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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가주 '한인 검사 협회' 출범식 열려
지난 27일 LA 총영사관저에서 남가주 한인 검사들을 한데 묶는 '한인 검사 협회' 출범식이 열렸다. 남가주에서 한인 검사들이 네트웍을 결성한 한인 검사 협회는 LA시검찰 제리 박 부장검사가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엘에이 총영사관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남가주 한인 검사와 판사, 엘에이에서 연수 중인 한국 검사들을 비롯해, 카멘 트루타니치 엘에이 시 검사장, 안드레 비로테 연방검찰 LA지부장, 마리오 트루히오 라티노 검사 협회장, 존 치앵 캘리포니아 재무장관, 마크 김 판사 등 법조계와 정치인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현재 엘에이에는 70여명의 한인 검사들이 시와 카운티, 주, 연방 검찰 등에서 활동 중이며, 벤추라, 샌버나디노, 오렌지, 샌디에고 카운티 등 남가주 전체에는 90여명의 한인 검사들이 있다. 한편 한인검사협회는 앞으로 검사들간의 네트웍킹, 정보 공유, 한국 검찰과의 교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코리아나뉴스) 정태국 기자 = kn@Koreananews.net (끝)
2010.08.31
[국내]
[World-OKTA 차세대대표대회 1일 개막
4일까지 용인에서 리더십 교육..지역별 대표 103명 참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고석화)는 다음달 1~4일 나흘간 경기도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세계 23개국 47개 지회에서 103명이 참가하는 차세대 대표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지의 차세대 지역별 대표를 한 자리에 초청하는 첫 행사로 월드옥타 서울본부와 각지 분회가 매년 개최하는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들을 업종별 전문가 그룹으로 육성하고 지역별 차세대 대표자들에게 중심적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옥타는 참가자들에게 재외동포 차세대 네트워크의 구성과 방법론을 교육하고 이들이 차세대 그룹의 리더로서 우수한 차세대 리더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체계화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지역별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차세대 교육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월드옥타는 또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 공식 홈페이지(http://www.oktatrade.net) 운영을 통해 차세대들 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2004년부터 해외동포 2~4세 자녀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동향과 무역실무 교육, 한민족 정체성 함양, 해외 진출 전략 교육 등을 위해 한국과 해외에서 지식경제부 지원하에 차세대무역스쿨을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료생은 8천여 명에 이른다. (부산=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kjw@yna.co.kr (끝)
2010.08.31
[국내]
"한국, '미드' 못지않은 작품 만들 수 있다"
에드윈 정 NBC 부사장 "도전정신ㆍ창의력 키우는 사회가 비결" "한국도 도전 정신을 키우고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여건만 조성한다면 미국 드라마나 토이스토리 같은 작품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미국 NBC 방송의 에드윈 정(34) 부사장은 30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부사장은 재미교포 2세로 NBC 프라임 타임의 편성책임자겸 선임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2009년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35세 미만의 영향력 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미국 드라마의 성공 비결에 대해 "미국 드라마라고 해서 특별한 유전자(DNA)가 있지는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라인을 갖춘 것일 뿐"이라며 "굳이 꼽으라면 하이 콘셉트(High concept)와 빅 스토리(Big story)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와 같은 대작이 나올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을 묻자 "세계가 감탄할 만한 작품을 만들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며 "위험을 무릅쓰는 도전이나 혁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픽사나 영화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같은 사람들은 미국사회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대학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진로 고민이 시작되는데 한국에선 훨씬 더 일찍 진로 선택을 강요받는 것 같다"며 "의사, 법조인 등 엘리트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자라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잘 보듬어 안는 게 필요하다"며 "내 주위에서도 잘 나가는 감독이나 작가, 배우를 보면 학교 다닐 때 모범생이나 주류였던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아웃사이더였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젊은 나이에 할리우드에서 승승장구하는 비결도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선 TV쇼를 '실패사업(Failure business)'이라고 부르는데 95%가 1년도 못 가기 때문"이라고 전한 뒤 "살벌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재능 있는 제작진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실패한 프로그램의 스태프들도 장기적으로 보면 큰 히트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패는 개개인의 장ㆍ단점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이기에 아주 중요한 경험"이라고 했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정 부사장은 1998년 월트 디즈니의 영화제작 재정담당 비즈니스 플래너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첫발을 디딘 뒤 '레인맨' '굿모닝 베트남'을 만든 베리 레빈슨 감독 밑에서 무보수 인턴으로 1년간 일하기도 했다. 인턴 시절에는 전화받고 스크립트를 점검하고 제작진의 점심 심부름을 하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고 한다. 이런 인턴 경험을 토대로 2002년 NBC로 옮긴 뒤에는 에미상 수상작인 드라마 '마이 네임 이즈 얼'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코미디와 드라마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자라면서 '가을동화'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을 즐겨 봤다는 정 부사장은 "사실 미국인들이 한국 프로그램을 볼 기회는 거의 없다"면서도 "한국은 서구 문화를 많이 접하는 데다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이 빠르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전망했다. k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0.08.30
[국내]
[World-OKTA 지회탐방](25)加토론토지회
1981년 월드옥타 창립 멤버 이영현 회장이 설립 `온타리오주 경제발전 5개년계획' 주목 토론토는 캐나다 내 최대 한인타운이 있는 곳으로 캐나다에 사는 우리 동포 약 22만 명 중 11만 명 이상이 이곳을 중심으로 온타리오 주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토론토지회의 뿌리는 월드옥타가 창설된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월드옥타 창립 당시 국제부회장을 맡은, 월드옥타 역사의 산 증인이자 원로인 이영현 증경회장(명예회장)의 주도 아래 캐나다한인무역협회가 결성됐고 이 협회가 현재 토론토지회가 된 것이다. 이후 김관수 회장을 거쳐 현재 강찬식 회장이 지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2002∼2004년 월드옥타 제12대 회장을 지냈다. 토론토지회 회원 수는 150명이며 각 분야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70여 명이 따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영현 증경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영리무역주식회사(Young Lee Trading Co., Ltd.)를 운영하며 디지털 카메라와 IT 제품을 중심으로 무역업을 하고 있다. 연매출은 4천200만 미국 달러. 강 지회장은 토카무역(Toca International Inc.)을 운영하며 의료장비와 냉난방기계를 수입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280만 달러이다. 김 전 지회장(상임집행위원)은 베나무역(Bena Trading)으로 전자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토론토지회 활동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정기포럼. KOTRA 무역관장과 주요 기업 CEO, 유관단체장을 매월 초청해 이들의 성공 경험담과 현지의 시장동향 및 한국 정부의 무역정책 방향을 듣는 것이다. 매년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하고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며 지회 송년 모임을 갖는 것은 여느 지회와 같다. 그러나 강 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은 단순히 무역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은 아니라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한인 리더들을 발굴,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사업으로 성공하려면 평범한 아이템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전문 분야, 특수한 아이템으로 승부해야 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캐나다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지만 캐나다는 `테스팅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토론토 경제 사정은 부동산 경기가 많이 좋아졌고 한류 열풍 덕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중국 사람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토론토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 정부도 경제 회복기로 접어드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을 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시기로 보고, 고용 창출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온타리오주 경제 발전 5개년 계획'(Open Ontario Plan)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그동안 온타리오주 정부가 추진해 오던 분야별 성장 계획을 종합한 것으로 ▲용수 산업 발전법 제정 추진 ▲대학교육 강화 ▲북부 온타리오주 개발 ▲건강보험 강화 ▲세제 개혁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기간산업 발전 ▲영유아 교육 투자 ▲금융산업 지원 등이 핵심이다. 지회 측은 토론토에서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자동차, 차량 부품, 컴퓨터 및 부품, 무선통신 기기, 밸브류를 들었다. 자동차는 한국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호의적이고 신뢰도에서 미국 차를 앞서고 있으며 기타 외국산 동급 차량보다 `가격대비 고품질'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부품 분야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원가 절감 노력으로 온타리오주 부품 조달업체 전체의 아웃소싱 움직임이 활발하며 한국은 중국 및 동남아 국가보다 월등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서 고기술 부품 조달과 원가절감의 최적지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라 A/S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의 부품 납품을 위해 캐나다 업체들이 한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 컴퓨터 및 모니터, CD롬 등 주변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IT투자가 몇 년째 미뤄지고 있어 조만간 설비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소비자의 구매력도 향상되고 있어 설비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무선전화기 등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도 한국산은 시장 진입 초기부터 타제품과는 차별화된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능과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 또 휴대전화 수요 계층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이밖에 이민자의 유입으로 2002년부터 건설 분야 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축자재인 밸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저금리에 의한 낮은 모기지율로 건축붐이 지속하고 있어 밸브 수요의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6월 18-20일 토론토 돈 밸리 호텔 앤드 슈츠에서 열린 차세대무역스쿨에서 이영현 월드옥타 증경회장(앞줄 가운데 회색 양복 입은 사람)과 강찬식(이 회장 오른쪽) 지회장 등 임원진이 참가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kjw@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0.08.30
[국내]
한국어 경영학 문제 쉽지않아
중국 국적 동포 이광호 씨(25)는 28일 매경TEST에 첫 도전한 소감으로 "한국어로 된 경영학 문제를 푸는 게 쉽지 않네요. 시간이 조금 부족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취업 준비차 경제ㆍ경영을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매경TEST는 제 실력을 가늠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모가 한국인이지만 중국에서 태어나서 줄곧 살았다. 중국에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지금은 경희대 관광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다. 이씨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려는 사람이 많다"며 의료관광 컨설팅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어 능력과 전공지식, 그리고 경제학 지식을 살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싶은데 매경TEST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08.30
[국내]
美동포기업 GNS아메리카, 홀랜드의 꿈 키운다
GNS 어메리카, 홀랜드의 꿈 키운다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홀랜드 = 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스탬핑, 금형 공급 업체인 GNS 어메리카가 지난 20일 미시간 홀랜드 현지 공장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공병채 GNS 그룹 회장, 공문규 GNS 어메리카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1년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커트 딕스트라 홀랜드 시장, 테리 니엔휴이즈 타운쉽 쑤퍼바이저 등 시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딕스르라 시장은 "GNS 어메리카가 파산된 공장을 1년전 인수한 것은 이 지역 노동자들에게 희소식이었으며 GNS의 성공적인 운영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LG 화학이 홀랜드 지역에 진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한국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신이라는 이름으로 1971년 창사하고 2002년 GNS (Green and Safety)으로 개명한 후 2006년과 2007년에 GM으로부터 '올해의 부품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 8월 미시간에 진출한후 GNS는 제2의 성장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내에는 안산과 화성을 비롯해 5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공장과 기술 및 시설 지원관계를 가지고 있다. GNS 어메리카는 금속 스탬핑, 용접, 조립, 툴 및 금형 디자인, 조립 및 수리를 해오고 있는 Tier 2 업체이다. GM, GM 대우, 쉐브롤렛, Benteler, 및 삼성에 납품하고 있는 GNS는 2003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며 2008년 117 밀리언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 최악의 해였던 2009년 많은 기업이 도산의 위험에서 신음하던 시절 오히려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한 GNS는 파산직전의 본 공장을 인수해 흑자모드로 전환시키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인수 당시 29명의 직원으로 다시 시작한 GNS 어메리카는 올해 매출의 증가로 인원을 43명으로 증원했다. 대부분 현지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공장이 풀가동되면 고용인원은 두배가 될 전망이다. 인수 당시 3백만 달러 수준이던 매출을 올해 1200만 달러로 끌어 올릴 작정이다. 하지만 GNS은 꿈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5년안에 5천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매월 경영자와 직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비전이 제시되고 공유된다. 그들이 갖는 비전은 미시간에서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것이다. 공문규 GNS 어메리카 사장은 그래서 직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인다. 가장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작업 환경과 팀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GNS는 또 자사만이 가지고 있는 "Shuttle Press" 특허 공정을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접목시켰다. 기존의 프레스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대량생산을 꾀할 수 있는 변형시스템을 성공시킨 것이다. 기존의 설비를 이용함으로써 커다란 비용절감을 유도해 냈다. 공병채 GNS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다른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가 세운 이런 목표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였다. 오히려 GNS 어메리카가 세운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바램이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흘렀다. 이런 염원은 앞으로 이 공장에서 함께 일할 미래의 미시간 주민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한 기업에 지역사회에 들어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은 기업주만의 것이 아닌가 보다. 기업이 속해 있는 사회와 운명을 같이하며 공생해야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일년밖에 안된 GNS 어메리카가 미시간 서부 홀랜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일자리 부족으로 전 미시간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홀랜드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동차 관련 공장들이 다수 문을 닫으면서 목을 조여오던 2009년 GNS의 미시간 진출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생명줄이 되었다. 또 GNS 어메리카가 성장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출처 : http://www.koreancenter.or.kr/
2010.08.27
[국내]
삼문 어스틴 진출, 중남부 지역 확대 ‘새로운 도약’
삼문센터 어스틴 지점 오픈 … ‘아버워크 몰’ 내 10월 19일 그랜드 오프닝 달라스를 대표하는 한인 기업 ‘삼문그룹(회장 문대동)’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어스틴에 입성한다. 오는 10월 19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삼문은 현재 입점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16일(월) 오전 11시 삼문그룹에서는 ‘삼문센터’ 어스틴 진출과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은 “삼문은 지난 1984년 달라스에서 시작한 이래 26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현재 달라스 해리하인즈, 프리스코, 휴스턴, 그리고 포트워스에 삼문센터가 있다”며 어스틴 입점에 관해 설명했다. 문 회장은 “어스틴 진출은 평소에 늘 염두에 두고 있었고 이번에 좋은 지역에 입점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어스틴은 텍사스의 수도이자 지적인 도시로 상당히 마켓 성장률의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좋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어스틴 진출 배경에 관해 전했다. 이번에 삼문이 들어서는 곳은 어스틴의 모팩과 브레이커 레인이 만나는 지점(10515 N. MoPac Expressway)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아버워크몰(Arbor Walk Mall)’로 현재 이곳에는 홈디포, 마샬 등 대형회사들이 입점해 있다. 삼문센터는 이 쇼핑몰 가운데 현재 비어있는 예전의 ‘서킷시티(Circuit City)’ 자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인 고용 창출 기대 삼문센터는 일단 입점하게 되면 주변 상권 개발은 물론 한인 경제 활성화, 미 주류사회 경제향상까지 소위 ‘삼문효과’라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해 오픈한 포트워스 삼문센터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즈니스들이 입점할 정도로 그 지역 상권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문 대표는 “포트워스에 기공식을 할 때만 해도 다소 두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주변 상가들과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꽤나 인기 있는 곳이 됐다”고 전하면서 삼문센터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삼문의 어스틴 지점도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는 가운데 최광규 전 어스틴 한인회장은 “삼문의 어스틴 진출로 어스틴 한인들의 고용창출과 이 지역 한인 인구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삼문 어스틴 지점은 달라스, 휴스턴 등 기존 센터들과 달리 지역 상권을 개발(건물신축 후 주위건물 임대)하면서 입점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지어져 있는 쇼핑몰에 삼문만 단독으로 입점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삼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삼문그룹은 내년 여름경 ‘휴스턴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샌안토니오 등 중남부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 회장은 “삼문은 이제 텍사스, 오클라호마 등 중남부 전 지역을 아우르는 브랜드 네임 스토어가 됐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삼문을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제 당당히 주류사회에서 브랜드 기업으로 자리잡은 삼문은 ‘삼문이 들어선 곳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강한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히 액세서리, 가방 등 여성용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센터는 텍사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됐다. 오는 10월 19일(화) 또 다른 ‘삼문효과’가 기대된다. 출처 http://www.koreancenter.or.kr/ (달라스=뉴스코리아) 이승인 기자 = wsky@wnewskorea.com (끝)
2010.08.26
[국내]
한인 경제인들, 한미FTA 조속한 비준 요청
`박상은, 美민주당 원내총무에 FTA 촉구'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짐 클라이번 하원 원내총무와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것을 요청하고 있다. 美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에 협조 촉구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짐 클라이번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와 만나 한미 양국 간 최대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했다.. 해외 한인 경제인 100여명은 이날 저녁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래닛빌의 한 클럽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고석화)의 `한미 FTA 비준촉구 및 미주경제인대회' 관련 만찬행사에 참석한 클라이번 원내총무와 40여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클라이번 총무는 친분이 있는 옥타 회원인 유진철 전 미국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주말에 여름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매사추세츠주의 여름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섬에서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이날 오후 보스턴에서 항공기편으로 이동해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클라이번 총무는 이 행사에 한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하고, 만찬에 앞서 만난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으로부터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받은 탓인지 이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먼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FTA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특히 선거전망이 좋지않은 민주당으로서는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솔직하게 고충을 설명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에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고, 쇠고기 문제도 걸려있어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한미 FTA에 관여중인 당내 4개 그룹 중 노동관련 그룹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무조건 한미 FTA에 반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월드옥타의 고석화 회장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9월 중순께 공식 서명될 예정으로 있는 등 미국 의회의 비준이 늦어지는 동안 한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캘리포니아산 와인도 많이 수입하고 있지만 프랑스 와인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인 만큼 미국 의회가 실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타 상임고문인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은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에, 그리고 기아차가 조지아주에 진출하는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있다"면서 "한미 FTA가 비준되면 양국은 상호 이익이 대폭 커지는데 비준이 늦어지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가세했다. 남가주 옥타의 이영중 회장은 "올해 또는 내년 초까지 비준될 수 있도록 민주당 실세인 클라이번 원내총무가 앞장서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클라이번 총무는 "내년까지는 한미 FTA가 비준되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한두 가지 미타결 쟁점에 대해 합의가 필요하며, 한미 양국이 인내심을 갖고 합의를 도출해 내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한 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외 한인 경제인 200여명은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한미 FTA 비준촉구 및 미주경제인대회'에 참석해 한미 양국간 최대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한 여론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했다. (그래닛빌<美 사우스캐롤라이나>=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ash@yna.co.kr (끝)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5%9c%ec%9d%b8%20%ea%b2%bd%ec%a0%9c%ec%9d%b8%eb%93%a4,%20%ed%95%9c%eb%af%b8FTA%20%ec%a1%b0%ec%86%8d%ed%95%9c%20%eb%b9%84%ec%a4%80%20%ec%9a%94%ec%b2%ad&contents_id=AKR20100823144900092
2010.08.24
[국내]
CJ, 中에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 개장
CJ푸드빌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 둥팡신톈디(東方新天地) 쇼핑몰 지하 1층에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Bibigo)'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로 '비비고'를 만들어 지난 5월 광화문점을 열었으며 외국에서는 처음 베이징점을 냈다. 이를 시작으로 9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12월 싱가포르 등 연말까지 해외 점포 3곳이 차례로 개장한다. 64석 규모의 베이징점은 지난 5월 연 국내 광화문점과 마찬가지로 매장 입구에서 밥과 소스, 토핑 종류를 선택하고 계산한 뒤에 비벼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지 입맛에 맞게 토핑에 돼지불고기를 추가했고 막걸리 칵테일도 판매한다. 가격은 32∼38위안(5천∼6천원)이다. CJ푸드빌 김일천 대표는 "2015년까지 전 세계에 1천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지 음식 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식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끝)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b9%84%eb%b9%94%eb%b0%a5&contents_id=AKR20100824060900003
2010.08.24
[국내]
대우조선, 佛서 초대형 FPSO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의 에너지 업체 토탈(Total)로부터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18억1천달러(2조1천400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FPSO는 길이 305m, 폭 61m에 자체 무게만 11만t으로, 하루 16만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최대 18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5월까지 앙골라 서쪽 해상 140㎞ 지역에 위치한 수심 1천200m의 유전지역으로 인도, 운영된다. 토탈사는 2014년 중반부터 원유 생산을 개시한다. 대우조선은 설비의 선체 부분과 상부구조물 부분을 설계부터 구매, 생산,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남상태 사장은 "각종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를 수행해내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오른쪽)과 필립 샤롱 토탈 사장이 FPSO 건조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faith@yna.co.kr (끝)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8c%80%ec%9a%b0%ec%a1%b0%ec%84%a0&contents_id=AKR20100824060400003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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