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파라과이 엑스포서 주목받는 한국상품들
한국관 개설, 상품 우수성 인정받으며 주목

▲ 파라과이-한국 비즈니스센터 한국상품 전시관 개관식 (사진 일간·주간교포)

‘제35차 파라과이 엑스포 2016’ 공식 개관 하루 전날인 7월 2일, 파라과이-한국 비즈니스센터(대표 오두환)는 한국상품 전시관을 열고 개관식을 가졌다.

엑스포가 개최되는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란소니 센트랄 주지사를 비롯해 메르코수르 상원의원, 마리아노 로크 알론조 시장 등 파라과이 정치인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 테이프 커팅, 란소니 주지사의 축사, IT여성기업협회 김현주 회장의 인사말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개관식을 마친 후 기업단 대표인 김현주 회장의 안내로 17개의 부스를 꼼꼼하게 돌아보며 한국 상품에 대한 우수성에 감탄을 표하며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 왼쪽 2번째 오두환 대표, 김현주 회장, 란소니 센트랄 주지사, 이소영 사장, 후안 데니스 상원의원 

    
▲ 2층으로 꾸며진 한국 상품 전시장

건설, 건축, 항공, IT산업, 군 관련 산업, 전자전기제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화제가 됐는데, 향후 파라과이에 꼭 필요한 상품들이 많아 현지의 각 방송과 신문 매체 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UNICANAL 방송사 에서는 참가기업들을 차례로 방송사에 초대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이 자세히 소개돼, 방송을 시청한 현지인들이 이튿날 엑스포 한국관을 찾아 상담을 하는 등 예상 밖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파라과이-한국 비즈니스센터 오두환 대표

올해로 35회 째를 맞고 있는 파라과이 엑스포는 제조업 연합·파라과이 농목축업협회·축산업협회·산까를로스 농업대학·파라과이 정육가공협회 등이 주관하고, 상공부·농목축부·농업개발진흥청·BNF은행·직업진흥원·축산진흥기금 등 파라과이 정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16일간 진행되는 엑스포 장에는 총 1,650여 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금년 입장객 예상 규모는 70만 명 수준이다.

   
▲ 건강식품 관련 상품을 설명하는(주)시현코리아 이소영 대표 

    
▲ (왼쪽부터) 전시장을 둘러본 란소니 주지사, 임광수 평통회장, 후안 죠지또 데니스 상원의원

[재외동포신문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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