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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컨테이너 속 자라나는 물류 새내기
기업명
CA 소재 Starcluster Logistics
국가
담당업무
Operation – Transloading
작성자
13기 노수정
기수
상시
작성일
2024.01.04

■ 취업 사례

- 프로그램 참가 동기 및 참가기간 동안 유익했던 점

무역이라는 분야를 부전공하여 공부하면서,

실무경험이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경험을 물류강국인 미국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민없이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생각했던 바와 같이 직접 물류 운영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고 운영하며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현장 실무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또한 미국이라는 특성상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실무와 영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고용주 인터뷰, 허가서 발급, 비자 준비 경험담

인터뷰는 조금 급하게 진행되어 인터뷰 일자를 통보받은 바로 다음날

보게 되었으며, 한국계 회사인 만큼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사용하여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비자 준비 과정에서는 내야 할 서류가 많아 조금 복잡했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여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비자인터뷰 날짜 예약이 어려워

출근일 2주 전쯤에야 겨우 잡을 수 있어서 많이 긴장했었지만,

무사히 비자 인터뷰에 합격해 미국으로 출국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준비는 예상질문에 답을 자연스럽고 자신감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이 연습했 던 같습니다.



- 미국 입국 후 초기 첫인상, 어려웠던 점, 적응하는데 있어서의 팁 등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건 다양하다,

그리고 날씨가 좋다 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정말 다양한 인종, 특성의 사람들이 잘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이 신기했고, 날씨가 너무 좋아

LA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차를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사소하게는 장보는 것 부터

주말에 시간을 보내러 이동하는 것 까지 우버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야했기때문에 그 점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한국처럼 모두 가까이 있는것이 아니고,

LA는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도 곧 적응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회사 분위기 대한 장, 단점 및 분위기 평가

한국이 본사인 저희 회사는, 한국기업과

미국기업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한식 케이터링으로 점심이 제공되고, 한국의 정이 넘쳐나

모두 인턴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더불어 미국식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가지고 있어

두 문화가 적절히 잘 조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했던(하고 있는) 부서 및 디테일한 업무 내용

부서 or 포지션: Operation – Transloading (Logistics Coordinator)

제가 하는 업무는 크게 Transloading과 창고 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땅이 넓기 때문에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픽업한 뒤

목적지로 바로 보내지 않고, 창고에서 트레일러로

화물을 옮겨실은뒤 배송합니다. 이를 transloading 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선 손님으로부터 order 를 받으면,

컨테이너를 항구에서 픽업해오는 drayage를 결정하여 order를 줍니다.

해당 배가 실제로 도착하여 하역되면 drayage에게 컨테이너 픽업을 위한

port appointment를 잡아줄 것을 요청하며,

appt 시간이 확정되면 손님께 보고를 합니다.

이후 appt 해당 시간 이후에 컨테이너가 제대로 픽업되었는지 확인하며,

저희 창고로 들어오면 창고 직원들이 unloading을 합니다.

이후 그 화물을 저희가 수배한, 혹은 손님께서 arrange 하신

trailer로 옮겨싣고 목적지로 보냅니다.

수시로 차트와 터미널에서의 컨테이너 status를 체크해야하며,

trailer driver가 가지고 가야하는 서류인

Delivery Order를 제작해서 창고측에 전달합니다.

비교적 페이스가 빠른 부서에 속하며,

일일 처리 건수 또한 많은 편 입니다.

창고관리는 저희 창고에 storage하는 손님들의

화물을 관리하는 일인데, inventory 체크를 하고

매월 초 창고료 청구를 합니다.

Storage화물도 수시로 in/out이 있으므로 그것 또한 관리합니다.

또한 저희 창고 YARD에 컨테이너 STORAGE를 하는

손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해당 건 까지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수적으로는 저희 담당 화물들의 A/R과 A/P도 직접하고 있으며,

저희 부서는 일일 건수가 많기 때문에 매일 A/R을 하고 있습니다.



-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평가

제가 담당하고 있는 transloading은 단순히 컨테이너에서

트레일러로 옮겨싣는 것 뿐만 아니라,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픽업하는 것 부터 트레일러를 수배하여

목적지로 보내는 것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구에도 수많은 터미널이 있는데 각각의 터미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 부터 drayage 분배전략, 그리고 다양한 trailer의 종류 등

모두를 아울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실무를 통해야만 배울 수 있는 지식들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 생활에 대한 소감

저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처음이었고, 원래 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에

인턴생활의 목표를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해보자, 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국내 많은 도시들을 여행하며 소중한 인연들도 만나고,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주 단위로 달라지는 법이나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버킷리스트였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나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년 방문은

그야말로 꿈을 이룬 기분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타임스퀘어에 도착했을때는 세상의 중심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인턴 생활을 하며 받는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 가는 여행은 더욱 더 뿌듯하고

값진 여행이 되었고, 성취감을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프로그램 전반적인 장점 및 전하고 싶은 이야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은 우선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 제공과 빠른 상담, 피드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운 미국 비자비용을 매달 나오는 지원금으로 커버할 수 있었고,

출국 전 진행해주신 워크샵 덕분에 전반적인 미국생활에 대한

준비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오기전에도, 오고 나서도 언제나 카톡 문의에 답변을

빠르게 해주셔서 항상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제나 수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던 점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이 아니었다면,

미국에서의 직장생활은 해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미국 취업이 현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의할 곳이 있고,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사무국이 계셨기때문에

안심하고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성공적으로

미국에서의 인턴생활을 해낸 것 같습니다.

미국 취업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해보지 않았다면 분명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실무경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며 한단계 더 성장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향후 계획

우선 현재는 인턴 기간이 조금 남아서 아직 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턴 기간을 마치고 나면,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또다른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어

물류 분야의 직무를 계속 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