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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한인 2세 사이트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삶의 애환 담아 인기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모릅니다. 네브래스카 농촌으로 입양된 후 신문돌리기, 잔디깎기, 시각장애인 신문 읽어주기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어요. 학교다닐 때 집단 괴롭힘에서 벗어나려고 포레스트검프처럼 죽도록 달렸는데, 우습지만 달리기가 날 대학에 보내줬어요…"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제 선조는 1905년 하와이에 처음 왔어요. 하지만 저도, 엄마도, 할머니도 한국말을 못해요. 아빠는 이탈리아 사람입니다. 결국 저는 한국인이자 이탈리아인이고, 또 미국인입니다. 그중 어느쪽을 선택하라고는 하지 마세요…" "부모님은 내가 미국인 사회에 동화되기를 원해 한국애들과 놀지도 못하게 했죠. 하지만 미국애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지금은 내 아이들에게는 동화되라고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인종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말해주죠. 내가 아니면 말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건 재미있는 일이지만 슬프기도 해요…" 미국에서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이트(http://iamkoreanamerican.com)가 화제다. 지난해 10월초 시작한 '아이 엠 코리안아메리칸'이라는 이 영문사이트는 지난 1년간 228명의 한국계 미국인들의 사진과 이름, 사는 지역, 직업,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특히 입양이나 이민 등으로 미국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과 함께 기쁨, 슬픔, 역경 등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들의 삶의 애환 등을 담아내면서 방문자 수가 6만1천명이 넘는 인기 사이트가 됐다. 스스로 글을 올린 한국계 미국인은 최근 입양된 두살배기 유아부터 69세 퇴직교수, 그리고 군인에서부터 배우, 학생, 작가, 가수, 클래식 연주가, 코미디언, 자유여행가, 요가강사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했다. 또 피부색도 동양계 뿐 아니라 흑인에서부터 백인으로 보이는 외모까지 있고, 자신을 '4분의1' 한국인이라고 밝힌 경우도 있다. 현재 사는 거주지도 미국 전역 구석구석에서부터 태국 방콕, 스웨던 스톡홀름, 한국 서울 등 곳곳에 흩어져 있다. 컬럼비아대학 동창인 김세욱(25)씨와 뉴욕에서 웹디자인회사를 운영하면서 함께 이 사이트를 만든 피터 강(27)씨는 13일 "한국계 미국인이 만든 블로그를 보다가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 어떨까 생각한 게 시작이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부탁해 글을 올렸는데 입양 한인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강씨는 한국계 미국인의 다양성을 보여 주기 위한 시도였다면서 실제로 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등에만 사는 줄 알았던 한국계 미국인이 동양인이 전혀 없는 곳 등 미국 전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혼혈인'사이트를 왜 만들었느냐는 황당한 이메일을 받기도 했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어서 보람도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강 씨는 "세월이 흐르면 한국계 미국인들도 이탈리아계나 독일계 등과 마찬가지로 외모 등에서는 한국계를 구별하기 쉽지 않겠지만 문화적인 정체성은 남아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의 전통과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사이트 개설 1년을 맞아 기업인과 음악인 부문을 별도로 특화하는 것 등을 포함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조만간 내놓고 뉴욕과 LA 등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nadoo1@yna.co.kr (끝)
2010.10.14
[국내]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 상하이 개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CA.옥타)는 13~15일 중국 상하이(上海) 갤럭시호텔에서 지식경제부와 상하이한국총영사관,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등의 후원 아래 `2010 월드 옥타 중국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내수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하고 세계경제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첫날 개회식과 회장단 회의 등에 이어 세미나, 초청강연, 중국사업 성공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 14일에는 옥타 상하이지회와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공동으로 `중국진출 한인기업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daeho@yna.co.kr (끝)
2010.10.14
[국내]
미국 오스틴 삼문센터, 10월 16일 오픈
오스틴 삼문센터(회장 문대동)가 예정일 보다 빠른 오는 10월 16일 오픈한다. 댈러스 삼문센터의 서니 송 매니저는 “오스틴 삼문센터의 준비가 예정보다 빨라졌다. 기존 19일 오픈 예정에서 3일 앞당긴 16일 토요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픈시간은 오전 9시 30분. 삼문 관계자는 “오픈에 앞서 매장 내부 진열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모두 끝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15~16일에 열린 ‘오스틴 삼문센터 직원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오스틴 한인 직원들은 지난 10월 4일과 5일부터 오스틴 삼문센터로 출근해 매장 진열을 돕고, 각종 교육을 받고 있다. 오스틴 삼문센터는 모팩과 브레이커 레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아버워크 몰(10515 N.Mopac Expressway), (구) 서킷시티 자리에 들어선다. 문의 972-484-3084 (오스틴=뉴스코리아) 김승기 기자 = (끝) 출처 : www.koreancenter.or.kr
2010.10.12
[국내]
중앙은행, 공동 이사장 홍승국 선임
중앙은행의 스캇 싸이 이사장과 함께 은행 이사진을 대표할 공동 이사장에 연세의료원 원장인 홍승국(Dr. Samuel Hong)씨가 임명됐다. 중앙은행은 지난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홍승국 공동 이사장은 “중앙은행에서 오랜 시간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이번에 공동 이사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중앙은행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캇 싸이 공동 이사장은 “중앙은행의 새로운 동반자인 사무엘 홍의 리더쉽이 중앙은행의 이사진 뿐만 아니라 거래 고객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크 리블리(Luke Lively) 행장은 “새로운 공동 이사장의 지역사회와 돈독한 유대와 그가 갖고 있는 리더쉽이 은행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중앙은행 측은 “갈랜드 본점을 중심으로 현재 8개 주에 32개의 지점망을 구축함으로써 주류은행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인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댈러스=뉴스코리아) 안미향 기자 press@wnewskorea.com 출처 : www.koreancenter.or.kr
2010.10.12
[국내]
미 텍사스서 한인 건강박람회 열린다
11월 6일(토) H마트 열린문화센터 … 전문의 무료 상담과 독감 예방접종·혈액검사 등 각종 의료검진 실시 댈러스 한인들을 위한 건강박람회 ‘DFW Korean Health Fair’가 11월 6일(토) 캐롤튼 H마트에 위치한 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다. DFW Health Fair가 주최하고 뉴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의료혜택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애태우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 의사들이 중심이 돼 펼치는 ‘한인에, 한인에 의한, 한인을 위한’ 공개 건강박람회다. 이번 건강박람회의 취지에 뜻을 함께 하여 한인들을 위한 의료혜택 제공에 참가한 전문의는 현재까지 10여명. △장용대 내과원장 △베일러 병원의 미셀 한 소아과 전문의 △최덕준 산부인과 원장 △정철융 이비인후과 원장 △에드워드 송 한방병원 원장 △선 도 위장내과(간 전문) 전문의 △이종화 안과 원장 △신상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원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다. 진료분야와 전문의는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의료진은 수십년간의 의료경험을 지닌 한인 전문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한인의사는 아니지만 같은 아시안으로서 이번 박람회에 뜻을 같이 한 ‘선 도 위장내과 전문의’는 달라스 주류사회에서도 간 전문의로 명성이 높다. 의료상담을 원하는 한인은 10월 15일(금)부터 실시되는 사전예약을 반드시 거쳐야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뉴스코리아972-247-9111이나 214-662-9609로 하면 된다. 플루백신, 혈액검사도 시행 전문 의료진의 무료진료 뿐 아니라 환절기 건강예방의 필수요소인 독감예방접종과 28가지 이상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혈액검사 등의 총 5개부문의 의료검진도 실시된다. 의료검진 서비스는 최소의 실경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루백신의 경우 DFW Korean Health Fair측이 제공받는 원가만을 참가자들에게 부담시킬 예정이어서 그 어떤 병원이나 마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독감예방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시력검사 △당검사 △B형간염검사 △혈액검사 등의 의료검진도 최소 실경비만의 부담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의료검진 분야는 그동안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려워했던 한인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혈액를 채취하는 전문기관과 DFW Korean Health Fair측이 직접 연계해 실시, 검사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전문 혈액검사 기관에 내는 최소경비만 부담하면 28가지에 달하는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당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등 기본적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화학검사와 B형 간염의 진단 및 보균자 여부를 분별하는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등 28가지의 검사를 통해 기본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검사도 가능해 건강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혈액을 채취한 후 전문기관으로 혈액 샘플이 보내진다. 이후 검사가 완료되면 각 가정에 결과가 배송된다. 검사결과는 의학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안내서도 동봉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의사들에게조차 공개되지 않으며 검사자 본인만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의 의료 박람회’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DFW 한인사회가 성장해가는 가운데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의료봉사가 실시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한인 의료진들이 힘을 모아 한인커뮤니티 차원의 행사로 이끌어낸 적은 없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더욱 뜻깊은 것은 한인 의사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정신으로 시작된 행사라는 데 있다. 박람회를 준비중인 우리들병원 이헌규 원장은 “미국의 의료비가 비싼 것도 사실이고, 간단한 건강검진만 하려 해도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엄두를 내기 어려워하는 한인들이 많다. 이번 건강페어가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필수, 자원봉사 모집 많은 한인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언어장벽과 빠듯한 시간, 높은 의료수가 때문에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가정 또한 의외로 많다. 11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동안 열리는 ‘DFW Korean Health Fair’는 DFW 지역은 물론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전문 의료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한인사회 최초의 행사다. DFW Korean Health Fair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다. 뉴스코리아와 DFW Korean Health Fair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건강박람회를 개최, DFW 달라스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DFW Korean Health Fair에서는 한인커뮤니티 의료봉사의 뜻을 함께 할 1.5세 혹은 2세 한인 전문의들의 참여와 현직 간호사들의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이헌규 원장은 “달라스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건강박람회는 한인 의사들의 순수한 봉사정신에서 접근한 행사다. ‘건강박람회’를 매개로 세대를 초월한 의료봉사 실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1.5세 및 2세 한인 전문의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행사 당일, 많은 한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직에 있는 한인 간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니 봉사의 마음을 지닌 한인 간호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회 DFW Korean Health Fair와 관련한 문의는 뉴스코리아 972-247-9111로 연락하면 된다. (댈러스=뉴스코리아) 안미향 기자 press@wnewskorea.com 출처 : www.koreancenter.or.kr
2010.10.12
[국내]
싱가포르 現한인회장, 아름다운 불출마 선언
지난달 9월 신선한 뉴스가 싱가포르 한인사회에 이슈가 되었다. 9월 20일 봉세종 한인회장은 각 한인회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특히 이번 경선에 의한 선출이 긍정적인 면보다는 경선 전후의 선거 과열에 의한 부작용으로 한인사회의 분열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하여 싱가포르 한인사회의 단합되고 따뜻한 좋은 모습을 위해서 현 한인회장인 제가 책임감을 느끼고 솔선수범하여 회장 출마를 안 하겠습니다. 저의 고심어린 결정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며 이어서 “차기 회장님의 되실 분에게도 저에게 보내주셨던 이상의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는 한인사회에 경선으로 있을 분란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뜻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화목”을 이루겠다는 비장함도 담겨 있다. 모든 기득권을 털어버리고 “자유인”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결단이다. 대의를 선택한 현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 좋은 귀감과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단독 후보가 된 박기출 한인회 부회장의 차기 한인회장 당선여부는 오는 대의원 회의를 통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끝) 출처: www.koreancenter.or.kr
2010.10.06
[국내]
마루한 한창우 회장, 첫 사천 시민대상 수상
재일교포 사업가인 ㈜마루한 한창우(79) 회장이 경남 사천시에서 처음으로 시상하는 시민대상을 2일 받았다. 사천시는 이날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시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5월 사재 50여억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연간 50~100명의 사천지역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한 회장의 고향 인재육성 열정을 높이 사 시민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사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장학재단 설립 당시 사천시의회를 중심으로 특별 시민대상을 포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의원 전원이 포상을 건의한 바 있다. 한 회장은 장학재단의 자금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다. 앞서 2007년 한 회장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에 2억원을 들여 낡은 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바꾸고, 최신형 관중석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1931년 사천시 동금동에서 태어난 한 회장은 1947년 일본으로 가 서러움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1957년 빠찡꼬 업체인 마루한을 설립, 현재 260개 점포를 거느린 일본 최대 사업가로 자수성가했다. 일본에서도 한철 문화재단을 세워 사회 환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ㆍ스포츠ㆍ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그는 88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재일교포, 기업인과 함께 거액을 모아 전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국민복지 향상에 공헌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받았다.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 (끝)
2010.10.06
[국내]
World-OKTA 지회탐방 (30)濠멜버른지회
2006년 4월 창립..2대 이상열 지회장 중심 활발한 활동 "자전거용 액세서리, e-비즈니스와 SW 시장 유망" 멜버른은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의 주도로 호주 제2의 도시이면서 호주문화의 중심지이다. 시드니에 비해 거주 동포의 인구가 적고 한인 단체의 활동도 미미한 이곳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지회가 생긴 것은 2006년 4월. 한인 동포 무역인과 상공인들이 멜버른 KOTRA 사무실에 모여 동포경제인의 단합과 친선을 위해 지회를 창립, 초대 김성학 지회장에 이어 2대 이상열 지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회는 CEO로 활동하는 한인 동포 무역인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지회장은 벤토닉(Bentonic Pty. Ltd.)이란 회사를 경영하면서 주로 아프리카와 중국에 해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베이스캠프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현재 월드옥타 제6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지회장은 조명 및 LED 제품 생산, 운수업계 안전장비 납품, 와이너리 및 주류 수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2005년 호주 정부에서 수출상을 수상했다. 멜버른지회는 창립 4개월 만에 지회 독자 사업으로 2박3일간 `제1회 멜버른 OKTA 지회 차세대 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김 전 지회장은 "당시 무역스쿨은 150여 한인 동포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9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다른 지회의 부러움을 샀다"면서 "짧은 시간에 그런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동포사회의 지원과 멜버른 지회 구성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호주에는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로 자전거용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돼 있다"면서 "현지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액세서리 시장 전망이 밝은 것은 현지 법규상 안전모 착용이나, 야간주행 시 조명등 장착이 필수 사항이어서 자전거 판매 증가와 함께 자전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전체 가구의 50%가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66%가 두 대 이상의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고 지난 한 해에만 1천200만대의 자전거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주 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전거 이용을 계속 장려하고 있고, 자전거도로 정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 사업 진출이 유망한 분야는 온라인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SW) 분야라고 지회 측은 조언했다. 호주 정부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전국적인 브로드밴드망 구축사업인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프로젝트의 모델국가로 지목하고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 멜버른 KBC(코리언 비즈니스 센터)에서 접촉한 연방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브로드밴드 벤치마킹 미션단은 한국에서 ICT 시장동향, 브로드밴드 정책, 모바일 서비스 운영, 스마트 그리드, 이-러닝, 온라인게임 분야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회장은 "월드옥타 멜버른 지회는 한국 교민을 위한 활동을 위해 멜버른 한인회와 유기적인 업무 제휴 및 협조를 통해 동포와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한국인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면서 "또 교포 2세를 포함한 한인 무역인 및 무역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들을 위한 차세대무역스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한인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호주 멜버른지회 회원과 임원들이 지난 8월 '2010 대양주 활성화대회'를 치른뒤 포즈를 취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kjw@yna.co.kr (끝)
2010.10.06
[국내]
한국 섬유, LA에서 미국시장 부활 노린다
한국의 원단수출업체들이 한미FTA 비준을 앞두고 미국 서부시장 공략을 위해 LA를 찾았다. KOTRA(사장: 조환익)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0년 LA 한국섬유주간(영문명: Global Korea Textile Week 2010-Preview in LA)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상설쇼룸과 전시공간을 갖고 있는 California Market Center(CMC)가 1993년부터 매 년 두 차례 개최하는 LA Int'l Textile Show와 연계한 LA 한국섬유주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금년에는 태오코퍼레이션, 신화, 텍스비젼 등 서울, 경기, 대구소재 원단 및 부자재 업체 20개사가 참가하여 BCBG 그룹과 같은 대형 의류유통업체, Star Fabric과 같은 대형 원단 수입업체, 최근 빈티지 컨셉 의류로 각광받고 있는 Alternative Apparel, 미 대형 백화점 체인인 JC Penny사의 독점계약 브랜드인 Bisou Bisou 등과 9월27일부터 3일에 걸쳐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을 하게 된다. 20개가 넘는 의류브랜드 라인을 갖고 있는 BCBG 그룹은 LA 소재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서 다양한 종류의 니트류와 자카드, Novelty 등의 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한국업체와 상담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KOTRA LA를 통해 Preview in Seoul 등 다양한 한국 내 섬유행사에 참가해 왔다. 2003년부터 JC Penny 백화점에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Bisou Bisou사는 니트 소재의 여성용 드레스나 탑이 주력 제품인 만큼 니트류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원단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LA 한국섬유주간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프린트 원단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인 레이스를 취급하는 업체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업체들의 기대감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작년 KOTRA LA 사업에 참가했던 한 업체는 현재 B사, C사 등 신규 바이어와의 거래선 구축에 성공하여 샘플 개발을 마친 상태로 LA 한국섬유주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KOTRA는 LA 한국섬유주간과 병행하여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CMC 13층 펜트하우스에서 “KORUS FTA, New opportunities for the textile industry"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 관세청의 FTA 전문가와 LA 로펌의 국제무역 전문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한미FTA 협정문의 섬유분야 개요, 원산지 규정, 관세인하 스케줄 및 수혜 품목,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 현지 바이어 등 섬유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KOTRA LA KBC 윤원석 센터장은 “미국의 섬유제품 평균 수입관세가 13%에 달하는 만큼 한국산 섬유제품은 FTA 발효 시 최대 수혜품목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미국산 의류 브랜드 역시 한국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한국시장 공략에 호기를 맞을 것”이라며 “한국산 섬유류의 대미수출이 최근 10년 간 내리막길에서 벗어나 금년에는 7월까지 14% 정도 증가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LA 한국섬유주간이 한국 섬유업체와 LA 자바시장 한인업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A=코리아나뉴스) 정태국 기자 = kn@Koreananews.net (끝) 출처 : www.koreancenter.or.kr
2010.09.30
[국내]
'다인 LA', 한인업소 참가로 풍성해진다
미국의 대도시 LA는 먹을거리 천국이다. 세계 각국 나라의 인구들이 몰려와 살아가는 탓이다. 기후와 날씨가 LA만한 곳이 없다. 중남부 지방에서 해마다 겪는 태풍과 해일의 걱정에서도 벗어나고 항상 청명한 날씨는 이민자들이 살아가기엔 최적이다. 미국의 백인우월 지역에 비하면 오히려 역인종 차별이 날 정도이다. 백인계가 소수계 눈치를 볼 정도이며 LA 시장도 히스패닉 혈통이다. 한인타운 인근엔 태국인들의 대형 마켓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타운도 생기고 조금만 나가면 차이나타운, 재패니스 타운이 나온다. LA는 마치 인간 무지개를 보는 느낌이다. 이런 특징을 감안하여 LA 관광청은 매년 음식 페스티발인 'Dine LA'를 개최한다. 올해는 10월 3일에서 8일 그리고 10일에서 15일까지 총 12일간 개최된다. 한인업소로는 개나리, 서울정, 용수산, 반, 칠보면옥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한식 세계에 일조할 계획이다. 행사의 이모저모와 참가업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취재보도 한다. (편집자 주) ◎ 다인 LA란? 다인dine은 정찬을 의미하니 ‘Dine LA’란 일종의 음식 페스티발이라고 보면 된다. LA 관광청이 주도하여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스타급 세프들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프리미어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3등급으로 나눠지며 식사권도 등급별로 차이가 난다. 보통 점심의 경우 파인은 $16부터, 프리미어는 $22, 디럭스는 $28이며 저녁은 파인 $26, 프리니어 $34, 디럭스 $44 정도 된다. 1년에 두 차례 1월과 10월에 개최되는데 올해 참가업소는 약 300여 업소로 지난해보다 거의 2배 이상 늘었다. 이를 즐기는 관광객은 30만 명이 웃돈다고 한다. 한마디로 LA 관광청의 효자 행사이다. LA 관광청은 이 행사를 통해 LA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컨벤션이나 기타 놀이할 장소도 많으며 해변이나 자연의 경관까지 곁들여 홍보한다. 더 많은 고객 유치작전을 펼치는 것이다. 다인 LA 행사 기간 동안 참가업소는 특별 메뉴를 정하고 영어로 된 메뉴 북도 만들어야 한다. 반면 주최 측에선 참가업소의 위치, 인테리어와 대표적인 메뉴와 고객이 알고 싶은 전반적인 정보 등을 관광청 웹사이트에 올려 주류 사회에 홍보를 해 준다. 참가업소들은 음식의 가격을 절반 이하로 책정한다. 따라서 고객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식당을 지정하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행사로 인하된 가격으로 음식 값을 지불하면 된다. 이런 특별 가격 때문에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친지, 연인, 가족들을 초대하여 즐기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다. ◎ 한인업소들도 처음 참가 한식 세계화가 이제 더 이상 구호가 아니다. 이미 타운의 한식당인 구이 집엔 외국손님들이 많이 와서 즐기며 한 번 맛을 본 외국인들은 단골손님이 된다고 한다. 일단 외국식당에선 전혀 맛볼 수 없는 밑반찬이 무제한으로 리필 되며 고기 또한 다양한 부위가 무제한으로 BBQ로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으니 마다할 리가 없다. 조용하고 아늑한 고급스럽진 않으나 때론 이런 시끌벅적한 대중풍이 입맛을 더 돋운다는 말도 한다. 외국 식당도 맛이 좋은 곳은 요란스럽긴 마찬가지이다. 한인 참가업소로는 컬버 시티의 개나리,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 내의 서울정, 한인타운 버몬과 9가의 용수산, 6가와 하버드의 칠보면옥, 웨스턴과 6가의 반 이다. 개나리, 서울정은 이미 외국인 고객이 많은 업소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도 알리고 확실한 고객유치 작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선메뉴도 선보이는 가하면 '다인LA'에 참가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홍보전으로 주류 사회 진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한인타운에선 반 식당에선 케빈 정 매니저와 칠보면옥 장수익 매니저와 인터뷰를 가졌다. ◎ 한인타운을 넘어서야 존재 현재 한인타운의 식당은 약 1천여 업소로 과포화 상태이다. 점심과 저녁 스페셜 메뉴로 고객을 유치하지만 그런 가격으로 과연 비즈니스가 될지 의문이 갈 정도이다. 소비자야 나쁠 게 없지만 지나친 경쟁은 소비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도 된다. 윌셔와 세라노의 아로마 빌딩내의 무라사키 일식집이 회덮밥을 $2.99에 세일하여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투고의 경우 음식 포장비도 되지 않을 정도였는데 그게 과연 비즈니스가 될 수가 있는가? 이런 과당경쟁을 피하기 위해선 주류 고객을 단골로 만들어야 한다. ‘반’의 케빈 정 매니저는 “일식, 중식은 이미 미국에 많이 알려졌지만 한식은 이제 시작이다. 처음 참가라 성과는 미지수이지만 기대는 하는 편이다. 반 레스토랑에선 이미 10년 전부터 모든 코스를 메뉴화 시켰다. 보통 전채, 본식, 후식 등으로 나누어지는 데 전채 요리론 잡채, 생선전 그리고 본식으론 연어, 치킨, 쌈밥 중 하나 택일, 후식으로 고추튀김(생선, 비프), 빈대떡, 도가니 무침 등이다. 저녁 식사는 피쉬맨이라고 하는 새우와 가리비 요리 그리고 사냥꾼 요리, 은대구 조림 등이다. 이 음식을 그냥 접시에 내는 게 아니라 특별히 한국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기왓장 그릇에 내놓는다. 그리고 식혜와 수정과도 준비하였다. 크림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겐 과일과 바나나를 사용한 디저트도 있다. 한식도 지금처럼 무제한으로 주는 것도 좋지만 고급화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한식세계화는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한국문화를 통한 접근과 이미지 마켓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본이 조금이라도 배경이 되는 영화나 일본의 기업이 제작에 참여한 경우 어떤 형태로든 스시가 등장한다. 그것도 아주 멋진 장면에 주인공이 스시를 먹거나 스시 집에서 중요한 회의를 하거나, 데이트 장소로 잡는다. 긍정적인 순간에 삽입된 스시 집은 관람객에게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기고 관람객은 차후 그런 순간에 스시를 먹으려고 한다. 이게 바로 문화적 접근법이다. ◎ 스파게티 면과 독특한 칠보 소스로 칠보면옥은 가수 장사익 씨의 동생들이 운영하며 한국의 E 마트 등에 입점하여 성업을 누리는 식당이다. 이름 그대로 냉면이 주 메뉴이고 갈비와 구이 역시 차별화된 곳이다. 장수익 슈퍼바이저는 “한국의 BBQ는 아주 강점이 많다고 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나름 많은 준비를 했다.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선보이려 계획 중이다. 특히 반찬 음식은 한식만의 특징이니 이를 강조할 예정이다. 준비한 메뉴는 점심과 저녁 모두 기초메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일단 우리는 누들을 소개할 것이다. 스파게티 면으로 독특한 치보의 소스로 강렬하지 않으면서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하였다. BBQ 역시 소스를 독특하게 만들었고 야채와 세트 메뉴로 외국인들이 친근감이 쉽게 가지 버섯 등을 넣었고 파스타도 서비스 차원에서 주도록 한다. 한식은 외국인들이 보기에 너무 반찬 가지 수가 많아 번거롭고 귀찮게 여겨질 수가 있기 때문에 간소화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종류를 취사선택해야 할 것이다. 간판과 인테리어 역시 조잡하지 않고 정결하게 정돈되어야 한다.”며 세계화의 길은 멀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개인 업소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메뉴의 체계화와 통일된 영어 사용 등도 중요하리라 본다. 대한항공이 앞장서 개발한 비빔밥의 경우 상당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CJ그룹에선 웨스트 LA에 ‘BiBiGo'란 음식점을 중국 베이징에 이어 개점하였다. 재벌급의 등장이라 한식세계화엔 일조할지는 모르나 로컬의 식당들은 피해를 입지 않을지 걱정이다. 길 닦아 놓으니까 뭐가 지나간다는 식으로 작은 한인 식당들이 고생 고생하여 겨우 주류사회에 한식을 알려 놓으니 재벌들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는커녕 그냥 수저만 들고 덤비는 격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다. 처음엔 주류사회 진출만 한다지만 프랜차이즈로 확장을 하면 어디엔들 못가겠는가? 아무튼 현지의 한인업소들에게 피해는 가지 않기를 바란다. (LA=코리아나뉴스) = kn@Koreananews.net (끝) 출처 : www.koreancenter.or.kr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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