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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세상’을 선물해준 한상 인턴 프로그램
[진심이 닿다] 대학 입학 때는 내가 졸업할 즈음이면 적어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고 있을 줄 았는데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문했을 때 답은 ‘모르겠다’였다. 일단 1년 휴학을 했다. 당시 생각하던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던 플랜A에 도전했다가 잘 풀리지 않자 그것이 ‘이것도 안됐는데 뭐가 되겠어’라고 비관하며 큰 슬럼프를 겪고 방향을 완전히 잃었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들 중에 1. 멕시코라는 나라가 너무..
사랑하는 나의 불확실성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2018년 여름, 서른을 코앞에 두고 나는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아니, 그동안 세워왔던 계획이 모두 실패했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당돌하게 시작했던 행정고시에서 4번이나 쓴맛을 보았고, 대외활동이나 인턴/외국어 공부를 포함한 취업 준비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으며, 다시 일어설 에너지도 충분하지 않았다. 의무감에 몇몇 기업의 취업 설명회를..
한상 기업 인턴십: 인생 제 2막을 선사하다
내가 한상 기업 인턴십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 갓 대학교를 졸업하고 여기저기에 입사 지원서를 내던 2017년 8월의 어느 날이었다.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아오던 나는 주저함 없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후에 난생처음 화상면접을 거쳐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고 그렇게 성공적인 인턴 생활을 기대하며 멕시코로 출국하게 되었다. [POSCO MPPC와 그 중에서 내가 일했던 영업 부서] 내가 일했던 곳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