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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의회포럼 베트남서 개막…한국, 대북 압박 결의 추진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18
원본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제26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평화와 혁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의회 동반자관계'를 주제로 개막했다.


20여 개국, 350여 명의 의회 대표단이 베트남 국회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정치·안보, 경제·교역, 역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에서는 이진복 의원(한국당)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재차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북한에서 자행되는 각종 인권 유린 행위를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반인륜 범죄 책임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구체적 조처를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초안에 들어있다.


APPF는 '하노이 선언'을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다짐할 계획이다.


1993년 창설된 APPF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등 2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
제26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개막식이 열린 베트남 국회[하노이=연합뉴스]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8 10: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