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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지역 백화점 업계, 3~4선 도시로 이동 추세
자료구분
동향
출처
한국무역협회
관련부서
성도지부
수집일
2016.06.10
작성일
2016.06.13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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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지역 백화점 업계, 3~4선 도시로 이동 추세
-과다경쟁으로 인한 철수 사례도 다수-

2016. 6. 10.  성도지부

1. 배경 
 
 가.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내수 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으로 현대 중국인들의 
 소비력이 높아지고 있음
 (소득 증가) 도시민 평균 가처분소득은 2015년 31,195위안을 기록, 
 2010년(19,109위안) 대비 63.2% 크게 증가하였고, 동 기간 농촌거주민의 
 가처분소득 역시 11,422위안으로 2010년(5,919위안)대비 93.0% 증가
 나. 도시화율 향상에 따라 소비력의 집중 현상이 나타남
 
 중국의 도시화율은 2011년 50%를 넘어선 이래 꾸준히 향상되어 왔고, 
 2014년에는 54.8%를 기록 (도시인구는 7.5억 명을 돌파)
- 도시화율은 2020년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도시화율 향상에 소비력이 주요 도시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망의 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

2. 중국 소비품 매출액의 증가 추이 
 
 가. 소비품 매출액의 가파른 증가추이
 
 2014년 기준 중국사회 소비품 매출액(소매기준)은 262,394억 위안을 기록,
 2007년(237,810억 위안)의 2.8배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동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5.9%에 이름
 나. 중국 백화점 업계 및 전체 소비시장 증가율 

 이에 따라 백화점 매출역 역시 증가하여, 2014년 기준 백화점 매출액은
 3,806.1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는 2007년(3,704억 위안)의 2.3배를 넘는 
 액수임. 동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2.9%를 기록

3. 백화점/쇼핑몰 유통망, 3~4선 도시로 확대
 
 가. 통계에 따르면 1선 도시의 백화점 영업면적은 ▲상하이(上海) 384m², 
▲베이징(北京) 364m², ▲광저우(州) 220m²순으로 수많은 백화점 
경쟁업체들이 들어섰고, 이들 도시의 백화점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임
 나. 2선 도시의 경우 ▲청두(成都) 134m², ▲우한(武) 132m², 
▲ 총칭(重) 122m², ▲허페이(合肥) 101m²의 순으로 청두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선도시의 백화점 영업면적 또한 포화상태에 이르렀음
 다. 3,4선 도시의 경우 ▲뤄양(洛) 60.0m², ▲탕산(唐山) 51.0m², 
▲샹양(襄) 30.6m², ▲다칭(大) 33.7m²순이며 아직 백화점 시장 
경쟁이 미포화 상태임
 ☞ 따라서, 소비 잠재력이 비교적 큰 3,4선 도시가 백화점 업계 확장의 
주력 지역이 될 것으로 보임

4. 백화점업계 포화상태로 인한 과열경쟁 및 철수 동향 (쓰촨성 청두)
 
 가. 상술하였듯이 1~2선 도시의 경우 백화점/쇼핑몰의 과포화 상태로 인한 과다 경쟁, 
 이로 인한 철수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음
 나. 2015년 6월 기준, 청두시내에는 총 71개의 백화점/쇼핑몰이 총 700만m²를 점유하고 
 영업중(면적기준 전국 1위)이나, 2009~2015년의 7년간 알려진 것만도 총 11개의 
 백화점/쇼핑몰이 영업정지 및 철수 결정을 내렸음
 철수 원인으로는, ①과열경쟁 ②전자상거래 발전으로 인한 영업실적 악화 
 ③중국 경제성장율 둔화 등 거시경제적 조건의 악화 ④자가건물이 아닌 경우 건물주와의
 분쟁으로 인한 임대계약 유지 곤란 ⑤장및빛 예상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 없이 
‘묻지마 투자’를 시행한 경우 등이 꼽힘
 다. 청두지역의 주요 백화점 철수 사례 
 상타이(尙泰)백화점 (영문명 CENTRAL 백화점)
   - 2012년 9월 설립되어 약 3년간 영업하다 2015년 8월 철수. 개점 당시 200개가 넘는
 브랜드 입점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5년에도 전년비 40%대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판매를 보임
   - 그러나 건물주와의 임대계약 문제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청두점 이전에 
 다른 2곳(항저우, 선양) 점포 역시 철수
 톈홍 백화점 (天虹商場)
   - 2013년 6월 개장하였으나 이토요카토(일본계) 등 인근 백화점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2015년 5월 철수. 철저한 상권분석 없이 건설했다가 유동인구가 적었던 것이 철수 원인의 하나로 꼽힘
 101쇼핑센터 (101購物中心)
   - 쇼핑거리로 유명한 춘시로(春熙路)에 위치. 2014년 말 개장하였다가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5월에 폐점. 건축구조상 백화점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고 
 임대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음. 특히 폐점 전날까지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폐점 사실을 알지 못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됨

5. 백화점업계의 최근 성장전략
 
 가. 모바일과 온라인매체를 통한 소비 촉진 
 백화점 업계는 OnOffline을 결합한 판매 전략을 시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전자매체를 통해 제공 하는 식의 이른바 ‘인터넷 +’마케팅으로 시장 규모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보임
- 2014년 기준 중국 인터넷소매 시장규모는 27,861억 위안으로 전년(18,851억 위안)대비 47.8% 증가했음

 나. 또한 백화점 업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 하여 판촉활동을 확장해가고 있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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