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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제교류재단(KF)이 우리나라와 인도 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7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국제포럼, 인도 아난타 애스펜 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1.5트랙(반관반민) 대화체다.

매년 양국 주요 현안 교환을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과 각계 인사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올해 행사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지원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회의는 '격변하는 국제 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총 7개 세션에서 발제와 자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31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시형 KF 이사장,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개회사를 한다.

오찬과 만찬에서는 각각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조현 외교부 차관이 연설한다.

이 이사장은 "이번 회의는 인도의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상호 호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양국 간 공공외교 협력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29 11: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