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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정상회담, 인적·물적 교류 강화 약속…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
자료구분
동향
출처
한국무역협회
관련부서
유라시아실
수집일
2016.05.20
작성일
2016.05.27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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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일본의 향후 협력관계에 이목 집중
   o 지난 6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자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양국 정상은 앞으로 경제통상 중심으로 정치, 투자, 인문 분야 등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o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 외교부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접근법으로 대화에 임하기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전하였으며 이는 과거에 비해 한층 강화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해나가자는 의미로 해석됨
   o 일본은 러시아의 경제발전과 연계되는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쿠릴열도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영유권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측되며 이 일환으로 양국 정부는 가칭 ‘통상경제진흥위원회’란 협의체를 만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대화를 해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o 양국 에너지 산업을 주축으로 공항 및 항만 인프라, 제조, 농업, 스마트시티, 의료 등에 있어 양국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양국은 또한 문화교류 및 인적 교류에서도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 오는 6월 일본에서 러시아 문화 축제가 열리는데, 이 행사 개막식에는 나르쉬킨 러시아 하원의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짐
   o 아베 총리는 자국에서 2018년을 ‘러시아의 해’로, 러시아에서는 ‘일본의 해’로 지정하자고 푸틴 대통령에게 제안, 서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는 지금까지 일본과의 영토문제는 협의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대화 여지를 남기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전향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앞으로 일본과의 협력을 중국에 대한 견제 카드로 활용하다는 전략으로 풀이됨
 - 일본 또한 러시아가 원하는 경제협력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러시아와의 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의도가 있어 보임
 -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일본은 서방을 지지하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다소 냉량한 분위기였으며 이에 일본은 대규모 경협 카드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적극 모색했다는 평가임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