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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출범…의원 32명 참여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14
원본

김정훈 대표의원 "국회가 경제성장에 앞장설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우리 포럼과 14년 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를 국회와 연결해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고, 참여 의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입니다."




▲ 20대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13일 개원일에 맞춰 결성됐다.


20대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결성. 13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중식당 백리향에서 상견례를 하고 있다.
김정훈 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중식당 백리향에서 열린 '월드옥타 회장단 상견례 및 연중활동 계획 설명회'에서 "아직 더 가입하겠다는 의원들이 많다. 적어도 100명이 넘는 의원님을 회원으로 모실 계획"이라며 "앞으로 월드옥타와 손잡고 국회가 한국 경제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대에 이어 이 포럼을 대표한다.

이날 현재 20대 포럼에는 정회원 12명, 준회원 20명 등 모두 3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무소속 장제원 의원도 동참했다.

설명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헌승·이현재·김한표·윤상직·김석기·최연혜(이상 정회원), 이주영·신상진·유재중·추경호·이채익(이상 준회원) 등 12명의 새누리당 의원과 장 의원(정회원)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에서는 박기출 회장을 비롯해 차봉규 수석부회장, 강일식 감사, 황희재·강찬식 부회장, 정홍원 상근부회장, 이경종 부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모국 경제발전과 한인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전 세계 71개국 140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박기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이번 20대 국회 기간에도 우리는 고국의 경제와 무역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글로벌 한민족 경제인 육성을 위한 방안을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한 그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한민족의 경제 공영권 구축과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 구현을 위해 지난 2002년 16대 국회 때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을 중심으로 여·야 국회의원이 모여 만들었으며, 이후 월드옥타의 공식 후원 단체가 됐다.

이 포럼과 월드옥타는 매년 국회에서 춘·추계 세미나를 열고 있다.




▲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이 상견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3 19: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