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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재 아중동한인총연합회 회장 4번째 연임
대륙구분
중동/아프리카
국가구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28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중동총연)는 2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임도재(67)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2012년 회장이 된 이래로 4번째 연임된 그는 2021년까지 3년간 아중동총연을 이끌게 된다.

그는 27일 연합뉴스에 "대륙별 한인총연연합회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연합회 운영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국가별 한인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단체의 통일성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아중동총연과 아중동한상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아프리카 오지 마을에 우물을 퍼주는 '평화의 샘물' 사업도 지속해 펼치고, 올해부터는 말라리아가 만연한 아프리카 동서부 등에 모기장을 후원해주는 사업에 나선다"고 했다.


아프리카에서 사업하는 한상들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중동총연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을 근 2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10년 전보다 4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임 회장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아프리카가 알려지면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이주하는 한인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아중동한상총연합회와 협력해 한국 청년들의 한상기업 취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3년 전 SK건설 지사장으로 가나에 건너간 그는 5년 만에 독립해 건설회사인 '글로텍엔지니어리미티드', 수산업체 '해심', 장비 임대·운송업체 '글로텍 로지스틱스'를 운영하며 연간 7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한상이다.

한편 이날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총회도 열려 김정배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연합뉴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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