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효성은 인도 구자라트주(州) 간디나가르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 2017'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 섬유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은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부스를 설치해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 자동차용 카페트, 탄소섬유 등 의류용 및 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 세션에서는 고기능성 제품을 따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5월 방한한 라쉬미 베르마 인도 섬유부 차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뉴델리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1년 이를 인도 법인으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푸네 지역에 차단기를 생산하는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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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02 14: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