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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출범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Eurasian Economic Union).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가 참여하는 경제동맹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동구권 유럽연합(EU)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러시아의 경우 천연가스와 석탄, 텅스턴 보유량 세계 2위이고, 카자흐스탄 또한 크롬과 우라늄 보유량 세계 2위 국가다. 이들 5개국의 총 인구는 1억7900만명에 달한다. EEU는 특히 EU에 대응해 경제블럭화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 이 지역 시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EEU와 15, 16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회 한국-EEU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 여기서는 한-EEU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연구, 전자무역시스템 수출 방안과 함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관련 인증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회의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무역위원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무역정보통신, 현대자동차, 경동나비엔 등이 참석한다. EEU 측에서는 베로니카 니키쉬나 통상장관을 수석대표로 총 30여 명이 함께 한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주통상과 박달 서기관(044-203-5669)에게 문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