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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고기능 속옷이 주목을 받고 있음 - 잇따른 지진과 불황 등의 여파로 디자인 보다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 유니클로의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직장인 남녀 1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냄새(59%)가 1위를 차지함 -> 주위에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는 일본 특유의 문화가 더해진 것으로 보임 ◇ 통기성, 쿨링, 탈취 등 기능도 다양 - 와코루, 유니클로 등 섬유 및 의류 회사들은 여름을 대비한 쿨링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 중임 -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로, 재구매율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여성 속옷 부분은 특히 착용감·활동성 부분을 중시한 속옷이 인기임 - 디자인이나 체형 보정보다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늘고 있음 - 체형을 드러내지 않는 빅 실루엣 패션이 유행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음 - 정장, 유니폼을 장시간 착용하는 직장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중에서 와코루社의 ''''원더 메이크'''' 라인은 작년 한해 25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음 - 내추럴한 스타일의 유행이 계속 이어져,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됨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신문(16.05.06) 기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