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을 위한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한 대우조선해양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석유시추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18.10.10
ccho@yna.co.kr

올해는 35개국 253개사가 8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기술 콘퍼런스를 열었다.

해양플랜트 해체사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HGS) 사업 세미나,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해양플랜트 해체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해양플랜트의 해체철거 사업과 시장 전망을 다뤘다.

선박 수리·개조 분야를 선도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Hyundai Global Service) 사업 세미나는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진출 사례와 사업 성과를 참가국들과 공유했다.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산업혁명과 해양플랜트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산업기술·정보를 점검했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에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 100여 개사와 발주 의향을 지닌 진성 바이어 60개사가 참가했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총이 주관하는 '경력직·중장년 특화 희망 일자리 박람회'도 전시회 기간에 열려 고용상담, 재취업알선, 직종전환 등을 안내한다.

앞서 열린 2016년 전시회에서는 31개국 421개사가 1천112 부스 규모로 참가해 수출상담 4천976건, 39억7천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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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0 11: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