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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한-아세안 대화(Dialogue)」개최
자료구분
정책
출처
외교부
관련부서
아세안협력과
수집일
2016.06.02
작성일
2016.06.03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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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 고위관리협의체인 「한-아세안 대화(Dialogue)」가 6.3(금)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대화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지난 1989년 대화관계(Dialogue Partnership)를 수립한 이래 그간 19차례 개최되었다. 

ㅇ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김형진 차관보가, 아세안측에서는 우리의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캄보디아의 「수응 라차비(Soeung Rathchavy)」외교부 차관 등 아세안 10개국 장·차관급 인사, 아세안 사무국 정치안보 사무차장 및 주한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 제20차「한-아세안 대화(Dialogue)」는 7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까지 일련의 아세안 관련 회의의 출발점으로서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15년 제17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지난해 양측간 협력의 청사진으로 채택된 「2016-2020 행동계획」의 구체 이행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 아세안은 지난해 말 공동체를 출범, 인구 6.3억명(2014년 기준), GDP 2.5조 달러(2015년 기준)에 이르는 거대 경제권을 형성했을뿐만 아니라, 젊은 인구비율이 높아(2010년 기준 평균 연령 27.4세) 미래 성장 잠재력이 다대한 신흥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ㅇ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앞다투어 아세안과의 협력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아세안은 ASEAN+3,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주도하면서 역내 주요 행위자로서 부상중이다. 

※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2.15-16, 써니랜드), 러시아-아세안 특별정상회의(5.19-20, 소치), 중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9월 예정, 비엔티엔) 등 

□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아세안은 현재 우리의 제2의 교역대상, 해외투자, 해외건설수주지역으로 부상하였으며, 아세안은 우리 국민의 최선호 해외 방문지로 각광받으면서 양측간 인적 교류가 연간 675만명에 달하고 있다. 
※ △교역액 : 1,199만불(2015년), △해외투자 : 42억불(2015년 잠정), △해외건설수주 : 91억불(2015년), △상호방문객 : 675만명(2014년)(우리방문객 : 495만명, ASEAN측 방한인원 : 180만명) 

□ 우리나라는 2010년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2014년 부터는 정치·안보 포럼을 개최하여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주요 안보 이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ㅇ 금번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동북아의 안보와 동남아의 안보가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역내 최대의 안보 위협인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아세안과의 협력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세안측이 외교장관성명을 통해 공개적으로 강력한 대북메시지를 발신한데 이어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적극 이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한의 핵 포기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 또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인적, 문화적인 협력 강화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ㅇ 우리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2017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와 아세안 문화원 개원 관련 쌍방향 문화 교류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아세안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지원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다. 

□ 한편, 금번 행사는 산림청, 강원도청,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정부간 3.0 협업을 통해 아세안 고위정부 대표단에게 우리 강원도와 평창을 소개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끝. 
첨부
16-336(한-ASEAN대화(Dialogue)개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