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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까지 나의 피땀 화물
기업명
CA의 FORWARDING 회사인 STARCLUSTER
국가
담당업무
부서 – OPERATION / 포지션 – OCEAN/AIR IMPORT
작성자
13기 이정연
기수
상시
작성일
2024.01.05

■ 취업사례

- 프로그램 참가 동기 및 참가기간 동안 유익했던 점

코로나 이후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좁아졌던 중에

한상인턴이 재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않았었지만,

인생에서 미국생활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다.

한국에 수많은 물류회사가 입점해있지만 한국에는 CFS가

많이 없기때문에 정작 실무를 뛰어다니면서 배우는 곳보다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내가 다닌 회사는 직접 발로 뛰며 화물이

한국에서 출발하여 우리창고에 도착하는 과정,

다시 로딩 후 다른지역으로 출발하는 과정 등

직접 실무를 경험 할 수 있어 물류 기초만 알던 나에게

물류 어린이로 성장할수있게 해주었다.



- 고용주 인터뷰, 허가서 발급, 비자 준비 경험담

해외 회사랑은 첫 인터뷰라 엄청 떨었지만, 미국 분위기에 맞게

여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미국에는 한국에 본사를 둔 회사들이 많기때문에

굳이 영어를 못해도 크게 상관없으며, 특히 영어로 자기소개 할때

많이 떨었던 기억이 난다.

만약 영어로 하다 틀리더라도 너그럽게 웃어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비자 받기 가장 힘든 나라인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수많은 서류들이 필요했는데 출국 전 3개월정도 기간이 소요되었다.

스폰서 인터뷰, 각종 서류 준비, 회사 인터뷰까지

많은 과정들이 있었지만 한상에서 대부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월하게 마무리할수 있었다.



- 미국 입국 후 초기 첫인상, 어려웠던 점, 적응하는데 있어서의 팁 등

공항에서 처음으로 나왔을때 캘리의 상징인 야자수를 보자마자

미국이구나 라고 실감했던 기억이 난다.

미국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캘리포니아는 다인종이 살고

특히 한인타운이 있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해있기에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이지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적응기간이 훨씬 짧아서, 더 미국을 빨리 즐길 수 있었다.



- 회사 분위기 대한 장, 단점 및 분위기 평가

내가 다녔던 회사는 온전히 미국회사라고 해도 될만큼, 자유로웠다.

일하다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혼자 밖에서

시간을 가지고 와도 되며, 상사분들도 인턴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다.

또한, 내가 속한 물류 부서는 창고를 왔다갔다 하면서 일하기때문에

refresh될수 있는 순간들이 많아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었다.

또한, 외국인 창고 직원들과 소통해야하는 일이 많기에

외국어 실력도 키우고, 장난도 많이 치는 분위기 메이커 직원들과 함께라

더 화목한 분위기가 많이 조성되었다.

단점이라면, 한국 인턴과 다르게 사원처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일들을 소화해내는 일이었다.

때로는 버겁기도 했지만 이 일로 인해,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얻는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기에 장점으로 기억에 남는다.

만약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길 원하고 물류에 대해

깊게 배우고싶은 사람들에게 미국에서의 물류회사 인턴 경험을 적극 추천한다.



■ 일했던(하고 있는) 부서 및 디테일한 업무 내용

부서 or 포지션: 부서 – OPERATION / 포지션 – OCEAN/AIR IMPORT

한국에서 비행기를 이용해 보내오는 AUTO PART 화물들을 위해

ARRIVAL NOTICE에 화물정보를 입력한 후 통관을 먼저 요청한다.

그 후, LA에 비행기 도착 날짜에 맞춰, 화물을 찾아갈 수 있게

ISC를 결제하고 LOCAL TRAILER 회사에게 DELIVERY ORDER를 보내

정해진 날짜에 화물을 회사 CFS로 픽업해 올 수 있게한다.

주의 해야 할 점은 항공사 CFS마다 LAST FREE DAY가

1-2일 정도 주어지는데 이 기간이 넘어가게 되면 무게당

STORAGE CHARGE를 내야하기 때문에 바로 픽업할 수 있게

계속해서 주시해야한다.

미국 내 어떤 지역이나 캐나다로 갈 수 있는 DRAYAGE 회사에

D/O 를 주고 우리 창고로 입고될 날짜를 예상해 미리 배차해놓은 다음

혼선이 생기지않게 미리 DESTINATION을 기준으로

LABEL을 프린트해 화물에 부착시킨다.

우리 창고에서 화물이 출발 한 후에도 손님에게

화물 STATUS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드리고, 도착한 후에는

화물을 손님에게 배달하기 위한 과정에 든 비용의 인보이스를 받아

시스템에 입력하고, 본사에 DEBIT NOTE를 날린 후 PROFIT을 남기면

AIR는 마무리가 된다.

OCEAN은 VESSEL이 출발한 후 비행기와 달리 도착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도착까지 계속해서 VESSEL 이 어디에 도달했는지

계속해서 확인해주어야한다.

화물 종류에 따라 터미널에서 바로 준비되어 픽업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터미널에서 CFS로 이동해 DEVAN 과정을 거친 후에 화물이 준비되는 경우도 있다. OCEAN도 AIR와 같이 LAST FREE DAY를 넘기면 큰 비용을 지출해야하므로,

터미널에 도착한 후로부터는 LFD를 넘기지않게 하루마다 주시하며,

STATUS가 바뀔 때마다 손님에게 업데이트를 해준다.

화물이 터미널에서 준비되는대로 픽업해야하는 화물을 위해

D/O를 Drayage회사에 보내고, 만약 CFS에서 픽업해야하는 화물은

준비가 되기전에 CFS 비용까지 모두 결제를 하고 D/O를 보낸다.

손님에게 배송을 완료한 후에는 배송하기까지의 비용을 입력해

인보이스를 전송하고, 각 인보이스를 시스템에 업데이트 한 후에

profit을 남기면 끝이 난다.



- 미국 생활에 대한 소감

내 인생에 미국을 다시 올 수 없을 수도 있으니 많이 경험하고

가자 라는 마인드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평일에 회사를 마치고 난 후에도, 미국 음식, 펍, 등

많은 문화를 경험하러 다녔고, 주말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갔다.

그래서 6개월 정도 됬을때는 캘리포니아에 안가본 곳은 거의 없었고,

미국내 다른 지역도 여행하며 시야를 넓혀갔다.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미국은 자연을 사랑하는 나라라고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자연보다는 큰 건물, 도시적인 곳을 좋아했던 나인데

미국에 살면서 뻥 뚫린 풍경들을 보면서 자연을 사랑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조용한 곳에서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가만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구나를 느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살아가는 것도 배웠다.

항상 챗바퀴 돌리듯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 속의 취준생활 후

미국에 와서인지는 몰라도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겼다.



- 프로그램 전반적인 장점 및 전하고 싶은 이야기

미국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의 인턴생활은 인생의 1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경험이다. 인턴을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1년 인턴생활은,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고,

세상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6개월동안 지원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던 점

물류 실무를 경험하며,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import를 깊게 알게되었다.

또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해주어,

진로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향후 계획

1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준비를 한 다음,

다시 해외취업을 하려고 한다. 활동적인 물류 일은 한국보다

여러 과정들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해외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해외 인턴 생활이 해외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 이후에 인턴이 아닌 신입 직원으로 지원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