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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2023년 글로벌 교역량 전망치 하향조정...2024년은 기존 전망치 유지
- 자료구분
- 동향
- 출처
- 한국무역협회
- 관련부서
- 수집일
- 2023.10.07
- 작성일
- 2023.10.08
-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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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세계무역기구(WTO)는 4일(수)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 글로벌 교역량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4월 1.7%에서 0.8%로 하향조정, 2024년 전망치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 유지
WTO, 2023년 글로벌 교역량 전망치 하향조정...2024년은 기존 전망치 유지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세계무역기구(WTO)는 4일(수)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 글로벌 교역량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4월 1.7%에서 0.8%로 하향조정, 2024년 전망치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 유지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많은 국가에 걸쳐 광범위한 교역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교역 둔화가 전세계인의 생활수준을 저하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
교역량 둔화는 여러 국가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별로는 섬유, 철강, 사무 및 통신 장비 등 제조업 성장의 둔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예외적으로 승용차 교역량은 급증
교역량 둔화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 달러 강세, 지정학적 갈등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
다만, 올해 단기적인 교역 둔화에도 불구, 글로벌 교역은 내년 회복되어 2024년 글로벌 교역량 증가율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가 글로벌 교역을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WTO 회원국이 보호주의 대신 글로벌 교역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다만, 랄프 오사 WTO 수석경제학자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교역 분절화가 데이터에서 감지되고 있으나, 아직 광범위한 수준의 탈글로벌화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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