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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OTRA 리마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페루로 수입되는 중고차들의 경우 신차보다 옵션이 풍부한 경우가 많아 매우 선호되는 편이었다. 특히 LPG 차량이 인기가 많았다. 한국의 신차는 일본차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편이라는 인식이 많다는 게 리마무역관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페루에서는 한국의 중고차가 더 확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페루정부가 지난해부터 도시환경 개선 차원에서 중고차 수입제한을 강화해서다. 지난해부터 수입 중고차 연식 제한이 2년 이하, 운행거리 3만2000㎞ 이하로 한정했다. 중고차 구매에 따른 선택소비세율도 10%에서 40%로 강화됐다. 한국산을 포함한 모든 중고 차량 수입기준이 강화돼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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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