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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년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구분
동포행사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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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는 27일 오후 1천700석 규모의 더 심포니 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판타지' 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의 지휘로 70여 명의 단원이 '아리랑', '뱃노래', '몽금포타령' 등 한국의 전통음악을 비롯해 일본 민요와 영화 OST 등 현지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연주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일본의 전통악기인 고토 연주자 기무라 레이코 씨와의 협주와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이소연(국립창극단 단원) 씨와의 협연도 마련된다.

정 원장은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첫 오사카 공연으로 현지인과 재일동포들에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5년 창단된 이 악단은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국악을 동시대의 현대음악으로 재창조하는 창작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영혼의 소리를 담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오사카 공연 홍보 포스터

[오사카 한국문화원 제공]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5 11: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