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한상기업 3기 인턴 / 독일 Polytech n Net GmbH
기업명
Polytech n Net GmbH
국가
담당업무
마케팅
작성자
권예지
기수
3기
작성일
2019.06.21

1. 한상인턴 신청계기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다른 청년들과 똑같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만만치 않은 국내에서의 취업 장벽은 들었던 것보다 매우 높았다. 겨울 방학부터 매일 취업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며 많은 기업들에 이력서를 넣었다. 하지만 사회 경험이 많이 없던 나에게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상 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다. 이전에도 해외 구직 사이트를 자주 보았고 또한 해외 생활에 대한 호기심과 취업을 하고 싶다는 큰 열망이 있었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특히 유럽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유럽 시장 전반적에 대한 지식을 쌓고 배우고 싶었다. 비록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 했지만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고 독일로 오게 되었다.


2. 해외 인턴 기업


 6개월 동안 일했던 Poyltech n Net GmbH는 독일에서 이미 설립 된지 약 20년 정도 된 한국 중소기업이었다. 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다루고 있는 종합 무역회사였다. 대부분 한국인 직원 분들이 계셔서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 또한 사장님께서는 비록 사회 초년생인 인턴이지만 많은 업무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3. 업무


 회사는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있지만 첫 출근은 베를린의 IFA 전시회로 가게 되었다. 전자제품 쪽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전시회였다. 처음 접해본 전시회장에서 수 많은 외국 바이어, 유통업자, 개인 손님들을 만나면서 당황도 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제품에 대해 설명해 주는 일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전시회 기간이 거의 일주일 정도 되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큰 시장과 경험을 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프로젝트성 물류 관련 일이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처음 다녀보는 직장이었지만 굉장히 자유롭고 많은 의견을 경청해 주시는 분위기여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4. 독일 생활


 독일은 저녁 일찍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고 일요일에는 슈퍼마켓도 열지 않는 조금은 심심한 나라였다. 처음에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매우 당황하였다. 하지만 점차 적응하고 난 후 더욱 편해졌다. 운동이나 독일어 공부도 하고 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하여 주변 여러 국가나 독일 다른 도시들을 많이 여행할 수 있었다. 가끔 외롭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우리 한상 인턴 같은 조원들과 카톡을 하며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외국 생활이 힘든 점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직접 부딪히는 환경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국내나 국외 어디서던지 이 경험을 토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