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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운동복 시장동향
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 1460억 달러 규모 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시장 성장 지속 상품명 및 HS Code 여성용 운동복의 HS Code는 6211.43, 남성용 운동복은 6211.33이다. (HS code 6211.43과 6211.33은 각각 합성섬유로 만든 여성용과 남성용 운동복/스포츠웨어(트랙슈츠)를 포함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14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발과 의류를 포함한 스포츠웨어 시장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신뢰도 위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로모니터는 동 시장은 2020년 규모가 급감했다가 2021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전체 의류 시장의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스포츠웨어 품목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근무지 드레스코드 전환 등이 매출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정착되고, 드레스코드가 캐주얼화 되면서 스포츠웨어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또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과 웰니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운동인구도 늘어난 것 역시 시장 성장의 요인이다. 유로모니터의 라이프스타일 서베이 결과 매일 운동을 하는 인구 비율은 지난 2019년 30%에서 2021년 39%로 급증했다. 2022년에는 34%로 다소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8~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동향> (단위: US$ 백만)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스포츠신발 37,075.4 39,729.5 34,704.4 43,222.8 45,300.4 스포츠의류 81,559.9 86,380.4 71,747.5 95,610.2 100,568.1 스포츠웨어 118,635.3 126,110.0 106,451.9 138,832.9 145,868.5 [자료: Euromonitor(Sportswear in the US, 2023년 1월)] 최근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 가치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웨어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패션 업계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과 대규모 쓰레기 문제 등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을 좀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많은 스포츠웨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제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로모니터의 지속가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류와 세서리 업계 종사자의 94%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며 급성장한 베자(Veja)와 올버즈(allbirds) 같은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의 추구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장에서 입증한 선례가 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04년 파리에서 론칭한 브랜드 베자는 재활용한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고무, 유기농 면 같은 친환경적인 원자재를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베자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0년 뉴욕 맨해튼 소호에 미국 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도 했다. <친환경 신발로 선풍적 인기를 얻은 브랜드 베자가 신발 제조에 사용하는 식물성 가죽 대체제> [자료: project.veja-store.com] <독성 화학물질과 착취, 아동 노동 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내세우는 의류 브랜드 팩트(Pact)의 레깅스 제품> [자료: wearpact.com] 최근 3년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규모 지난해 미국의 운동복 수입액은 14억9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미국의 운동복 제품의 수요 증가로 1~10위 수입국 중 캄보디아, 온두라스, 아이티 제외한 7개국은 두 자릿수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경제제개 이후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운동복이 일상복 패션으로 장착하면서 운동복의 수입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미국의 운동복 제품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총 4억5213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2위는 베트남으로 지난 한 해 총 2억9229만 달러 규모의 운동복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멕시코는 약 1억9327만 달러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미 운동복 시장에서 1~3위 국가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78% 급증한 24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시장점유율도 0.1%포인트 상승한 0.2%였다. 수입국 순위는 3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운동복 수입 현황(HS Code 6211.43, 6211.33기준)> (단위 :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1,366,199 1,230,074 1,491,408 100 100 100 21.3 1 중국 437,394 360,450 452,125 32.0 29.3 30.3 25.4 2 베트남 229,979 223,983 292,291 16.8 18.2 19.6 30.5 3 멕시코 230,809 171,119 193,269 16.9 13.9 13.0 12.9 4 인도 84,442 82,375 93,829 6.2 6.7 6.3 13.9 5 인도네시아 64,859 55,561 73,682 4.7 4.5 4.9 32.6 6 방글라데시 28,598 45,381 67,802 2.1 3.7 4.5 49.4 7 캄보디아 41,813 35,237 35,193 3.1 2.9 2.4 -0.1 8 온두라스 26,612 39,083 32,511 1.9 3.2 2.2 -16.8 9 파키스탄 24,892 21,967 29,239 1.8 1.8 2.0 33.1 10 아이티 31,118 29,510 24,873 2.3 2.4 1.7 -15.7 31 대한민국 1,374 1,402 2,495 0.1 0.1 0.2 77.9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경쟁동향 지난해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또 미국 여행 업계가 되살아나고, 여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와 아웃도어 시장도 성장해 콜롬비아와 노스페이스 같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달리기 인구의 증가로 기능성 신발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발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달리기용 신발인 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는 달리기 인구들 사이에서 편안한 운동화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브룩스(Brooks) 역시 만족도 높은 착화감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요가가 미국인에게 일상적인 운동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요가복 브랜드들도 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요가복 전문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은 지난 2019~2022년 사이 전체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유통구조 스포츠웨어는 제조사가 백화점, 의류 전문 매장 등에 직접 납품하거나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나 최근에는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직접판매(D2C) 방식을 취하거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사가 직접 판매에 나서는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의류·신발 업계 유통구조> [자료: IBIS World(Shoe & Footwear Manufacturing in the US, 2023년 2월)] 지난해 미국 스포츠웨어 매출 중 66.4%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33.6%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온라인 매출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리오프닝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 2020년 동 시장의 오프라인 매출 비율은 62.4%, 온라인 매출 비율은 37.8%였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HS code 6211.43, 6211.33에 해당되는 품목의 일반 관세율은 16%이나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자유무역협정(FTA)로 무관세이다. 무관세 혜택 품목의 경우 세관에서 원산지 증명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미리 적절한 원산지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스포츠의류의 경우 별도의 수입규제나 요구되는 인증은 없다. 다만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이 캘리포니아 주법인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주: https://oehha.ca.gov/proposition-65 전망 및 시사점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사회 활동 참가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티, 콘퍼런스 등 격식을 갖춰 차려입는 모임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성장해 온 스포츠웨어 수요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여전히 운동을 즐기는 인구 비율이 높고, 여가에 간편한 운동복 차림을 즐기는 에슬레저 스타일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스포츠웨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는 동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성장해 오는 2027년 시장규모는 164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품질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은 이러한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이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과 공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이밖에 제조 과정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컨설팅 기업 A사의 소매 부문 담당자는 “지속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조건이 됐다”라며 “지속가능성을 통한 스토리텔링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최근 미국 내에서도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노력과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Harmonized Tariff Schedule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미국 | 2023.09.12
성장하는 中 반려동물 의료시장
- 2022년 시장 규모 전년대비 44% 성장한 14조 원 - 반려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인체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앞질러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개황 최근 중국은 빠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있다. 징둥(京东)에서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시장 소비백서》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약 1억 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식품, 생활용품, 의료 등 "반려동물 경제" 산업 체인이 형성됐다. 반려동물이 점차 “가족의 일원”으로 간주되면서 관련 의료시장이 식품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반려동물 의료시장이 전체 시장의 2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787억 위안(약 14조3000억 원)이다. 2023년은 약 821억 위안(약 14조9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분야별 반려동물 의료시장 현황 중국 기업 정보 제공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023년 8월까지 43만500개 이상의 기업이 반려동물 의료 관련 사업을 등록했다. 이 중 약 15만 개가 지난 1년 이내에 설립되었고 지난 반년 동안 9만7500개가 설립되는 등 관련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반려동물 의료 기업 리스트>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정리] 우선, 의약품 시장을 살펴보면 특허 및 기술 장벽으로 중국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Zoetis(미국), Elanco(미국), Boehringer-Ingelheim(독일)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용 백신시장의 70~80%는 글로벌 기업이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광견병 및 일부 백신만을 생산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의약품 중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구충제로 동물 병원에서 구충제 매출은 약 25.1%를 차지한다. 이 중 중국 로컬 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공옌산업컨설팅(共研产业咨询)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47억 위안(약 2조6712억 원)으로 전체 반려동물 의료 시장의 19%를 차지한다. 동물병원 시장 현황을 보면, 개인병원의 비중이 체인동물병원의 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중국에는 25개의 체인 동물병원 브랜드가 등록돼 있다. 그중 신루이펑(新瑞鹏), 루이파이(瑞派), 루이천(瑞辰), 멍수의관(萌兽医馆), 펫 인터내셔널(宠物国际)과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중국 동물병원 중 체인 브랜드 비중은 21.2%이며 개인 동물병원은 78.8%를 차지한다. 81.8%에 해당하는 대부분 반려동물 병원은 하루 평균 약 20마리 미만의 동물을 진료하고 있으며, 약 4.7%의 소수 동물병원만이 하루 평균 30마리 이상의 동물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반려동물병원 수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2022년 1만9930개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광둥성의 동물병원이 2080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장쑤성의 동물병원이 1726개로 집계되었다. 10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있는 지역은 산둥성, 저장성, 쓰촨성, 랴오닝성, 허난성 등이 있다. <중국 성별 동물병원 수> [자료: 중국반려동물의료산업백서]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동물용 의료기기는 체외검사 장비, 영상장비, 절개수술장비 위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용 의료기기 관련 기업별 세부 비중을 살펴보면 중복을 포함해 체외 검사 장비 관련 기업은 42%, 영상 장치 41%, 최소 절개 수술 장비 40%, 온라인 원격 의료기기 33%, 치과용 기기 29%, 심혈관 기기 및 이식용 기기 28%, 정형외과 장비 및 이식용 기기 17%, 안과 장비 및 이식용 기기 기업이 13%를 차지한다. <중국 동물용 의료기기 기업 세부 비중> [자료: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 정부 정책 2022년 10월 1일 중국 정부는 “동물 진료 기관 관리 방법(动物诊疗机构管理办法)”을 개정했다. 방법을 통해 동물 진료 활동에 종사하는 기관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정의했다. 또한 동물 진료 기관의 세 가지 유형, 동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 동물 진료소, 동물병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허가 조건을 분류하고 설정했다. <동물 진료 기관의 유형별 허가 조건> 동물 진료 서비스 제공 기구 (1) 고정된 동물 진단 및 치료 장소가 있으며, 각 성 정부 주관부서의 규정에 부합하는 사용 면적을 보유 (2) 동물 농장, 동물 도축 및 가공 장소 및 동물을 운영하는 시장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함. (3) 동물 진단 및 치료 장소에는 독립적인 출입구가 있어야 하며, 출입구는 주거용 건물 또는 병원에 위치해서는 안 되며, 같은 건물의 다른 사용자와 통로를 공유하지 말아야 함. (4) 진료실, 격리실, 약국 및 기타 기능 구역 보유 (5) 진단 및 치료 폐기물 임시 저장 및 처리 시설을 갖추고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하여 처리 (6) 동물 진단 및 치료 활동에 적합한 기술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수의사) (7) 진단 및 치료서비스, 전염병 관리, 보건 및 안전보호, 소독, 격리, 치료폐기물 처리, 약물 처리를 위한 관리 시스템 보유 동물진료소 동물 진료서비스 제공 기구의 조건 외 아래 조건 충족 (1) 1인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사 (2) 수술실 및 수술 장비 구비 동물병원 동물 진료서비스 제공 기구의 조건 외 아래 조건 충족 (1) 3인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사 (2) X선 기계 또는 B-초음파 장비 구비 (3) 합리적인 배치의 수술실 및 수술 장비 구비 동물병원을 제외한 다른 동물 진료기관에서는 동물의 두개골강, 흉강 및 복강수술을 진행할 수 없음.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정리] 현지기업 인터뷰 - 동물병원 필리스(PHYLLIS) Q1: 귀사의 소개를 부탁한다. A1: 상하이 필리스(PHYLLIS)는 일반 체인 병원들과 달리 동물의학 전문의가 직접 설립한 병원으로 개와 고양이 진료만 하고 있다. 현재 2개 분원을 운영하고 있고 안과, 치과, 외과수술 등 진료가 가능하다. Q2: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들의 의료 방면의 인식은 어떠한가? A2: 중국도 개나 고양이를 기르면서 가족과 같이 여기는 경우가 많아 동물의료 방면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동물 의료시설에 대한 정부 정책도 개선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간의 최단거리에 대한 규정도 완화됐다. 또한, 우리 병원에 찾아오는 보호자들은 대부분 동물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치료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3: 한국 반려동물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3: 해외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을 진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된 가성비 좋은 동물 의료기기 제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고 품질 및 애프터 서비스도 잘 보장되므로 수입 제품의 경쟁력은 많이 떨어진다. 동물병원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병원 간 경쟁도 심해지고 있어 수술 재료와 의료기기 원가 절감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해외 제품의 경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을 타깃으로 납품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사점 중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반려동물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반려동물 의료 기술이 발전하고 정부 정책 및 규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 의료보험이 활성화되면서, 반려동물 치료를 위한 금전적 부담이 줄어 병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용 의약품, 의료기기 기타 의료 서비스가 소비되고 있어, 향후 의료 산업 생태계에서 동물병원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반려동물 의료 시장이 확대되면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인체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기존 인체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조기업들이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선전의 Mindray Animal Medical(迈瑞动物医疗), 상하이의 United Imaging Healthcare(联营医疗), 베이징의 Lepu Medical Technology(乐普医疗) 등 기업이 대표적으로, 인체용 의료기기에서 입증된 기술을 수의학 분야에 맞게 조정해 반려동물 의료기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술력을 갖춘 장비가 생산되면서 그동안 수의사의 경험에 기반해 반려동물에 대한 진단을 내렸다면, 지능화 기술을 갖춘 고급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돕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직까지 중국의 동물병원에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장비 위주로 설치돼 있어 컴퓨터 단층 촬영 장비와 MRI 장비 등 영상 장비 설치 비중은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향후 관련 기업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대한 투자, 약품 수출, 특허와 기술 협력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치차차(企查查),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 중국반려동물의료산업백서, 징둥(京东)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항저우무역관 | 중국 | 2023.09.12
중국 플라스틱 용기 시장동향
- 꾸준한 시장 확대에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대 기본정보 및 시장동향 상품명 HS코드 기본세율 한중FTA RCEP MFN 플라스틱 용기 3923.10.0090 80% 5.5% 9% 10% [자료: i-tong(易通网)]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료로는 비닐랩, 플라스틱 편직물, 상자 및 용기, 폼 플라스틱 등 다양하다. 플라스틱 포장재료·용기는 가볍고 공간차지가 작다는 점, 사용하기 편리하고 제품 보관관리에 용이하다는 점, 운송 시 비용이 비싸지 않다는 점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화공산업, 식품, 의약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종이포장류에 이어 2번째로 널리 쓰이고 있는 소재이다. 또한 최근 중국 내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플라스틱 제품 생산 대국이며, 2018년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포함해 플라스틱 포장산업 공업 증가치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2021년 8,000만 톤을 상회했고, 플라스틱 포장산업의 공업증가치는 4,555억 위안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2022년에는 4,830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2023년에는 5,170억 위안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플라스틱 포장산업 공업증가치> (단위: 억 위안) CLP0000cfc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21pixel, 세로 344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607/20230901143702390_NWUIS1UK.jpg" title=""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66px; vertical-align: baseline;">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경쟁동향 플라스틱 용기의 종류 및 용도는 매우 다양한데, 현재 식품보관용, 의류수납용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또한 보관 및 수납 등 용도가 분명한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미국, 일본산 중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 <주요 브랜드> 기업명(지역) 개요 제품 사진 ㈜락앤락 (한국) - 2004년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웨이하이, 쑤저우 등 지역에 생산공장 설립 및 가동 중 - 주요제품: 각종 저장용기,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 - 홈페이지: www.locknlock.com Tupperware (미국) - 1938년에 설립, 중국에는 1995년에 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했고, 주로 음식물 저장·보관을 위한 밀폐용기를 생산 - 주요제품: 각종 저장용기,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 - 홈페이지: www.tupperware.com.cn 茶花(중국) - 1997년에 설립된 가정용품 설계·개발·생산·판매 전문업체 - 해당 기업은 플라스틱 가구용품 산업에서 최초로 “중국 저명상표”에 선정됐고, 중국 플라스틱 가구용품 산업 10대 기업에도 포함 - 주요제품: 주방용기, 가정용 수압용품 등 - 홈페이지: www.chahuajj.com IRIS(일본) - 1958년 설립, LED조명등, 가전제품, 수납·욕실 등 가구용품, 원예용품, 애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생산 및 도소매하는 기업 - 코로나19 기간 마스크 등 방역용품 생산개시 및 중국 현지에 기부하는 등 CSR활동 전개 - 주요제품: 각종 가정용 수납용품 - 홈페이지: www.iris.net.cn CLP0000cfc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8pixel, 세로 131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607/20230901143706504_CR5NC5PY.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113px;"> 振兴(중국) - 1983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 - 중국 내 화룬완자, 광바이그룹, 다룬파 등 대형 온오프라인 마트에 입점했고, 깅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태국 등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법인 설립 - 주요제품: 밀폐용기, 비닐랩, 일상용 플라스틱 제품 등 - 홈페이지: www.zxi.com.cn 太力(중국) - 2003년에 설립하여 가구수납 분야에 집중, 밀폐용기, 비닐랩, 진공수납랩 등 제품 취급 - 2014년 광둥성 전자상거래 100대 기업에 선정, 2016년 국가과학기술혁신형 기업 칭호 획득, 2020년 티몰 수출 10대 브랜드에 선정 등 - 주요제품: 각종 주방용·가정용 수납용품 - 홈페이지: www.zs-taili.com 龙士达(중국) - 1996년에 설립, 중국 내 규모가 큰 플라스틱 가구제품 선두기업 중 하나로 선정 - 구미, 일본, 한국, 러시아 등 30개국으로 제품 수출 중이며, 중국 내 까르푸, 화룬완자, 다룬파 등 대형 유통망에 다수 입점 - 주요제품: 밀폐용기, 욕실용·거실용 수납용품 등 - 홈페이지: swisse.com.cn 海兴(중국) - 1989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 - 광둥성 수출 명품브랜드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광둥성 전정특신* 중소기업으로 선정 * 전문화, 정밀화, 특성화, 혁신화(专精特新) - 주요제품: 밀폐용기, 욕실용·거실용 수납용품 등 - 홈페이지: www.haixing.net.cn 乐亿多(중국) - 1995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설계·생산·판매하는 기업 - 밀폐용기, 수통, 주방용품, 청소도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 주요제품: 밀폐용기, 수납함 등 - 홈페이지: www.leyiduo.com Tenma(일본) - 1949년에 설립됐고, 중국에는 1995년 상해로 진출하며 법인 설립 - 공업용품 및 가구용품 등 분야 선두기업 - 주요제품: 일상용품, 수납상자 등 - 홈페이지: www.tenmacorp.co.jp [자료: Maigoo(买够网), 브랜드별 홈페이지, 광저우무역관 정리] 수입동향 중국은 이미 플라스틱 용기의 생산대국이나,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자체생산 외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의 수입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중국의 수입액은 4억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고, 2023년 1~7월 수입액은 2억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2021년 이후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더불어 엔데믹 이후 경제 회복세가 다소 느리게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2022년 기준 33.4%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대만과 말레이시아가 있고, 한국은 2021년까지 2위 수입대상국이었으나, 2022년부터 수입이 급감하며 현재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4위 국가의 수입 비중은 2022년 기준 75.1%였으나, 2023년 현재 82%까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동향> (단위: US$ 천) 연번 국가/지역 2019 2020 2021 2022 2023 1-7 금액 증감률 1 일본 164,871 111,483 146,675 151,983 92,558 3.7 2 대만 46,729 50,027 61,232 75,646 59,209 40.2 3 말레이시아 31,098 31,105 48,755 58,303 36,683 10.8 4 한국 74,974 73,902 77,291 55,511 20,729 △44.1 5 미국 22,112 18,943 22,699 27,014 11,688 △28.4 6 독일 13,773 15,665 20,998 21,000 7,094 △50.5 7 체코 6,368 8,632 9,556 8,212 3,421 △22.5 8 인도네시아 886 1,806 4,226 3,736 1,562 △36.7 9 태국 1,222 3,065 3,522 3,013 928 △54.3 10 영국 3,691 2,259 2,969 2,507 1,501 △17.2 총계 430,106 372,970 457,906 454,420 254,977 △6.9 [자료: 한국무역협회] 인증제도 및 유통구조 플라스틱 용기의 중국 수입 시, 제품에 따라 요구사항이나 필요한 인증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수입상이나 대리상, 인증대행업체 등을 통해 요건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용기가 식품포장 용도로 사용된다면, 제품이 식품안전법 관련 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용기제조를 위해 사용된 재료나 첨가제, 성분 등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용기로부터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또 식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접촉용 플라스틱 재료 및 제품(食品接觸用塑料材料及製品)”과 같은 국가표준의 기준에 부합해야할 필요도 있다. 더 나아가 제품의 성질에 따라 환경보호 기준에 부합해야 할 필요도 있으며, 특히 회수 및 폐기물관리와 관련된 표준을 살펴봐야 할 필요도 있다. 플라스틱 상자나 용기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나 도매시장, 자체매장 등 오프라인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브랜드별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하거나, 대형 온라인 몰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망 중국 포장산업이 발전하고 화공, 식품, 의약, 정보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라스틱 용기의 용도가 크게 증가했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규획에도 포장산업이 포함됐고, 정부는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린·재활용 가능 등 환경보호에도 초점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개발을 위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용기 시장의 꾸준한 확대 및 시장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산업연구망(中国行业研究网), Maigoo(买够网), 한국무역협회, i-tong(易通网), KOTRA 광저우무역관 종합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광저우무역관 | 중국 | 2023.09.12
코트라 워싱턴, 美 'IRA 약가인하 1차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및 향후 전망
- 美 정부 IRA 약가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최종 발표(8월 31일) - IRA 약가인하 대상 발표…바이든 '바이드노믹스' 성과로 부각 - 대형제약사 약가인하 불가피…R&D 위축 우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이 여러 산업군을 비롯 보건·의료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8월 29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IRA가 적용될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는 미국의 의료 재정 부담을 줄이고 메디케어(Medicare) 대상자들의 처방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됐다.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약가 인하 협상으로, 미국 보험청(CMS)은 2026년부터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10개 의약품에 대해 최대 적정 가격(Maximum Fair Prices; MFPs)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IRA의 Subtitle B(Prescription Drug Pricing Reform)와 Subtitle C(Affordable Care Act subsidies)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처방 의약품 가격 규제 도입 △건강 보험료 보조금 정책 연장 △메디케어 가입자 부담금 상한 설정 등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이번에 CMS가 선정한 10개 의약품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전문 의약품 보험 지출 상위 의약품 중 (1) 9년 이상(FDA 허가 이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케미컬 의약품, (2) 13년 이상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바이오 의약품이다. 해당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들은 메디케어 지출의 20%에 해당하는 약 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 중 가장 큰 액수를 기록한 BMS의 엘리퀴스(Eliquis)에는 165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370만 명이 해당 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응증별로는 당뇨 치료제가 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적용 제약사는 J&J 품목이 총 3개 포함됐다. <미국 IRA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단위: US$, 명) 항목 의약품명 판매사 적응증 메디케어 Part D 지출액 (‘22.6.1.~’23.5.31.) 처방 환자 수 (‘22.6.1.~’23.5.31.) 가입자당 평균 Part D 처방약 비용 1 Eliquis BMS ∙ Pfizer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16,482,621,000 3,706,000 4,448 2 Jardiance BI ∙ Eli Lilly 심부전치료제, 당뇨치료제 7,057,707,000 1,573,000 4,487 3 Xarelto J&J 항응고제 등 6,031,393,000 1,337,000 4,511 4 Januvia Merck & Co. 당뇨치료제 4,087,081,000 869,000 4,703 5 Farxiga AstraZeneca 당뇨치료제 등 3,268,329,000 799,000 4,091 6 Entresto Novartis 심부전치료제 2,884,877,000 587,000 4,915 7 Enbrel Amgen 류마티스관절염 등 2,791,105,000 48,000 58,148 8 Imbruvica J&J ∙ AbbVie 혈액암 치료제 2,663,560,000 20,000 133,178 9 Stelara J&J 류마티스 관절염 등 2,638,929,000 22,000 119,951 10 Fiasp ∙ NovoLog Novo Nordisk 당뇨 치료제 2,576,586,000 777,000 3,316 주: 집계 기간: 2022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자료: 백악관 Fact Sheet] 미국 의회 예산처(CBO)는 메디케어 약 값 협상이 Part D 약품의 가격을 평균 25% 인하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2027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 2031년까지 약 985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의회예산처(CBO) 추정치> [자료: Congressional Budget Office, 폴리티코 가공] 메디케어 약가 협상 프로그램 요약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은 메디케어 Part D, B에 해당하는 지출 상위 품목으로 2026년 Part D 10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파트D에서 15개, 2028년에는 파트B(의료 보험)와 파트D에서 15개, 이후에는 매년 20개의 약품이 추가 협상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외 조건으로는 FDA 승인 후 9년 미만의 케미컬, 13년 미만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제네럴, 바이오시밀러가 있거나 출시 가능성이 있을 시 2년 협상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희귀 의약품, 메디케어 지출액 2억 달러 미만의 약품, 혈액 제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상 대상 약품에는 최대 공정 가격(Maximal Fair Price, MFP)이 적용되며, (1) Part D: Enrollment-weighted negotiated price (2) Part B: Part B 내 평균 약가 (3) 출시 연차에 따라 할인률 적용 non-federal average manufacturer price(AMP) 중 가장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미국 IRA 약가 인하 의약품 확대 적용 예정> [자료: KFF] <향후 상세 협상 일정> 날짜 내용 비고 2023년 10월 1일 협상 참여 여부 결정 10개 의약품 제조사는 10월 1일 까지 협상 참여 여부 회신 - (협상 거부 시) 메디케어 적용 의약품에서 제외 혹은 패널티 부과 2023년 12월 31일 제품 관련 세부 자료 제출 (협상 참여 시) 의약품 제조사는 제품에 관한 (1) 연구 개발비, 영업 (2) 마케팅비 (3) 매출액 등 세부 자료 제출 2024년 2월 1일 1차 협상 가격 안내 CMS는 '24년 2월 1일까지 제약사들에 1차 협상 가격 안내 - 제약사들은 30일 이내에 협상 가격 수용 여부를 결정 2024년 8월 1일 CMS, 제조사 간 협상 절차 진행 CMS는 내년 8월 1일까지 제약사들과의 세차례 미팅을 통해 공정 가격 협상 진행 2024년 9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CMS와 제약사들 간의 협상 진행 후 9월 1일 까지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2026년 1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발효 CMS와 제약사 간 협상 완료되어진 최종 약가 발효 [자료: 미국 보험청(CMS)] IRA 약가 인하 협상 의약품 선정을 둘러싼 업계 반응 IRA 적용 약가 인하 대상 10개 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현지 제약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기업의 경제적 자유를 침해하고 강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미국), 머크(미국), BMS(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베링거인겔하임(독일) 등이 소송을 제기했으며 미국 상공회의소(USCC), 미국 제약 협회(PhRMA) 등도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존슨앤존슨은 메디케어 가격 인하는 산업계의 R&D 투자 및 신약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신약 개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BMS는 IRA의 약가 책정이 의약 산업 혁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환자의 본인 부담금 한도 제한 조치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는 이번 조치가 “제약사들이 정부의 과중한 세금 위협 하에 약가 인하 정책에 동의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보건 당국에 너무 많은 가격 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Xtandi가 IRA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10대 품목에서 제외되자 소송을 취하했다.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국내 제약 업계에 간접적인 영향 전망 국내 제약 업계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글로벌 제약 업체의 R&D 투자 감소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또한 향후 IRA법에 적용받게 될 의약품이 매년 확대될 예정인 바,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이들 기업들이 약가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방어 전략 등 다양한 가능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글로벌 제약사가 특허를 완화해 제네릭이나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바 우리 관련 제약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자료: 미 백악관 보도자료, 미 보건복지부, 미 보험청, 월스트릿저널, 로이터, 폴리티코, KFF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워싱턴무역관 정연호 | 미국 | 2023.09.11
캐릭터 상품과 자국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 서방기업의 공백은 자국 브랜드로 대체 - 수입물가 상승 불구 소비 비교적 건재 - 캐릭터 접목 상품 큰 인기 캐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규모 러시아 아동용품산업 기업협회(ACGI)와 통계 자료 사이트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 내 아동용품 시장의 규모는 2021년 대비 8.6% 증가한 113억 달러를 기록했고 러-우 사태에도 불구 판매액 자체는 3년간 소폭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부문별로는 ‘의류’가 33.6%로 가장 높은 점유를 나타냈고 ‘장난감 21.5%’, ‘유아용품 17.8%’, ‘신발 10.5%’, ‘문구류 10.1%’로 각각 집계되었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마케팅 전략으로서의 ‘엔터테인먼트’ 활용(캐릭터 제품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자국(러시아산) 아동용품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34%에 달하는 등 수입 의존도가 컸던 이 전과 달리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19~2022년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매출액> (단위: US$ 십억) [자료: Statista, ACGI] <2021년 러시아 유아용품 시장 부문별 비중> [자료: Statista, ACGI]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현황 러-우 사태 이후 여러 해외 기업들의 철수로 인해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루블화 가치하락에 따른 수입제품 물가 상승, 서방 제재에 따른 주요 기업의 철수, 물류 불안정에 따른 부대비용 상승은 아동용품 시장에서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초래했다. (유명 아동용품 기업인 레고(Lego)의 평균 가격은 한때 160%까지 치솟았고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비우호국 기업의 지재권자 동의없이도 러시아 업체가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할 수 있는 ‘병행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였고(’22년 3월), 그에 더해 루블화와 물류가 비교적 안정세를 되찾자 유아용품 시장의 가격은 다시금 정상궤도를 향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령, 신용평가회사 Spark-Interfax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Barbie) 인형으로 유명한 Mattel사의 2022년 매출은 46억9000만 루블로, 2021년의 73억2000만 루블에 비해 약 3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5월 Mattel 제품의 공식 수입이 중단되고 2023년 3월부터 병행 수입 방식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러시아의 소비자 활동 분석 웹사이트 Check Index에 따르면, 러-우 사태 직후 크게 줄어들었던 러시아인들의 아동용품에 대한 평균 지출액 또한 2023년 1-2월에는 전년대비 17% 증가하여 3400루블(약 35달러, 한 번 아동용품 매장을 방문했을 때 쓰는 비용)을 기록하였고 특히나 ‘학용품 및 계절 아동복’에서 가장 안정적인 소비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러시아 주요 아동용품 전문 판매업체> 판매업체 기업 소개 1 Detsky Mir www.detmir.ru ㅇ 등록 연도: 1997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123개(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17억7584만 달러(2021년 기준), 18억641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2021년 기준 직원 수 16,341명) 2 Akusherstvo www.akusherstvo.ru ㅇ 등록 연도: 2015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없음(온라인) ㅇ 총 매출: 2134만 달러(2021년 기준), 2036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중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750명) 3 Korablik www.korablik.ru ㅇ 등록 연도: 2006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50개 (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3946만 달러(2021년 기준), 1564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중기업 4 Kenguru www.keng.ru/kids ㅇ 등록 연도: 2017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362개(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3755만 달러(2021년 기준), 5726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 362명) 5 Gulliver www.gulliver.ru ㅇ 등록 연도: 2000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95개(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3651만 달러(2021년 기준), 2182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 6 Bubble Gum www.boobl-goom.ru ㅇ 등록 연도: 2015 ㅇ 본사 위치: 블라디보스토크 ㅇ 지점 수: 47개(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소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 12명) 7 Motherbear www.motherbear.ru ㅇ 등록 연도: 1999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123개 (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1억3505만 달러(2021년 기준), 439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 [자료: Spark Interfax] <2023년 러시아 시장 아동용품 소매 판매가> (단위: US$) 구분 제품명 사진 가격 의류 Jumpsuit Janet (세트) 23.2 Blue Fashion 44.7 United Colors of Benetton 29.3 신발 Tombi 20.9 기저귀 Huggies Elite Soft (100개) 22.7 Pampers Premium Care (102개) 29.7 유아용 분유 NAN (800g) 10.5 Nutrilon (800g) 31.4 유아용 퓨레 Agusha (100g) 1.2 유아용 세탁세제 Mepsi (2400g) 4.7 Tide (2400g) 5.2 유모차 Babyton Magic 149.8 Dearest 819 Plus 216.5 [자료: Detsky Mir] 캐릭터를 접목시킨 상품 인기 2023년 7월에는 바비 인형(Barbie)의 판매량은 2022년 7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2년 7월에 개봉한 영화 ‘바비(Barbie)’의 영향이자 캐릭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가져온 결과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주목을 가장 많이 끈 것은 켄(Ken) 인형이었으며, 2023년 7월 켄 인형의 판매량은 2022년 7월 대비 23% 증가, 평균가격도 674루블(약 7.1달러)로 1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의 한 어린이 백화점> [자료: Timeout.ru] 또한, 2023년 1월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체부라쉬카(Cheburashka)’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러시아 최대 검색포털 얀덱스(Yandex)에서는 동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아동용품에 대한 검색어가 3배 증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인기는 장난감, 인형, 퍼즐, 서적 등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쳤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3년 1월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2.5배 증가하였다. 한 소비자는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명브랜드의 잇다른 철수로 인해 줄어든 품목 다양성으로 인해 캐릭터가 접목된 상품들이 이 전보다도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체부라쉬카’(2023년 1월 개봉)> [자료: Kinopoisk] 새로운 동향, 러시아 자국 브랜드 개발 최근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에서 많은 해외 기업들이 철수하는 가운데, 러시아 제조업체들은 자체 생산과 브랜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러 관련 기관 또한 우수한 상표를 개발한 업체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러시아는 자체 생산과 개발에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2년 ‘아동용품 부문 최고의 자체 상표’의 명예는 Dino & Rhino를 개발한 IRIS사가 수상하였다.(아래 사진 참조) <러시아 자국 아동용품 브랜드> 유통업체 / 자체 브랜드 사진(예시) 아이리스(IRIS) / 디노앤리노(Dino&Rhino) 렌타(Lenta) / 리틀 타임스(Little Times) 뻬레크레톡(Perekrestok) / 코코로(Kokoro) 데트스키이 마르(Detsky Mir) / 마누(MANU) [자료: 모스크바 무역관 자체 작성] 현지 SNS의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면, ‘러시아 자체 브랜드의 기저귀를 사용해봤더니 충분히 가볍고 부드럽고 흡수력 또한 좋다’, ‘물티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품질이 수입산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자국산 제품들이 대러 제재에 따른 시장 공백을 점차 메꿔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사점 러시아 유명 아동용품 유통점 A사는 무역관 인터뷰에서 ‘많은 외국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철수함으로써 제품 다양성은 좁아졌지만, 러시아 제조업체들이 자체 생산 및 개발을 늘리면서 외국 브랜드 제품을 국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그는 아동용품은 제품특성상 소비를 미루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러-우 사태나 루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비량에 대한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군 동원령에 의한 출산률 감소, 루블화 약세에 따른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입물가 상승은 아동용품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점도 존재한다. 서방기업의 철수와 러시아 자국 브랜드 성장이라는 배경에서 우리 기업은 캐릭터를 접목한 품목 위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겠고 비교적 소비가 미뤄지지 않는 필수 소모품들(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의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보다 자세한 조사와 검토를 진행할 가치가 있어보인다. 자료: Statista, ACGI, Spark Interfax, Detsky Mir,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모스크바무역관 | 러시아연방 | 2023.09.11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 동향
- 가성비 제품 선호하나 스킨케어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중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화장품(HS코드 3304.99)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6371만 실링(약 2억50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8.4%의 연평균성장률을 달성하며 8788만 실링(약 3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시장 규모에서 헤어용품과 구강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22년 기준 영유아용 화장품이 전년도 대비 10.1% 성장률로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그 뒤를 이어 구강용품 9.4%, 스킨케어 9.2%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US$ 백만) 품목 2022 2023 2024 2025 2026 영유아용 화장품 4.4 4.8 5.3 5.9 6.5 목욕용품 38.9 40.9 44.6 48.3 52.3 색조화장품 29.4 31.6 34.0 36.6 39.8 데오드란트 13.8 14.8 15.8 17.0 18.4 제모용품 0.5 0.5 0.5 0.5 0.6 향수 17.4 18.5 19.7 21.0 22.7 헤어용품 61.8 66.8 72.4 78.5 85.8 남성용화장품 26.3 28.2 30.2 32.4 35.0 구강용품 48.9 53.6 58.6 64.0 70.1 스킨케어 4.4 4.8 5.3 5.9 6.5 [자료: 유로모니터]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개인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인식되는 구강관리, 헤어 및 목욕 용품의 시장규모가 다른 제품군보다 큰 편이다. 현지 소규모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셰어버터, 코코넛오일 등을 이용한 올인원 보습 제품이 주로 소비되고 있으며, 최근 현대적인 제품 포장을 갖춘 전통 화장품의 공식 시장(formal market)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해외 매체나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 거주 중산층 및 젊은 세대 중심으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Fitch Solutions 에 따르면 탄자니아 인구는 2020년 5900만 명에서 2050년 약 1억3000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젊은 층(20~39세)의 인구 비율도 같은 기간 28.5%에서 30.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속화되는 도시화와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의 증가로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동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탄자니아의 화장품(HS코드:3304.99) 수입액은 연평균 15.9%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89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탄자니아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서 화장품을 수입한다. 수입액 기준 상위 3위 국가는 남아공, 우간다, 케냐 순이며, 2022년 기준 이 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화장품 수입액의 83%를 차지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9000달러로 전년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으나 25위에 그쳤다. <탄자니아 화장품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022 21/22 증감률 1 남아프리카공화국 2,991 3,138 3,924 3,900 -3.2 2 우간다 911 1,644 2,101 2,093 -0.4 3 케냐 781 571 586 1,505 156.8 4 미국 166 188 160 207 29.4 5 중국 155 121 151 197 30.5 6 세네갈 58 110 172 174 1.2 7 코트디부아르 33 87 160 111 -30.6 8 르완다 26 43 88 104 18.2 9 아랍에미레이트 95 50 153 102 -33.3 10 프랑스 33 0 28 94 235.7 25 한국 7 3 3 9 200.0 [자료: ITC]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화장품 전문 매장이나 대형 슈퍼마켓, 약국 등의 유통채널에는 유니레버(Vaselline, Pond’s), 존슨앤존슨(Neutrogena, Clean&Clear), 로레알(L’oreal, Garnier) 등 다국적기업의 뷰티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탄자니아 기업 제품으로는 Chemi & Cotex(U&Me), Tanga Pharmaceutical & Plastic(Body Lux, Skala)가 유명하다.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은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는 많은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어 버터, 코코넛 오일, 알로에 베라 등을 보습제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마스크시트팩의 경우 화장품 전문점에서 드물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1장당 가격이 2만 실링(약 1만700원) 정도로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탄자니아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종류 및 가격> 바세린 크림 13,500TZS(약 7,200원) 올레이 나이트크림 35,900TZS(약19,200원) 가르니에 크림 21,500TZS(약 11,400원) 폰즈 나이트크림 24,500TZS(약 13,000원) 로레알 스크럽 45,000TZS(약 24,000원) 뉴트로지나 보습크림 33,500TZS(약 17,800원) 가르니에 토너 20,000TZS(약 10,600원) 뉴트로지나 로션 21,000TZS(약 11,200원) 뉴트로지나 클렌징오일 22,500실링(약 12,000원) [자료: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직접 촬영] 한국 화장품은 주로 개인 SNS 플랫폼이나 온라인 쇼핑몰 통해 판매된다. 아직 탄자니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의 컨텐츠를 접하는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색조 제품의 경우 피부톤에 민감하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려웠고 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5만~10만 TZS(약 2만6700원~5만34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처> [자료: 각 판매처 온라인 쇼핑몰 및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도심 지역에서 화장품은 주로 대형 슈퍼마켓이나, Atsoko, S.H.Amon, J.D Pharmacy 등의 화장품 전문 매장 또는 약국 등에서 판매되며 스파 살롱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바일 지불 수단의 대중화와 함께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탄자니아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Whatsapp 등을 통한 구매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도심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식료품점이나 오픈마켓이 주요 유통 채널이다. 관세율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공동외부관세율을 따르며 HS코드 3340.99 에는 35%의 세율을 부과한다. 수입 제품에는 관세 외 통관처리수수료(Custom Processing Fee, FOB의 0,6%), 철도개발세(Railway Development Levy, CIF의 1.5%)가 부과된다. 등록절차 탄자니아에서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자니아표준청(Tanzania Bureau of Standards, TBS)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TBS의 온라인 시스템(https://oas.tbs.go.tz/)을 통해 신청한다 제품 등록을 하기 위해서 신청자(Applicant)는 탄자니아 거주자(Resident)여야 하며, 만약 탄자니아 거주자가 아닌 경우 탄자니아에 설립된 회사 또는 거주자를 등록자(Registrant)로 지정하고, 위임장을 TBS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자는 제품 등록을 대리하고 탄자니아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 질, 성능 및 효능과 관련해 책임 의무를 진다. 기본적으로 각 제품마다 별도의 등록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립스틱, 파운데이션처럼 구성/공통 베이스 제형은 유사하지만 색상, 향, 색조가 다른 변형 제품의 경우는 하나의 신청서로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수수료의 절반이 부과된다. 그러나 동일한 화장품 제형, 이름, 동일한 제조업체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조 장소(공장)이 다른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취급되므로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다. 이후 포장, 라벨링 또는 기타 화장품과 관련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된 화장품을 판매하기 전에 해당 변경 사항을 TBS에 통보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품 구성 및 제조 장소와 관련된 변경의 경우 새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ㅇ 기본 제출 서류 - 커버레터(화장품 등록 요청 공문) - 제품 라벨 - 제품성분목록 - 분석인증서(Certificate of Analysis) - 물질안전보건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s) 선스크린, 미백, 안티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생리활성물질(Bioactive ingredient) 성분을 포함하는 화장품은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기본 필요서류 외에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ㅇ 특수 화장품일 경우 추가 제출 서류 -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증명서 또는 제조허가증(Manufacturing license of manufacturing facility) - 자유판매 증명서(Free Sales Certificate) 또는 판매허가서(Marketing authorization from country of origin) 등록 비용은 수입 화장품의 경우 44만 TZS 이며, 등록비 납부 후 제품 테스트를 위해 TBS 본부 또는 지역 사무소에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TBS에서 추가 요청 사항/서류 제출을 받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신청은 기각된다. 신청자는 TBS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등록은 5년간 유효하고 적어도 만료 60일 전에는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시사점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주로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나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르프, 로레알 등의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탄자니아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에 있어 대체적으로 가격에 민감한 편이지만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증가와 제품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특히 브라이트닝 제품이 인기가 높으며, 클렌저, 토너, 세럼, 앰플 등 단계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현지 화장품 바이어에 따르면 “인터넷, SNS 사용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계별 스킨케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세트상품 구성이나 현지 인종적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및 홍보물을 선보이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Euromonitor, EIU, ITC, TBS 및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3.09.11
파키스탄 윤활유 상품 동향
자동차산업과 동반성장 파키스탄 윤활유 시장(HS 코드: 271019) 동향 윤활유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기계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서, 다양한 장비의 수명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윤활유는 자동차 엔진, 변속기, 기어박스부터 산업 기계, 유압 시스템, 선박 엔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자동차, 제조, 농업 및 건설 등 연관 산업 확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 파키스탄의 전체 윤활유 시장은 연간 4억 리터이며,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수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시장이다. 그러나 비정품 윤활유가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정품 윤활유와 동일한 성능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정품윤활유는 오일 마케팅 회사(OMC) 딜러를 통해 개별 소매점, 자동차 딜러, 일반 수리점, 윤활유를 추가 서비스로 교환해 주는 퀵 윤활유 판매점을 통해 주로 판매된다. 파키스탄의 자동차 윤활유 시장은 주유소 네트워크가 없는 신생 업체들이 전국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규모 오일 회사의 독점 판매 시장은 아니다. 한편 파키스탄 국영 석유는 파키스탄 최대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판매소이다. 수출입 현황 파키스탄 수입 통계에 따르면 윤활유 수입은 2021년 5,700만 달러에서 2022년 6,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제품 수입은 전체 시장의 20%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현지 로컬업체와 협업하여 국내생산을 통해 조달된다. <파키스탄 HS Code: 27101951 (LUBRICATING OIL.1-10LTR) 수입현황> (단위 : 미달러, %) 국가 수입금액 2019-20 수입금액 2020-21 수입금액 2021-22 증감율 비중 한국 12,551,494 10,584,843 11,534,122 8.9 52.3 아랍에미리트 8,619,793 7,269,187 6,507,702 -10.4 29.5 싱가포르 941,805 794,237 908,303 14.3 4.1 독일 1,055,503 890,120 776,361 -12.7 3.5 사우디아라비아 938,225 791,218 477,102 -39.7 2.1 튀르키에 815,044 687,338 447,503 -34.8 2.0 일본 305,459 257,597 546,278 112.0 2.4 이란 427,004 360,099 171,058 -52.5 0.7 미국 153,217 129,210 146,323 13.2 0.6 태국 123,536 104,179 100,034 -3.9 0.4 기타 505,673 426,441 426,515 0.1 1.9 총계 26,436,753 22,294,467 22,041,301 -1.1 100.0 [자료원: 파키스탄 통계청] 경쟁동향 윤활유 시장에는 다국적 및 국내 윤활유 제조업체가 모두 참여하며 시장경쟁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은 PSO, Shell 및 TOTAL과 같은 외국계 오일 제조업체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또한 Mehran Lubricants, Haroon Oils, Union Lubricants과 같은 현지 제조업체들도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가격 차이로 인해 수입 제품의 점유율은 고객 수요에 따라 크게 변동하고 있다. 현지 시장 점유율은 아래 언급된 기업들의 매출을 기준으로 하며, 모두 다국적 브랜드로 2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수입윤활유 경쟁현황 > (단위: %) 제품명 시장점유율 Shell 25 Caltex 21 PSO 15 Total 12 ZIC 8 Others 19 [자료원: Al Masood & Co] <수입 윤활유 브랜드 가격동향> (단위: 달러) 제품명 원산지 4리터당 가격 제품 사진 Zic 한국 29 Hyundai 한국 32 United Engine Oil 싱가포르 35 Lubrico 튀르키에 28 Liqui Moly 독일 36 [자료원: Al Masood & Co] 최근에는 파키스탄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업계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윤활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윤활유 산업은 향상된 제형 및 첨가제 패키지에 대한 연구 개발을 포함하여 기술 발전을 수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이 공급망 관리,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되면서 산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구조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국내외 제조사, 수입업체, 대리점 및 도소매상,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소비재 제품 유통구조를 따르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로컬제조사와 글로벌 제조사가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대리점 및 도매상은 로컬 제조사나 수입업체로부터 대량으로 윤활유를 구입하여 소매상에게 판매한다. 소매상은 윤활유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과 자동차 AS부품점 그리고 편의점 및 슈퍼마켓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활발한데 제조사나 대리점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와 현지 전사상거래 플랫폼인 Daraz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윤활유 최종 소비는 개인 또는 제조, 건설, 농업 등 산업용으로 이뤄진다. 규제 및 인증 모든 종류의 윤활유는 파키스탄에서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해 석유 및 가스 규제 당국(OGRA)에 등록되어야 한다. 또한, OGRA로부터 신청서 승인을 받은 후, OGRA가 인정하는 시험기관에 샘플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실험실에서 샘플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에 따라 OGRA는 윤활유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관세 파키스탄은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윤활유 수입에 대한 관부가세를 약 50%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윤활유 수입관부가세 > (단위 : %) HS Code 관세 일반판매세 보유세 기타세 27101951 20 18 5.5 6 27101952 20 18 5.5 6 27101953 20 18 5.5 6 [자료원: Pakistan Customs Authority] 바이어 인터뷰 파키스탄의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동안 주요 바이어들은 새로운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Muhammad Ali Zahid는 Kenlubes Lubricants의 디렉터로서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특정 제품을 특정 항목에 맞추어 제공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말한다. 그의 전략은 대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환경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Zahid는 합성 윤활유의 고품질을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데 주력하여 브랜드를 수입 윤활유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로 확립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브랜딩, 광고 및 프로모션을 강조하는데 있어서도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Ayaz Khan은 Al Masood & Co의 디렉터로서 파키스탄 자동차용 윤활유 시장에서 잠재력을 찾아나선 신생 바이어이다. 그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제품의 입지를 확립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고 게시판, 광고 배너 및 소셜 미디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Hyundai 제품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사점 파키스탄 윤활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엔진 오일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 시장은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입지를 확립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며, 현지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이 공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진출 잠재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이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통해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교육을 통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지 시장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 Pakistan Bureau of Statistics, Pakistan Custom Tariff, Al Masood & Co, Kenlubes Pakistan, Pakistan Today, 무역관 보유자료 종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카라치무역관 민준호 | 파키스탄 | 2023.09.11
두 자릿수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 동향
-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으로 글로벌 허브로 도약 중 - 농약산업, 건설 및 수처리, 향료, 염료 등의 안료 부문 성장 가능성 높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특수화합물산업 다양한 산업에 공급되는 일반 저가 화합물과 달리, 특수화합물 분야는 완제품에 부가가치 부여를 위해 사용되며 B2B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처리 시스템, 포장재 산업, 전자제품 산업 및 플라스틱 산업 등에서의 수요 증가가 특수화학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가장 큰 산업 성장은 중국과 인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함께 가처분 소득의 증가, 이에 더한 경제 성장과 수출 증가로 특수화합물 산업은 두 자릿수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 노력 등으로 인도는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 선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McKinsey는 2040년까지 인도의 화학시장의 규모가 8500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 세계 화학시장에서의 비중은 10%에서 최대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의 관련 분야 수출 또한 2040년까지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1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현재 인도의 화학산업 분야는 9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화합물 산업 성장 전망>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1년 2026년 연평균 성장률 인도 36 61 11.0 전세계 810 1,068 5.7 [자료: Axis Capital, EY analysis] 인도에서 주목해야 할 산업 분야는? 인도의 특수화합물 산업 분야는 10개로 구분할 수 있다. <인도 특수화합물 세부 분야> [자료: Report by Netscribes] 이중 현재 가장 큰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곳은 농약산업이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는 건설 및 수처리, 향료, 염료 등의 안료 부문이다. 해당 분야들은 소득 수준 증가와 인도 도시화 및 산업화 비율 증가와 함께 성장을 보일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특수화합물 분야의 성장요인> (단위:10억 달러) 분야 시장규모 주요 성장요인 2021년 2026년 농약 9.2 12 - 지속적인 인도 인구 성장 - 현재 인구의 약 5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당분간 산업 인구 분포도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 착색제 (염색 등) 9 15.9 - 소득 증가(가처분 소득 증가)와 함께 뷰티 산업 지속 성장 중 -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관련 제품 생산 초기 단계로 성장 가능성 다대 수처리 2.1 3.5 - 폐수처리 관련 엄격한 규정 - 물을 필료로 하는 산업 내 수요 증가 - 정부 관심(이니셔티브) 건설 1.6 2.9 - 인프라 수요 증가 - 정부 관심: 이니셔티브 및 FDI/R&D 투자 장려 계면활성제 1.9 3.2 -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 - 계면활성제, 효소, 향료, pH 조절제 수요 증가 향신료 0.7 1.2 - 급속한 도시화 및 소득증가 -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수요 증가 [자료: Report by Netscribes, Motilal Oswal and EY] <분야별 주요 기업> 분야 기업명 로고 농약 - RALLIS INDIA LIMITED (https://www.rallis.com/) - BAYER (https://www.bayer.com/en/)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착색제 (염색 등) - AksharChem (https://www.aksharchemindia.com/) - DEEPAK (http://dntl.co.in/) - SUDARSHAN (https://www.sudarshan.com/) 수처리 - DEEPAK (http://dntl.co.in/) - chembond (https://www.chembondindia.com/) - ION EXCHANGE (https://ionexchangeglobal.com/) 건설 - FOSROC (https://www.fosroc.com/) - O-BASF (https://www.basf.com/in/en.html) 계면 활성제 - FINE ORGANICS (https://www.fineorganics.com/)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 qalaxy (https://galecomm.in/) 향신료 - Synthite (http://www.synthite.com/synthite.html) - Keva (https://keva.co.in/)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자료: Report by Netscribes, Motilal Oswal and EY] 한편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은 대부분 중소 규모의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완제품 생산 시장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완제품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코로나19로 수요가 감소했던 완제품 산업 내의 악재가 특수화합물 산업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며, 팬데믹 기간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의 장단점 McKinsey의 글로벌 화학 클러스터에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특수화학물 산업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큰 성장 가능성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의 가장 큰 개선 요인은 주요 광물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다. 이로 인해 특수화합물 산업에서 필요한 원료 활용 또한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외에도, 숙련된 인력(R&D분야) 부족과 부지 사용 등에 대한 정부 승인이 느린 점 등이 산업 내 장애물로 나타났다. 반면, 인건비가 저렴하며 전기 요금 등의 고정비용 또한 높지 않다는 점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되며 산업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 보인다. 많은 산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는데, 특수화합물산업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특수화합물 분야에서 중국의 대체처로 떠오르고 있다. 위에 언급된 장점들과 함께 정부의 관심이 더해져 특수화합물 분야 허브로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은 한국 기업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제품은 첨단 기술과 고품질로 유명해 인도 특수화합 제품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을 진출해본다면, 시장에 대한 넓은 이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의 유통체인, 고객 정보 또한 공유할 수 있어 빠른 시장 진입과 시장 내에서의 우위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trategic Analysis Inc.의 V 씨는 KOTRA 뭄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문 지식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계속해 성장하는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진출처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규제와 경쟁이 치열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효과적일 것이며 “특히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인도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자료: Reports and analysis published by Frost & Sullivan, E&Y India, The 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of India (ASSOCHAM), Netscribes, Motilal Oswal, CARE Ratings and McKinsey India,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원유정 | 2023.09.11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동향
- 아시아 3위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 의료관광 대국 인도, 저렴한 임플란트 시술 비용 상품명 HS CODE (6단위) 치과용 임플란트 902129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EMIS에 따르면, 인도 인구의 90%가 예방적 치과 치료와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약 85%~90%가 충치를 갖고 있으며, 어린이는 약 60%~80%가 충치를 갖고 있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인공적인 처치 외에는 복구가 어렵다. 이는 임플란트 잠재 수요가 다대함을 나타낸다. 2021년 기준 인도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2억 3백만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3억71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내 인도 시장은 중국(3억 달러), 일본(2억3000만 달러) 다음이며, 뒤를 이어 오스트레일리아(1억2000만 달러), 한국(7500만 달러)이 있다. 인도의 의료시장은 소득격차로 양분되어 있다. 서구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의료 관광을 오는가 하면, 인도 내 중저소득층은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찾기 어렵다. 인도 내 의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vaidam.com에 따르면 인도 내 평균적인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인도인 환자의 경우 보통 26,640루피(325달러)~35,520루피(433달러) 수준이며, 외국인 환자는 540달러~660달러 선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외국인에 대한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은 북미, 유럽에서 소요되는 비용의 20% 수준이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구매처는 크게 병원과 클리닉, 치과 기공소, 기타로 나뉜다. 약 41%는 병원 및 클리닉이 구매처이며, 46%가 치과 기공소다. 인도 내 임플란트 시술 의료기관은 약 300개, 치과의사 약 20만 명, 치과 기공소는 5000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구매처별 시장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구매처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CAGR ('21-'28) 병원 및 클리닉 70.62 76.86 83.78 91.42 99.84 109.11 119.33 130.58 143.02 156.72 9.4 치과 기공소 81.18 88.00 95.50 103.74 112.76 122.65 133.48 145.34 158.35 172.61 8.8 기타 20.81 22.45 24.23 26.16 28.26 30.54 33.01 35.69 38.60 41.77 8.1 [자료: Asia Pacific Dental Implants Market To 2028 by EMIS] 그렇다면 인도의 임플란트 관련 보험은 어떨까? 보험사 상품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인도 보험사는 ‘사고’, ‘부상’, 또는 ‘질병’에 해당하는 경우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며, ‘미용’ 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치과 전용 보험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하나 시술의 종류, 시술 브랜드에 따라 보장범위가 다르다. 이와 관련하여 종종 보험사와 가입자 간 해석에 대한 분쟁이 있다. 일례로 2015년 구자라트에서 70대 노인이 의료용 목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한 뒤 보험사에 청구하는 과정에서 소송이 발생했다. 보험사에서는 ‘미용’ 목적이라며 지급을 거부했다. 이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5년 뒤인 2020년 원고 승소로 끝났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인도의 HS Code 902129 품목에 대한 수입은 2022년 전년대비 55%가 증가한 42억 달러 규모다. 팬데믹 이후 2년간 평균 48%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입국의 경우, 2012년 미국(37.7%), 독일(35.1%)로 약 72.8%를 서구권에서 수입한 것과 달리 5년 뒤인 2017년에는 미국(27.4%), 한국(18.7%), 스웨덴(15.2%), 네덜란드(15.1%)로 다변화 되었으며, 2022년에는 한국(29.6%), 미국(19.5%), 스위스(12%)로 다시 바뀌었다. 인도의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2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한국산 수입이 매년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꾸준히 증가하다가도 점유율에서 2016년 0.1%, 2020년 2.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계약 또는 통관 이슈로 보인다. 스웨덴(2018년 3.2%, 2019년 0%, 2020년 0%, 2021년 9.3%) 등 다른 국가에서도 갑작스러운 수입 추이 변화가 관찰된다. 반대로 동 품목은 인도에서 수출도 진행되는데, 주 수출국은 미국이다. 2022년, 전세계 수출 4억5000만 달러 중 미국으로의 수출은 34.1%인 1억50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그러나 다소 부침이 있다. 2013년 전년대비 636%의 수출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년간 50%씩 감소하다 2016년에 다시 전년대비 470% 성장 후 다시 부침을 반복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수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인도의 HS CODE 902129 최근 10년간 국가별 수입 추이> (단위: 달러) 연번 국가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전세계 1,225,467,644 2,275,145,123 3,026,186,394 2,340,647,628 2,727,644,552 3,624,750,182 3,322,925,298 3,551,679,291 1,938,365,459 2,742,763,363 4,254,943,997 1 한국 86,184,405 233,505,345 221,301,315 358,148,305 3,221,211 676,736,115 939,491,897 1,256,143,238 54,293,066 924,356,758 1,259,896,999 2 미국 462,140,488 110,873,627 1,554,039,291 711,898,762 1,127,008,886 992,336,257 448,116,977 477,679,845 499,984,468 528,565,811 828,891,097 3 스위스 1,015,423 10,293,236 7,652,976 3,956,227 32,154,201 138,713,061 329,467,914 336,786,439 251,977,601 340,773,959 508,882,814 4 스웨덴 17,108 19,325,743 451,642,264 315,260,765 199,390,128 551,588,009 105,404,603 287,933 255,557,379 417,227,133 5 이스라엘 55,270,119 9,674,816 64,849,502 108,330,341 113,212,831 339,153,458 189,528,687 290,036,605 238,257,026 133,665,442 356,255,065 6 중국 65,312,738 72,133,908 73,541,998 12,431,256 94,443,617 157,990,362 131,254,855 163,410,406 67,441,066 94,342,141 300,323,733 7 네덜란드 14,103,644 1,303,324 59,211,781 203,508,117 422,227,313 545,856,484 785,004,368 760,193,262 196,970,488 183,903,141 268,212,034 8 독일 429,553,174 471,064,329 186,243,436 48,228,481 79,823,605 93,860,653 289,634,528 150,268,314 70,124,104 135,921,171 180,404,798 9 이탈리아 21,786,369 41,241,577 28,989,849 18,421,498 19,503,561 21,148,546 32,232,462 47,488,911 20,584,017 41,370,209 55,073,669 10 홍콩 20,151 3,633 39,193 1,350,089 4,603,724 9,381,097 48,718,971 19,916,801 [자료: GTA] <2022년 인도의 HS CODE 902129 국가별 수입 비율> (단위: %) [자료: GTA] 경쟁동향 인도 임플란트 시장은 수입 비중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인도의 시장은 서두에 언급한 바와 같이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28개주의 소득 수준에 차이가 있어 시장 강자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인도 내 치과용 임플란트 주요 브랜드는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며 한국 기업도 찾아볼 수 있다. 인도 내 병원과 의사 정보를 제공하는 Vaidam.com은 안전성, 기술력 등이 검증된 5개 브랜드로 Straumann, Nobel Biocare, Osstem, Bicon, Dentsply Sirona를 언급했다.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주요 브랜드> 연번 기업명 본사소재지 웹사이트 1 Alpha Dent Implants 독일 https://alpha-dent.net/ 2 Bicon Dental Implants 미국 https://www.bicon.com/ 3 Biodenta dental implants 스위스 https://www.biodenta.com/ 4 BioHorizons 미국 https://www.biohorizons.com/ 5 Dentium Co. Ltd. 미국 https://www.dentiumusa.com/ 6 Dentsply Sirona 미국 https://www.dentsplysirona.com/ 7 DTI Implant System 터키 https://dtiimplant.com/ 8 Euroteknika 프랑스 https://www.etk.dental/ 9 Hiossen Implant (OSSTEM IMPLANT CO., LTD.) 미국(한국) https://hiossen.com/ 10 Implant Direct 미국 https://www.implantdirect.com/ 11 MEGAGEN IMPLANT CO., LTD 한국 https://imegagen.com/ 12 Nobel Biocare Service AG (Danaher) 스위스 https://www.nobelbiocare.com/en-in 13 Straumann 스위스 https://www.straumann.com/en/dental-professionals.html 14 Zimmer Biomet 미국 https://www.zimmerbiomet.in/ [자료: 벵갈루루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유통구조 수입의 경우, 자체 법인을 통한 수입, 또는 수입업체를 통하여 진행되며, 전문 유통업체 또는 병원에 직접 납품되는 구조이다. 인도 내 의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vaidam.com 에 따르면, 인도 내 dental implant로 검색 시, 총 125개의 검색결과(병원 또는 의사)가 나온다. 개별 의료기관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병원, 클리닉마다 취급하는 임플란트 제품(제조국)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행사로는 인도 임플란트 전문의 협회(Indian Society of Oral Implantologists)의 제 29회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5일~8일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인도 임플란트 전시회인 World Implant Expo는 올해 11월 26일~28일 코치에서 개최된다. 동 행사는 주요 관련 병원 관계자와 제조사, 유통상 등이 모이는 행사로 올해 3회째 개최를 맞이했다. 관세율 및 인증 동 품목의 기본세율은 7.5%이고, CEPA 적용시 0%이다. 여기에 통합수입부가가치세(IGST) 5%와 사회보장세(SWS) 10%가 부과된다. 인도 중앙의약품표준통제국(CDSCO) 인증이 필요하며, 수출 시 사전 등록 및 라이센스(Import License (Form 10) & Registration Certificate (Form 41) for Medical Devices)를 발급 받아야 한다. 라이센스 신청 및 등록은 제조자, 수입자 또는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절차에서 신청자의 정보, 제품 정보 및 제품 보유 인증, 적합성 평가, GMP 등이 요구된다. 신청서류는 커버레터(허가증의 사용의도 설명), 에이전트 위임장, Form 8, Form 9, 비용 지불 인보이스 TR6 Challan, 제조 라이센스 및 자유판매증명서 등이 요구된다. 시사점 인도의 평균 인구 연령은 28세로 한국이나 중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젊은 국가다. 그러나 아직 치아 위생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은 탓에 청장년층에서도 치과 질환을 앓는 환자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예방적 조치가 부족하여 치아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임플란트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인도의 다른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시장도 소비계층으로 나눠서 접근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지 기업이 다소 부족한 판매 후 A/S나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EMIS(Asia Pacific Dental Implants Market To 2028, Asia Pacific Dental Practice Management Software Market to 2027), GTA, The Times of India, vaidam, Tradenavi, 벵갈루루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벵갈루루무역관 이윤진 | 인도 | 2023.09.11
인도 현장진단기기(POCT) 시장 성장 지속
- 감염질환 증가 및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른 고성장 인구 14억의 거대 잠재시장을 가진 인도는 최근 경제 고성장, 감염병 증가 및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확산 등으로 인해 현장진단기기(Point of Care Testing)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의 의료 산업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의 시장규모는 372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의료시장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장진단기기(POCT)의 시장진출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장 진단기기(POCT) 시장 현황 시장조사 기관인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인도의 현장진단기기 시장은 2022년~2027까지 연평균 12.5%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성장세이다. 주요국의 현장진단기기 시장 성장율 (단위: %) [자료: MarketsandMarkets] 인도의 시장성장 요인은 각종 질환 및 호흡기 감염의 증가 등을 꼽을수 있다. 심장병의 경우, 인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인도내 사망자의 약 3분의 1이 심장마비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에는 약 3천만 명의 심장질환자가 있으며 매년 약 20만 건의 수술이 시행된다. 당뇨도 주요한 질병중 하나이다.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도에는 약 7300만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그 수가 1억 명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성 호흡기 질환자, 에이즈 감염자도 상당수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인도내 사망자 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의 천식 환자수는 전세계의 10% 수준인 200만명에 달한다. 2021년 기준 인도에는 약 240만명이 에이즈(HIV)에 감염되어 있으며, 2020년 결핵 발병건수는 264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향후 몇 년간 인도의 의료비 지출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의료부문 공공지출은 GDP의 1.2% 수준이나, 2025년까지 2.5% 수준으로 늘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의료비 지출은 현장진단기기(POCT)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방적 치료가 강조됨에 따라 진단의 범위와 역량을 확장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였다. 이로 인해 새로운 소비자 중심 치료 모델, 현장 검사에 대한 수요 증가, 자가진단 키트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현장진단기기 제품의 연도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제품명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연평균 성장률 (2022-2027) 1 혈당 측정기 552.3 701.2 867.6 1,068.3 1,311.3 1,607.3 23.8 2 감염병 검사기 145.6 184.1 226.6 277.4 338.2 411.7 23.1 3 응고 측정기 63.8 79.1 95.7 115.4 138.9 167.0 21.2 4 종양/암 표지자 검사기 30.0 36.5 43.5 51.8 61.5 73.1 19.5 5 심대사 측정기 65.7 78.9 92.9 109.3 128.7 151.8 18.2 6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검사기 12.9 15.2 17.6 20.3 23.6 27.4 16.3 7 혈액 검사기 46.6 55.9 65.6 76.9 90.2 106.0 17.9 8 콜레스테롤 검사기 14.2 16.9 19.7 22.9 26.7 31.2 17.0 9 임신 및 불임 검사기 65.3 76.5 88.0 101.3 116.8 135.1 15.6 10 소변 검사기 34.8 40.5 46.3 52.9 60.6 69.7 14.9 11 약물 남용 테스트기 11.2 12.4 13.6 14.8 16.2 17.8 9.8 12 분변 잠혈 검사기 18.5 20.5 22.3 24.3 26.6 29.1 9.5 [자료: MarketsandMarkets] 2022년 기준 주요 제품중 혈당 측정기 시장규모가 5억5천만 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시장 성장률도 23.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으로는 감염병 검사기, 심대사 측정기, 임신 및 불임 검사기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주요 유통제품> Abbott's FreeStyle® Libre Pro - 혈당측정기 Trivitron’s Biocard M. - 항체테스트기 Cipla’s Cippoint - 면역형광기반 분석기 HemoCue’s HemoCue® WBC System - 혈액검사기 Siemens Healthcare’s Stratus ® CS Acute Care - 트로포닌 분석기 Agappe’s qLabs Electro Meter Q3 Plus - 혈액응고 검사기 자료: abbott.in, trivitron.com, cipla.com, hemocue.com, siemens-healthineers.com, agappe.com 현장 진단기기 수입현황 인도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현장진단기기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혈당 측정기의 경우, 독일의 Roche Diabetes Care, 타이완의 Nureca, 중국의 LifeScan, 일본의 Panasonic Healthcare 등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다. <HS CODE 901890 기준 인도의 진단기기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수입국 2020 2021 2022 증감률 ('22/'21)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합계 674.0 100.0 947.0 100.0 914.0 100.0 -3.5 1 미국 119.0 17.7 179.0 18.9 208.0 22.7 16.4 2 중국 145.0 21.5 225.0 23.8 174.0 19.0 -22.7 3 독일 125.0 18.5 136.0 14.4 139.0 15.2 1.9 4 일본 36.0 5.3 43.0 4.6 60.0 6.6 38.9 5 네덜란드 28.0 4.1 49.0 5.1 56.0 6.1 14.5 6 싱가포르 24.0 3.5 41.0 4.3 40.0 4.4 -1.9 7 한국 8.0 1.1 13.0 1.4 27.0 2.9 100.0 8 베트남 14.0 2.1 18.0 1.9 21.0 2.3 17.2 9 벨기에 29.0 4.4 39.0 4.2 21.0 2.4 -45.4 10 영국 17.0 2.5 17.0 1.8 18.0 2.0 4.8 * HS CODE 901890 : Instruments And Appliances For Medical, Surgical Or Veterinary Sciences, Nesoi, And Parts And Accessories Thereof) <HS 3822 기준 인도의 진단기기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수입국 2020 2021 2022 증감률 ('22/'21)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합계 824.0 845.0 768.0 100.0 100.0 100.0 -9.1 1 미국 191.0 261.0 239.0 23.2 31.0 31.1 -8.5 2 독일 82.0 72.0 71.0 9.9 8.6 9.2 -2.1 3 프랑스 46.0 43.0 67.0 5.6 5.1 8.7 55.8 4 싱가포르 45.0 40.0 52.0 5.5 4.7 6.7 29.1 5 중국 59.0 68.0 46.0 7.2 8.1 5.9 -33.4 6 한국 175.0 79.0 41.0 21.2 9.3 5.3 -48.6 7 스위스 15.0 22.0 31.0 1.8 2.6 4.1 42.0 8 영국 32.0 34.0 30.0 3.9 4.0 3.9 -11.6 9 홍콩 24.0 36.0 28.0 2.9 4.3 3.7 -21.9 10 스웨덴 10.0 26.0 27.0 1.2 3.0 3.5 5.5 * HS 3822 : Diagnostic Or Lab Reagents On a Backing, Prep Diagnos Or Lab Reag Whether Or not On a Backing, Whether Or not Kits, exc Head 3006) 자료: Global Trade Atlas 현지 전문가 의견 Mr. Tapas Kr Nandy, Manager, Bio Genomics Asia 인도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진단 검사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POC 진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최근에는 화상 상담과 원격 진료도 보편화되어 환자가 집에서 자신의 건강 정보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POC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좋은 점은 현장 진료 진단 기기가 그리 비싸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혈당 모니터링 키트는 500~1,000루피(9.4달러 내외), 임신 테스트 키트는 100~200루피(1.9달러 내외),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는 300~800루피(6.9달러 내외)입니다. 현장 진단은 암, 당뇨병, 전염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POC 기기는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지연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며, 이는 사망자 수와 질병 확산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인도에서 인기 있는 현장 진단 기기에는 가정용 임신 테스트기, 혈당 모니터링 키트, 심전도 기기, 혈압 모니터, 갑상선 기능 검사, 염증 검사, 대사 마커 검사 등이 있습니다. 시장 측면에서 북인도의 경우 인구가 많고 소비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 점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POC 진단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r. Tinku Rajeev Gupta, Managing Partner, Sahara Healthcare Service 인도의 의료기기 산업은 고무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IT 및 AI 지원 기기는 복잡한 의료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인도의 POCT 시장은 특히 Covid 19로 인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은 애프터 서비스를 갖춘 기술 중심 시장입니다. 싱글 윈도우 시스템, 메이크 인 인디아, 스킬 인디아, 아유시만 바라트 등 다양한 정부의 산업 친화적 정책과 함께 인도 내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증가하면서 국제 협업에 적합한 분위기도 형성되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있는 제품 및 서비스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독일과 중국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한국 제품도 진출해 있습니다. 시사점 인도에서 현장 진단기기는 저비용으로 현지 의료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열악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지출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민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면서 시장은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독일 및 중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시장진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정통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하며, 전략적 진출계획 수립, 시장실사, 지속적인 마케팅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자료 : statista.com, mnmks.com, niti.gov.in, everlifeasia.com, expresspharma.in, timesofindia.indiatimes.com, pharmabiz.com, ncbi.nlm.nih.gov, 무역관 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인도 | 콜카타무역관 박병국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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