턴 재활센터가 마련한 자선기금 마련 알뜰시장은 오는 731() 오전 8시부터 캐롤턴 재활센터에서 열린다.

  

(댈러스=뉴스코리아) 박지혜 기자 =   press3@w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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