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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밀링(milling)용 공구 시장동향
- 2022년 독일 공구 산업 매출,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지속 성장세 - 국내 기업, 밀링용 공구의 신제품 파악,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하여 다방면으로 독일 시장 진출 공략해야 2022년 독일 공구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전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특히 밀링용 공구는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며, 제조 환경에서 생산성 및 품질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은 제품 차별화,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독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상품명 및 HS Code 밀링(milling)용 공구의 HS Code는 8207.70이다. 시장동향 지난 몇 년간 독일의 공구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독일 공구산업 매출은 2019년 대비 5% 하락하였다. 그러나 독일 공구산업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상승하며 2019년 매출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2년에도 지속되어 작년 독일 공구산업 시장규모(매출, 수출입, 내수시장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였다. 2022년 매출은 약 59억 5,9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수입과 내수시장 매출은 각각 7.3% 및 10.5%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 공구 시장규모 현황> (단위: 백만 유로) [자료: FWI(독일 공구산업협회), 독일 연방통계청] <독일 공구산업 시장규모 현황> (단위: 백만 유로, %)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1/2022 증감률 매출 4,902 5,005 4,738 5,648 5,959 +5.5 수출 4,007 4,078 3,856 4,394 4,483 +2 수입 2,347 2,435 2,371 2,866 3,076 +7.3 내수시장 매출 3,242 3,362 3,253 4,120 4,552 +10.5 [자료: FWI, 독일 연방통계청] 최근 3년 수입 규모 HS Code 8207.70 및 2023년 6월 누계 기준, 독일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입 규모는 약 2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2021~2023년 6월 누계 기준 독일의 수입 규모(HS Code: 8207.70 기준)> (단위: US$ 백만, %) 구분 2021 2022 2023년 6월 누계 기준 수입 규모 및 증감률 수입 규모 증감률 수입 규모 증감률 수입 규모 증감률 463 27.5 417 -9.9 229 5.5 [자료: GTA] 독일의 주요 수입국 및 대 한국 수입 동향 HS Code 8207.70 및 2021년~2023년 6월 누계 기준, 독일의 10대 주요 수입국은 약간의 순위 변동을 제외하고 동일하다. 최근 3년간 주요 수입국 중 상위 3개국인 스위스(1위), 중국(2위), 일본(3위)의 순위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2023년 6월 누계 기준, 스위스와 일본에서의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29.8% 및 12.2% 성장한 반면, 중국에서의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하락하였다. 한국의 경우, 지난 3년간 12~14위권대를 유지하였다. 2023년 6월 누계 기준, 한국에서의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19.6% 하락세를 보였다. <2021~2023년 6월 누계 기준 독일의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207.70 기준)> (단위: US$ 백만, %) 구분 2021 2022 2023년 6월 누계 기준 순위 국가명 금액 국가명 금액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전 세계 463 전 세계 417 전 세계 229 100.0 5.5 1 스위스 127 스위스 100 스위스 67 29.4 29.8 2 중국 48 중국 52 중국 24 10.4 -12.5 3 일본 43 일본 39 일본 22 9.6 12.2 4 폴란드 32 이스라엘 29 이스라엘 17 7.5 11.6 5 이스라엘 29 폴란드 29 네덜란드 14 6.2 14.9 6 오스트리아 25 네덜란드 25 오스트리아 12 5.2 -1.0 7 네덜란드 23 오스트리아 23 이탈리아 11 4.6 2.3 8 이탈리아 23 이탈리아 20 인도 8 3.7 40.3 9 프랑스 16 프랑스 13 폴란드 7 3.0 -57.5 10 인도 12 인도 12 프랑스 7 2.9 -6.5 한국(12위) 11 한국(14위) 7 한국(14위) 3 1.5 -19.6 [자료: GTA] 경쟁동향 독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밀링용 공구는 초경(solid carbide), 고속 강(HSSE). 카바이드(Carbide), 서멧(Cermet), 폴리다이아몬드(PCD) 등 다양한 소재의 밀링 공구가 있으며, 인서트 타입의 밀링용 공구도 있다. 독일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밀링용 공구 제조업체로는 발터(Walter AG), 레만(Lehmann GmbH Präzisionswerkzeuge), 샌드로 코로만트(Sandvik Tooling Deutschland GmbH), 게링(Gühring KG) 등이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국내기업의 경우 와이지-원(YG-1)이 독일을 포함하여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다. <밀링용 공구 제조업체> 기업명 제품 모델/라인 명 이미지 본사 소재지 YG-1 X5070 한국 Walter AG MC326 독일 EMUGE-Werk Richard Glimpel GmbH & Co. KG Solid Carbide End Mill TOP-Cut “Enorm” 1998A 독일 Sandvik Tooling Deutschland GmbH CoroMill Plura 스웨덴 Gühring KG Ratiofräser RF 40 독일 CERATIZIT S.A. PCD end mill 룩셈부르크 [자료: 기업 공식홈페이지] 유통구조 밀링용 공구의 유통구조는 일반적으로 B2B 방식과 구매 연합 유통 방식이 있다. 구매 연합은 회원 기업이 모인 연합을 의미하여, 밀링용 공구의 경우, E.I.S, Nordwest와 같은 연합이 회원 기업을 위해 공동구매를 하여 보다 저렴한 방식으로 구매를 한다. 관세율 및 인증 2011년 7월 한-EU FTA 발표 이후로 한국산의 경우 0%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세청을 통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건당 6000유로 이상인 경우, 반드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링용 공구의 경우, 필수 인증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바이어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도 갖출 경우,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관련 전시회 밀링용 공구 관련 전시회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금속가공전시회(AMB)가 있다. <국제금속가공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국제금속가공전시회(AMB) 전시 품목 금속 절삭 공작기계, 로봇, 공작물 및 공구 관리, 정밀공구, 부품 및 액세서리 등 개최 장소 및 개최 주기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격년 개최 기간(예정) 2024년 9월 10일~14일 개최 규모(2022년) 참가 기업: 1,238개사 방문객: 64,298명 공식 홈페이지 messe-stuttgart.de/amb/en/ [자료: AMB 공식 홈페이지, mav.industrie.de] 시사점 독일 공구시장은 2020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반 기계, 금형, 자동차, 에너지, 항공 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제조 환경에서 생산 부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 요소인만큼, 국내기업은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밀링용 공구의 신제품 등을 참고하여 독일 밀링용 공구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독일 내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인 발터는 공정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여 공구 비용 감소 효과가 있는 직각 밀링 커터를 선보였다. 또한 스테인리스강, 주철 및 난삭재 가공용이며 정밀하게 연마된 교체형 인서트인 정삭용 카피 밀링 커터도 함께 선보였다. 샌드로 코로만트는 진동이 최소화되어 안정적인 밀링 가공이 가능하며, 강 또는 스테인리스강의 황삭 가공에 적합한 중절삭 밀링 가공용 초경 엔드밀을 새로 출시했다. 이처럼 독일 제조업체가 산업의 개별 수요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듯이, 한국 업체 또한 맞춤형 제품 및 제품 차별화를 통해 독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산업의 개별 수요 파악을 위해선 밀링용 공구 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와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하여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료: FWI(독일 공구산업협회), 독일 연방통계청, GTA, 기업 공식홈페이지, Statista, AMB 공식 홈페이지, mav.industrie.de, produktion.de, wirtschaftslexikon.gabler.d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정윤 | 독일 | 2023.09.12
라오스 간편조리식품 시장 동향
-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오스 소비자에게 간편조리식품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 상품명 및 HS CODE 간편조리식품(냉장, 냉동식품 등) HS CODE : 2106.90 시장동향 글로벌 통계분석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라오스 간편식 시장의 매출액은 USD 3억 8,390만 달러에 달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3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간편식품의 평균 시장가격은 USD 5 달러 내외로 2인분 이상의 푸짐한 양과 맛을 가지고 있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간편식 수요의 증가로 여러 이유가 있는데 크게 아래와 같이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로는 라오스의 경제적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다. 현재 라오스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하는 라오스 경제적 구조 특성상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어 해당 상황이 서민층의 생활비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식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냉장ㆍ냉동 식품을 찾기 시작했다. 실제로 라오스 내 대형유통마트인 콕콕메가마트(kok kok Mega Mart)의 구매총괄매니저에 의하면, 최근 인스턴트 누들 매출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식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라오스 음식은 고수, 향채, 액젓 등 외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라오스에 거주 중인 많은 해외 주재원들이 냉동 피자, 냉동 치킨 등 글로벌한 입맛을 맞춘 냉장ㆍ냉동 식품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세 번째 이유로는 라오스인들의 식습관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최근 학생 및 노동자들 사이에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냉장ㆍ냉동식품의 장점을 깨닫게 되며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냉장ㆍ냉동식품은 대부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후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및 금전적 여유가 없는 학생, 직장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수입동향 <최근 5개년 라오스 간편조리식품 수입 현황(상위 10개국)> (단위: USD, %) 국가명 2018 2019 2020 2021 2022 금액 국별비중 금액 국별비중 금액 국별비중 금액 국별비중 금액 국별비중 태국 26,907,674 87.4 30,515,579 67.1 38,257,492 86.3 40,491,914 89.4 36,107,093 84.6 독일 65,678 0.2 79,409 0.2 414,915 0.9 204,003 0.5 2,413,410 5.7 싱가포르 146,435 0.5 254,388 0.6 522,326 1.2 256,956 0.6 1,577,708 3.7 베트남 - 0.0 12,119,546 26.6 3,392,203 7.6 1,513,714 3.3 951,378 2.2 일본 160,606 0.5 526,026 1.2 909,479 2.1 984,617 2.2 576,865 1.4 프랑스 608,950 2.0 270,033 0.6 270,921 0.6 266,740 0.6 299,079 0.7 중국 9,242 0.0 15,156 0.0 100,323 0.2 187,378 0.4 184,738 0.4 말레이시아 682,511 2.2 129,592 0.3 49,192 0.1 167,318 0.4 156,192 0.4 스위스 381,382 1.2 266,971 0.6 98,436 0.2 171,527 0.4 143,428 0.3 한국 313,670 1.0 288,825 0.6 50,89 0.1 172,701 0.4 111,162 0.3 주: HS코드 210690, 순위 2022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Global Trade Atlas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라오스 간편조리식품 수입 부문에서 인접 국가의 지리적 이점을 갖춤과 동시에 식문화가 비슷한 태국이 1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2018년에 비해 2022년에는 라오스 시장 내 독일,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유통되면서 태국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독일 냉동식품 연구소(dti, Deutsches Tiefkühlinstitut)에 따르면, 냉동식품은 긴 유통 기한과 더불어 알맞은 양 덕분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 이후 1인당 냉동 피자 섭취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독일의 경우 냉동식품 산업이 발전하면서 2022년 기준 對라오스 수출 비중 2위를 차지한 점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의 對라오스 간편조리식품 수출금액은 라오스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 제품 유통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2018년 대비 약 65%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동향 라오스 간편조리식품은 주로 태국, 중국, 베트남, 한국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 중 태국 브랜드는 2022년 기준 약 85%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라오스 내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위 수입현황 표 참고). 라오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가격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라오스 음식과 맛이 유사한 태국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라오스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 냉동식품의 대표 브랜드로는 오뚜기, 비비고, CJ 등이 있다. 다만, 만두와 같이 한국 브랜드의 제품과 유사한 다른 국가 브랜드 제품들이 라오스 시장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어 한국 브랜드 제품의 입지는 아직까지 안정화 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에는 라오스 정부가 자국 기업과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원함에 따라 라오스 현지 냉동 식품 제조업체 수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유통업체 라오스 내에는 KOLAO 그룹이 올해 3월, 대형 소비재 유통망 콕콕마트를 오픈하였다. 라오스 현지인 외에도 한국 교민 및 관광객을 타켓으로 하는 만큼 한국제품의 수입 비중이 40%에 달한다. 그 외 호레스카( HORESCA)와 캄파서트(Khampasert)는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 통조림,간편 파스타 등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냉동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시카이 냉동(Sikhai Frozen), 비엔티안 콜드 스토리지(Vientiane Cold Storage)등의 업체가 있는데, 올해 초 비엔티안무역관은 비엔티안 콜드 스토리지(Vientiane Cold Storage)로부터 굴 수입 수요를 접수 받아 국내 기업을 발굴 및 매칭하여 라오스 최초로 한국의 굴을 수출 지원한 사례가 있다. <라오스 주요 유통업체 소개> 연번 기업명 Detail 1 콕콕메가마트 (Kok Kok Mega M) - 한국 제품을 유통하는 최대의 수입업체 -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 2 시카이 냉동 (Sikhai Frozen) - 냉동 식품을 취급하는 수입업체로서 주로 태국에서 수입 3 호레스카 솔 주식회사 (HORESCA SOLE CO., LTD) - 국제적으로 소비되는 제품을 취급 - 주로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태국의 제품을 수입 4 캄파서트 식품 공급 (Khampasert Food Supply) - 주로 싱가포르, 뉴질랜드, 미국에서 통조림류, 냉동식품 등을 수입 5 비엔티안 냉동 보관 주식회사 (Vientiane Cold Storage Co.,Ltd) - 라오스 시장에 온도조절 창고와 물류 서비스를 제공 - 부패하기 쉬운 다양한 식품을 수용할 수 있는 완전통합형 물류 솔루션 제공 가능 - 다양한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 지원가능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라오스 내 주요 간편조리식품 <라오스 내 주요 간편조리식품> 브랜드 제품사진 제품명 단가(USD) 원산지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 6 한국 비비고 김치치즈볶음밥 5 한국 비비고 새우 왕교자 7 한국 비비고 군만두 7.5 한국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피자 7 한국 씨제이 (CJ) 마르게리따 피자 8 한국 수라폰 (Surapon) 돼지고기 교자 (Pork Gyoza) 3.28 태국 수라폰 (Surapon) 새우 케이크 (Shrimp cake) 4.28 태국 킹 셰프 (King Chef) 해산물 죽 (Rice porridge with Seafood) 1.95 태국 씨피 (CP) 치킨너겟 (Chicken Nugget Classic) 2.24 태국 씨피 (CP) 허니 윙 (Honey wings) 3.8 태국 에이스 (ACE) 감자튀김 (French Fries Straight cut) 2.4 태국 사이니어 (Synear) 돼지고기 채소만두 (Vegetable and Pork dumplings) 5 중국 오이시 이토 (OISHI EATO) 돼지고기 만두 (Pork dumplings) 2.5 태국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수입등록절차 및 유효기간 한국 기업이 식품 및 음료를 수입하려면 라오스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라오스 상공부에서 공식으로 수출업체로 등록된 판매 대리점을 보유해야 한다. 수입등록절차는 아래와 같다. 1. 라오스로 수입하려는 냉동 즉석식품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을 해야 하고, 이후 수입에 수입 허가를 요청해야 한다. 2. 수입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비엔티안 주 보건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고위험 수입식품과 신규 식품에 한해 수입허가 신청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해야 한다. 3. 수입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서류를 제출하고, 라오스에서 판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활동에 대한 세부 내역과 제품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4. 관련 서류가 모두 구비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비엔티안 주 보건국은 제품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3영업일 이내에 수입 허가 발급 여부를 검토하고 판단한다. 5. 공공 보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수입하려는 경우 매번 수입 허가를 요청해야 하며, 식품 제품의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조건과 시설을 갖춰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식품 등록증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2년간이며, 만료 90일 전까지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등록증이 말소된다. 등록된 식품은 등록 시 기재한 효능이 없거나, 품질이 나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또는 모기업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에는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라벨링 라오스 정부는 2016년부터 라오스어 라벨링 시행령 No.2501(Ordinance No.2501/MoIC.DTD)을 시행하고 있다. 라오스 수입업체는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라오스어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라벨에는 제품명, 제조업체의 이름 및 주소, 등록된 상표, 원산지, 가격, 중량, 사용 방법, 유의사항, 제조 및 유통일자 등이 기재되어야 한다. 관세율 및 특별소비세 HS CODE 2106.90기준 식품에 대한 일반관세율은 개당 10%이며, 한-ASEAN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통관율은 0%이다. 라오스로 수입 시 10%의 특소세가 부과된다. 시사점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 지속에 따른 물가 부담 및 라오스인들의 식습관 변화에 따라 라오스 내 간편조리식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라오스 음식과 맛이 비슷한 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상황이며, 라오스의 자국 기업 지원 정책으로 인해 한국 제품은 맛, 가격, 편리성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역관이 라오스 젊은 층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류를 통해 어떤 제품을 구매했거나 향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을 때 K-푸드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K-드라마나 K-팝을 통해 비춰지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한국 라오스 내 간편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명 한국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을 통해 라오스 시장 진출을 꾀해 볼만 한다.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독일 냉동식품 연구소(dti, Deutsches Tiefkühlinstitut), 무역관 자체 인터뷰,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비엔티안무역관 박세연 | 라오스 | 2023.09.12
호주, 골프 소비층 확대로 골프용품 시장 점진적 성장 기대
-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골프에 유입되면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 필요 - 저렴한 중국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능,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 갖춰야 호주는 아시아 골프가 급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과 유럽 다음의 골프 강국이었다. 현재도 호주 전역에 1700여 개의 골프코스가 있어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라운딩 비용(약 AUD 30~40) 및 활성화된 지역별 클럽 대항전 등으로 인해 호주에서 골프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업무가 끝나고 이른 오후에 페인트가 묻은 작업복에 맥주를 마시며 라운딩을 즐기는 호주인들을 보면 한국과 사뭇 다른 골프문화를 엿볼 수 있다. 멜버른에 소재한 Royal Melbourne 골프코스는 전 세계 Top 100위 골프코스에서 6위에 선정돼 있고 시드니에 위치한 Riverside Oaks 골프코스는 캥거루들이 뛰어노는 골프장으로 이름난 곳인 만큼 호주는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일생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 골퍼들의 천국으로 손꼽힌다. < 시드니 Riverside Oaks 골프장 > [자료: Riverside Oaks Golf Resort 홈페이지] 호주 골프용품 시장동향 세계 골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된 것에 반해 지난 3년간 호황이었다. 그러나 호주의 경우 코로나 대응 초기 시에 강력한 록다운 봉쇄조치로 인해 필수 업종(생필품, 치료/간호 등)을 제외하고는 운영이 제한됐고 이에 골프산업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가 점차 풀리게 되면서 언택트 스포츠의 대명사인 골프는 호주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봉쇄 기간 동안 골프용품점은 필수 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으나 온라인스토어 시장이 커지면서 2021년도에는 호주 골프 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0%가 신장되었고 2023년 현재 시장 규모는 약 4억7000만 미국 달러로 추산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의 골프 인구 수는 과거보다 더 증가하게 됐고 현재 기준으로는 약 125만 명의 골프 인구가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해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어린이와 여성 골퍼도 약 4% 정도가 증가하면서 해당 골프용품 시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호주 골퍼 중 약 20%를 여성으로 추산하고 있어 골프용품점에서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드니에 소재한 골프용품 유통업체인 Australian Golf Supplies 대표인 Rhys Hillsdon씨에 따르면 보수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지 않던 장년층의 소비패턴에서, 소비 고객들의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면서 GPS 또는 거리측정기와 같은 전자제품들도 다수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연간 골프 인구 수 > (단위: 명) [자료: 호주 스포츠 협회] 팬데믹 당시 호주 정부의 록다운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구매가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호주 멜버른에서 프로 준비를 하다가 현재는 14년차 아마추어 골퍼로 활동하고 있는 Rama Rusman씨에 따르면, 기존에 골프 용품 구매는 주로 클럽 내 프로샵에서 해왔었다고 했다. 현재는 온라인 매장 또는 오프라인 매장들을 방문해 제품들을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오프라인 매장마다 취급하는 브랜드가 조금씩 달라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어 온라인 매장의 편의성이 크다고 했다. 또, 최근 들어 호주 내 Golf Simulator System(스크린골프)도 업체들이 점차 생기고 있어 체험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회전율, 발사 각도, 클럽헤드 속도 및 공 속도와 같은 복잡한 세부 사항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골프 스윙을 현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었고 제공하는 정확도 수준에 정말 놀랐다고 하며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호주 전국에 스크린골프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Golf Clearance Outlet의 대표 Sam Colosimo씨도 현재 전국 5개 매장에서 2개 매장을 더 늘리고 신규 매장에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존 골프용품점을 운영하는 업체들(The House of Golf, Drummond 등)에서도 기존 매장 안에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호주인들 > [자료: GolfTec 홈페이지] 호주 골프용품 수입 및 유통구조 전 세계에서 골프용품을 호주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호주 OEM/ODM 브랜드 및 골프백, 장갑 등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으며 그 뒤로는 대만,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이 따른다. 대한민국은 전체 수입 국가에서 일본 다음인 7위로 전체 교역량에서는 많이 뒤처진 것을 볼 수 있다. 호주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The House of Golf 본사 매니저인 Florian Sung씨에 따르면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한국 골프용품은 주로 골프공 또는 거리측정기라고 밝혔다. < 호주 골프용품(HS Code: 950639) 수입 통계 > (단위: 천 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2/’21 전체 24,208 36,486 43,217 100.00 100.00 100.00 18.5 1 중국 11,521 16,532 21,550 47.59 45.31 49.86 30.4 2 대만 3,627 5,570 6,422 14.98 15.27 14.86 15.3 3 미국 3,190 4,917 5,455 13.18 136.48 12.62 10.9 4 베트남 2,505 4,577 5,387 10.35 12.55 12.47 17.7 5 태국 1,162 1,466 1,784 4.80 4.02 4.13 21.7 6 일본 1,268 1,337 1,480 5.24 3.66 3.43 10.8 7 한국 177 1,004 475 0.73 2.75 1.10 -52.6 8 방글라데시 248 275 179 1.03 0.76 0.42 -34.8 9 프랑스 89 257 158 0.37 0.70 0.37 -38.4 10 영국 114 193 131 0.47 0.53 0.30 -32.0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 골프용품 유통구조는 호주 브랜드 총판에서 Titleist, Ping, Bushnell 등의 메이저 브랜드에 대한 판권을 가지고 수입 및 유통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호주 내 리테일 유통경로는 골프 프로샵, Drummond, Golf World, The house of Golf 등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샵이다. 호주 총판에서 물건을 받아 판매하거나 해외에서 직접 수입을 하거나 OEM/ODM으로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수입 및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유통구조상 소매점 판매단가가 많이 높아지는 점 때문에 Golf Clearance Outlet과 같은 전국 단위 매장의 경우 현지 유통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직·병행수입을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 구매자들을 확보하기도 한다. 시사점 호주 중장년층의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는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 시장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호주 소비자의 수요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에 의해서 스포츠를 장려하고 시설 정책과 관리를 하고 있으며 골프, 테니스 등의 생활체육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퍼블릭 골프장, 레슨, 대회 지원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에서 OEM/ODM으로 골프용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Australian Golf Equipment사의 대표이사 Chris Hyne씨는 고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캐쥬얼 골퍼들에게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산 제품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아직까지 인지도가 크지 않은 한국산 골프용품의 경우, 다른 제품들에서 찾기 어려운 특별한 기능 또는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큰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호주 시장에서는 최소구매수량(MOQ)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호주 골프용품시장은 아시아 국가와 같이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꾸준하고 안정적인 시장이다. 따라서 호주 시장을 이해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IBIS world, Forbes, Australian Golf Digest, Golf Australia, Top 100 Golf Courses,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호주 스포츠 협회, Global Trade Atlas,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멜버른무역관 이종호 | 호주 | 2023.09.12
호주 포장재 시장 트렌드, 일회용 플라스틱 패키징의 대체재는?
호주내 플라스틱백 판매 금지 확대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 패키징 수요 증가 현지 기업들의 개발, 활용 사례를 확인하여 시장 진출 방안 모색 필요 호주 종이 포장재 시장 현황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종이 포장재 제조 시장 규모는 2022-23년 회계연도 기준 4억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 시장에서 종이 식품 용기가 4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이 박스 39.7%, 음료수 용기 17.6%순으로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급격한 배달 서비스의 발달과 포장 음식의 수요에 비례하여 종이 식품 용기의 수요도 대폭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19 관련 규제가 완화된 현시점에도 종이 식품 용기의 수요는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23년 호주 종이 포장재 제조 시장 제품별 점유율> (단위: %) [자료: IBIS World] 또한 플라스틱백의 판매 금지가 본격화되면서 호주내 종이 포장백 수요가 급부상하였으며, 생산 규모는 2022-23년 회계연도 기준 2억 3천만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종이 포장재의 주요 수요처는 식품 생산 업체(43.8%), 의약품 생산 업체(17.7%), 음식점 (13.7%), 음료 생산 업체(13.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음료는 일상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식음료 관련한 종이 포장재는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지 친환경 규제 등에 따라 종이 포장재도 지속적인 개발 및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23년 호주 종이 포장재 수요처 점유율> (단위: %) [자료: IBIS World] 호주내 규제 및 산업 동향 호주의 패키징 산업 관련 비영리 단체인 Australian Packaging Covenant Organisation (APCO)에서는 2018년에 국가 패키징 목표 (National Packaging Target)을 세우고 관련 산업, 정부 부처와 함께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호주 국가 패키징 목표> [자료: Australian Packaging Covenant Organisation] APCO에서 발표한 2020/21년 회계연도 기준 자료에 의하면 2025년까지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가 가능한 플라스틱 패키징 사용률 100% 중 86%, 플라스틱 패키징의 재활용, 퇴비화 목표 70% 중 18%, 패키징 제조 시 재활용 원료 사용률 50% 중 39%를 달성하였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패키징 사용률은 2017/18년 통계를 기준으로 28% 감소하였다. 이를 토대로 APCO는 2025년까지 국가 패키징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현재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산업, 정부 부처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 주요 제조 기업 사례 Visy는 호주의 주요 판지, 패키징 생산 기업으로 포장재 및 재활용 제품의 수거 및 처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업체다. 또한 재활용 소재를 자체 생산 공정에 투입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순환경제의 표본이 되고 있다. Visy는 향후 12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하여 쓰레기 매립량,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Visy는 올 8월 멜버른 북쪽에 위치한 Coolaroo 판지 재활용 센터 및 재제조 공장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였으며, 이는 앞서 언급된 투자 계획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는 Visy, 연방정부, 빅토리아 주정부가 합작 425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빅토리아주 내 180,000톤의 종이 및 판지가 매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판지를 수거하여 100% 재활용 소재로 환원하고, 재제조에 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발표하였다. Detmold Group(Detpak)은 남호주에 소재한 식품 용기, 종이컵 등의 패키징 제조 업체로 중국, 베트남 등에도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기업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재활용이 가능한 식품 용기 및 종이컵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 Woolworths에 종이 포장백을 납품하고 있다. 멜버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Detmold Group의 대표는 생산 중인 포장백은 최소 70퍼센트가 재활용 용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kg까지 상품을 담을 수 있도록 내구성 테스트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Detmold Group의 친환경 포장백> [자료: Detmold Group] OPAL의 경우, 호주내 유일한 복사용지 (A4, A3 등) 제조사였으나 올 1월 말 부로 생산을 중단하였고, 대체 품목으로 호주 내 폐지와 나무를 활용한 종이 포장백 생산을 강화하기에 나섰다. OPAL의 종이 포장백도 현재 Woolworths 매장에 납품 중이며, OPAL사는 100퍼센트 재활용 용지로 구성된 포장백 생산도 가능하여 호주내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백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OPAL의 종이 포장백> [자료: OPAL] <주요 패키징 제조 기업> 기업명 상세설명 Visy https://www.visy.com.au/ - 1948년에 설립된 판지, 패키징 제조 및 재활용 기업으로 약 140개의 사무소와 7,0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음 - 호주 및 뉴질랜드에 20개의 재활용 센터 운영 중이며 폐지, 폐플라스틱 등을 재활용 소재로 환원하여 자체 패키징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고 있음 Amcor https://www.amcor.com/ - 1896년에 설립된 종이 및 플라스틱 패키징 기업으로 약 210개의 사무소와 41,0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음 - 식품, 음료, 의약품 제조업에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Detmold Group (Detpak) https://www.detmoldgroup.com/ - 1948년에 설립된 종이 패키징 기업으로 호주, 중국, 베트남 등에 종이 패키징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음 - 현지 대형 슈퍼마켓 체인 Woolworths에 종이 포장백 납품 중임 Paper Australia (OPAL, Reflex) https://opalanz.com/ - 1895년에 설립된 제지 기업으로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기업은 일본의 Nippon Paper Industries사임 - 계열사인 OPAL Packaging사는 다양한 산업용 포장재도 수입 및 취급하여 현지에 유통하고 있음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호주 친환경 패키징 활용 기업 사례 호주 주요 제과 생산 기업 Mars Wrigley에서 올 4월부터 자사의 주요 상품인 Mars Bar, Snickers, Milky Way 초콜렛 바의 플라스틱 포장지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지로 변경하였다. Mars Wrigley는 신규 종이 포장지가 360톤 상당의 플라스틱 포장지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호주의 2025년 국가 패키징 목표를 의식한 주요 사례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Mars Wrigley의 종이 포장지는 그룹사 중, 호주 빅토리아주 Ballarat에 소재한 생산 공장에서 처음으로 적용하였다. Mars Wrigley사의 담당자는 멜버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대형 패키징 기업 Amcor와 약 3년에 걸쳐 종이 포장지를 개발하였으며, 해당 프로젝트에 250만불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Mars Wrigley에서 런칭한 종이 포장지에는 ‘please recycle’이라는 재활용 표기가 되어 있으며 호주내 일반 가정집에서도 분리수거함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Mars Wrigley의 종이 포장지> [자료: Mars Australia] Woolworths는 6월부터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백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연말까지 온라인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백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Woolworths는 일회용 플라스틱백을 전면 종이 포장백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연간 9000톤 상당의 플라스틱 소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호주 내 종이 포장백 생산과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호주내 대형 업체를 제외한 소규모 업체들의 부재 및 제조 역량이 미비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호주 친환경 포장재 제조 및 유통 시장을 확인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종이 패키징 시장의 진출 전략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통계로 보는 경쟁 동향 HS Code 481910으로 본 호주의 종이 박스 및 컨테이너 수입액은 2022년 기준 6833만 달러이다. 상위 3개 수입국은 중국(84.1%), 미국(2.39%) 인도네시아(2.35%)이며 한국의 수입량은 1% 미만이다. <호주 종이 박스 및 컨테이너(HS Code 481910) 수입 통계>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2/21 전체 70,871 76,977 68,331 100.00 100.00 100.00 -11.2 1 중국 57,602 65,196 57,484 81.28 84.70 84.13 -11.8 2 미국 1,513 1,545 1,632 2.13 2.01 2.39 5.6 3 인도네시아 1,845 1,589 1,607 2.60 2.06 2.35 1.1 4 말레이시아 1,906 1,557 1,275 2.69 2.02 1.87 -18.1 5 대만 823 1,189 687 1.16 1.55 1.01 -42.2 6 태국 126 193 655 0.18 0.25 0.96 238.2 7 베트남 2,368 1,419 573 3.34 1.84 0.84 -59.6 8 인도 544 487 515 0.77 0.63 0.76 5.7 9 뉴질랜드 521 650 466 0.74 0.85 0.68 -28.3 10 독일 270 222 452 0.38 0.29 0.66 103.1 14 한국 361 87 247 0.51 0.11 0.36 182.6 (단위: U$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HS Code 481940으로 본 호주의 종이 포장백 수입액은 2022년 기준 1억 4758만 달러이다. 상위 3개 수입국은 중국(60%), 베트남(16.1%), 인도네시아(4.74%)이며 한국의 수입량은 1% 미만이다. <호주 종이 포장백(HS Code 481940) 수입 통계> (단위: U$천 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22/21 전체 91,034 119,501 147,581 100.00 100.00 100.00 23.5 1 중국 54,771 70,348 88,621 60.17 58.87 60.05 26 2 베트남 13,300 17,608 23,777 14.61 14.73 16.11 35 3 인도네시아 5,399 7,312 6,997 5.93 6.12 4.74 -4.3 4 말레이시아 3,963 4,344 5,616 4.35 3.63 3.81 29.3 5 이탈리아 1,541 2,142 3,786 1.69 1.79 2.57 76.7 6 필리핀 938 1,672 3,574 1.03 1.40 2.42 113.8 7 인도 1,070 4,286 3,404 1.18 3.59 2.31 -20.6 8 미국 2,424 3,247 3,396 2.66 2.72 2.30 4.6 9 영국 2,424 2,749 2,836 2.66 2.30 1.92 3.2 10 독일 2,162 2,237 1,866 2.38 1.87 1.26 -16.6 23 한국 45 61 60 0.05 0.05 0.04 -3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로 수입, 유통되는 대부분의 종이 패키징은 중국산이며 생분해 및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마케팅되고 있는 제품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BioPak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소재한 주요 친환경 식품 용기 취급, 유통 업체로 중국과 대만의 생산 업체 약 20개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친환경 패키징 유통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아래는 BioPak의 종이 포장재 판매 가격으로 호주내 유통되는 보편적인 제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호주 종이 포장재 가격동향> 판매사 제품 사진 제품명(사이즈) 판매가격(수량) BioPak BioCane Tray (750ml) AUD 116.70 +GST 10% (500개 기준) BioPak BioCane Tray (1000ml) AUD 138.50 +GST 10% (500개 기준) BioPak BioBoard Lunch Box (Medium) AUD 93.15 +GST 10% (200개 기준) BioPak BioBoard Lunch Box (Large) AUD 111.20 +GST 10% (200개 기준) BioPak Delivery Bag (280x150x275mm) AUD 54.70 +GST 10% (250개 기준) BioPak Delivery Bag (300x170x305mm) AUD 57.50 +GST 10% (250개 기준) [자료: BioPak] 시사점 호주는 국가 패키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부처, 산업,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에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호주 각주의 정부 부처에서 음식점, 식료품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 포장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주요 패키징 제조 기업 Detmold Group의 경우, 국가 패키징 목표가 수립되기 이전부터 친환경 패키징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왔다. 특히 종이컵 및 종이 패키징의 경우, 기존의 플라스틱 라이너가 사용된 제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라이너가 적용된 용지 수급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여전히 제품 개발 및 보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Detmold Group, recycle me 종이컵> [자료: Detmold Group] 종이 포장재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대체재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현지 제조사에게는 친환경 용지에 대한 관심도 및 수요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친환경 용지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기업의 경우, 호주내 패키징 제조사들과 기술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완제품 생산 기업의 경우, 호주 유통 업체 및 수요처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종이 패키징의 판매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현지에서 포장재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2024년 3월 멜버른에서 개최될 APPEX (Australasian Processing + Packaging Expo) 전시회를 참관하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이다. APPEX는 기존 포장재 전시회 Auspack를 개편한 패키징 관련 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2024년 이후부터는 3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APPEX (Australasian Processing + Packaging Expo) 전시분야 각종 음식, 음료, 산업용, 가정용 패키징 및 관련 생산 기기 등 개최기간 2024.3.12.~3.15 개최장소 멜버른 전시 컨벤션 센터(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참가규모 전시업체 300개사, 방문객 7,000명 (2022년 기준) 주관기관 APPMA(Australian Packaging and Processing Machinery Association) 홈페이지 www.appex.com.au 위 전시회에서는 호주 내 주요 제조 및 유통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호주 패키징 기업들의 변화와 노력을 확인하고 호주 진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Australian Packaging Covenant Organisation, Australian Financial Review, APPEX,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ParkMinJae | 2023.09.12
인도네시아 완구시장 동향
창의력, 사고능력, 예술감각 등 교육과 관련된 완구제품에 대한 인기 상승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구조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인니 완구시장 HS Code 및 상품명 HS Code 품목 설명 9503.00 완구 [세발자전거ㆍ스쿠터ㆍ페달 자동차와 이와 유사한 바퀴가 달린 완구, 인형용 차, 인형과 그 밖의 완구, 축소 모형과 이와 유사한 오락용 모형(작동하는 것인지에 상관없다), 각종 퍼즐 등] * 완구의 경우, 품목, 재료, 가공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HS코드를 가짐 * 동 기사의 경우, 위 HS Code를 기준으로 작성 시장동향 및 규모 <인도네시아 완구시장 규모 > (단위 : 1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시장 규모 6,584.4 6,999.5 5,781.5 6,075.5 6,804.2 [자료 : Euromonitor] 인도네시아의 완구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구 2억 7천여만명의 거대 잠재소비자는 소비재 시장의 수요 창출에 큰 기반이 되고 있으며, 출산율 2.2명(‘23년 기준), 지난 10년간 평균 매년 태어난 신생아수 471만 명 등은 인도네시아 완구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완구시장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힘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08년 처음으로 1인당 GDP가 USD 2,000를 넘었으며, 2010년에는USD 3,000, 2019년에는 USD 4,000을 넘겼고, 올해 2023년에는 USD 5,000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2027년에는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가 USD 7,000을 넘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가게 소득이 늘어나며 여유가 생긴 인도네시아의 부모 소비자들은 과거 분유, 귀저기, 영유아 의약품 등 육아에 필수적으로 필요했던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장난감, 교육콘텐츠, 유아 취미용품 등 아이 복지와 더 나은 양육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까지 소비의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서는 이 3가지 트렌드 요소를 주목해야 한다. 첫 번째, 외국산 완구류에 대한 규제 강화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자국에서 생산된 제조품에 대한 보호 강화를 통해 성장 및 경쟁력 제고 기회를 강화코자, 완구류를 포함한 외국에서 수입되는 제조물품에 대한 SNI(Indonesia National Stnadard) 인증 획득의 범위를 늘리고, 획득을 위한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SNI 인증은 인도네시아에 높은 외국 제조품에 대한 관세와 함께 해외 완구류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수입규제 장벽을 극복하고자 여러 글로벌 완구 제조사들이 인도네시아로 생산기지 이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인증, 관세 비용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도네시아 완구류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완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두 번째로 주목한 트렌드는 교육이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 등 가게 소득이 높아지고,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교육용 완구에 대한 소비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교육용 블록 완구의 대표 주자 L사의 경우, 이러한 교육 완구에 대한 인니 소비자들의 고조되는 수요를 파악하여,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의 주요 메인 쇼핑몰들에 최근 1년 사이 4개의 공식 매장을 입점시켰다. 또한 창의력, 논리력, 문제 해결능력 등을 높여주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완구나 에듀 콘텐츠 들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 번째 트렌드는 문화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금지 등으로 자유로운 사회활동이 어려워졌던 팬데믹 시기, 인도네시아 OTT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많은 아동 인구들도 N사, D사 등 글로벌 OTT에 나오는 문화 콘텐츠들을 일상에서 접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재미있게 보았던 콘텐츠를 형상화하거나 연관된 완구에 수요도 급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슈퍼히어로 시리즈로 유명한 M사의 등장인물들을 형상화한 피규어 장난감, 어린이 만화콘텐츠의 대표제작사 D사의 캐릭터의 인형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완구 제품들이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OTT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한국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인기가 인도네시아 전역을 휩쓸면서, 한류 스타와 관련된 굿즈, K-콘텐츠와 관련된 장난감 등도 한국 완구류도 인니 소비자 사이에서 그 어느때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출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인도네시아 완구 수출동향에 대해 알아보면, 2022년 인도네시아의 완구 수출규모는 USD 3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83% 상승하였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2021년 인도네시아 완구 수출규모는 USD 2억 9500만). 이는 전세계 완구제품의 생산허브를 담당하던 중국이 코로나19로 장기간 생산공장 셧다운, 정부통제 리스크 등으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많은 완구 OEM수요가 인도네시아, 인도 등으로 옮겨감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완구제품 생산 및 수출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완구 수출제품은 봉제인형, 미니어쳐/피규어 등이며,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이다. <인도네시아 완구 수입 규모> (단위 : 달러) 수입국가 2017 2018 2019 2020 2021 전세계 134,542,202 204,881,511 203,552,235 155,412,045 166,821,617 중국 108,848,299 179,675,586 179,522,520 128,633,836 145,843,760 말레이시아 5,849,158 4,579,106 5,411,095 4,749,298 2,561,876 덴마크 7,771,191 1,658,402 26,251 53,856 331,118 태국 2,397,768 3,203,512 3,002,942 4,304,385 4,188,660 일본 1,488,680 3,795,741 3,655,392 3,037,093 1,943,217 한국 424,970 499,804 699,704 417,680 109,129 [자료 : UN Comtrade]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급격하게 성장하던 인도네시아의 수입산 완구류 시장에 제동을 가하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활동제한(PPKM)을 강력하게 시행하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져, 2020년에는 -2.07%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기침체는 상대적인 사치재로 여겨지는 수입산 완구류에 대한 가게의 소비를 위축시켰고, 2020년에는 전체 수입 완구 규모가 전년 대비 23.7% 감소하며 2019년 전체 수입규모가 2억 488만 달러에서 2020년 전체 수입규모가 1억 5541만 달러로 감소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자유롭지 못한 국경 이동도 인도네시아의 완구 수입의 악재로 영향을 끼쳤다. 인도네시아 완구협회(APSMI)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여행 제한이 인도네시아 완구 제품에 대한 수입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샘플 배송, 서류 제출, 인터뷰 등을 어렵게 만들면서 새로 인증을 획득해야되는 제품들의 인증 발급 절차가 지연되며 2020년과 2021년의 완구제품 수입 규모가 감소했다. 또한 수입량 또한 기존 매달 2,500개의 컨테이너 분량의 완구제품이 수입되었던 것에 반해, 펜데믹 이후에는 1,200개의 컨테이너 분량만이 수입되며, 해외산 완구류에 대한 수입량 또한 급감했다. 한국산 완구제품들도 이러한 수입 감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한국산 완구제품들도 뽀로로, 타요 등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캐릭터가 그려진 완구류 등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9년까지 699,704달러까지 수입규모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주요 경쟁국인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포지셔닝으로 팬데믹에 따른 인니 경기침체 이후 인니 현지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낮아지며 2021년에는 109,129달러까지 수입규모가 급감했다. 경쟁동향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의 경우, 해외 IP저작권을 획득하여 관련 콘텐츠의 완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니피규어 자동차, RV 자동차 등 자동차 완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 해당 제품군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M사와 T사 전체 시장점유율 1,4위에 올랐다. 또한, 위 시장동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놀이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완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Lego그룹 등 레고블록이나 교육 완구를 제작하는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 완구시장 상품종류별 판매량> (단위 : 1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 상품종류 대표상품 2018 2019 2020 2021 2022 차량 및 건설 완구 미니카, 미니기계 982.3 1,047.1 968.6 1,067.4 1161.4 유무선조종 완구 기차모형, RV카 702.2 739.1 582.4 601.6 678.0 미니어처 피규어 수퍼히어로, 애니메이션 701 767.2 606.4 625.4 685.2 게임, 퍼즐류 보드게임, 퍼즐 415.2 586 467 488 563.8 인형제품 플라스틱인형 봉제인형 894.8 941.6 714.4 738.6 832.4 [자료 : Euromonitor 및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 인도네시아의 완구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와 팬데믹은 인도네시아 완구제품 시장의 경쟁동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 완구시장 시장점유율 1위 M사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수입산 제품에 대한 SNI 인증획득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고,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획득하기 위해 H00미니카, B00인형 등 주력 제품의 생산시설을 인도네시아 내로 이전하였다. 이를 통해 해외산 제품들에 비해 SNI 인증획득 등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팬데믹 시기 국경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 제품을 출시 및 유통하는데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그에 비해 슈퍼히어로 피규어 등 주력 제품을 주로 해외 수입품에 의존하던 H사의 경우, 수입 위한 SNI 인증 확대 및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폐쇄로 제품 소싱, 수입 등에 영향을 받아 시장점유율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감소한 시장점유율 파이는 완구제품의 현지생산을 추진한 기업들이나 인도네시아 로컬 기업들에게 돌아갔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장기적으로 가격 경쟁력, 수입허가 위한 인증획득 수월화 등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 내에서 제품 생산 등도 고려해볼 진출전략이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완구 제품들> 상품 사진 예시 제품 가격대 제품명 및 특징 IDR 40,000 – 400,000 고속 열차 시뮬레이션 - 전동모터가 달린 고속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자기만의 기찻길, 기차역, 다리, 정비소 등의 모형을 조립하는 제품 -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학기술 발달에 좋다는 이유로 학습용 완구제품으로 인기가 높음 IDR 50,000 – 200,000 레고 블록 - 블록모형을 조립하여 자신만의 건축물, 구조물 등을 만들 수 있는 대표 완구류 - 글로벌 영화/만화콘텐츠 등과 콜라보 한 레고 블록 제품들의 인기가 높음 IDR 110,000 – 200,000 애니메이션 액션 피규어 - 여러 만화, 영화 콘텐츠 들의 유명등장인물들을 미니 조형물 형태로 제작한 장식용 키덜트 완구제품 - 최근에는 한국 아이돌의 모형을 피규어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음 IDR 185,000 – 300,000 RV 제품 - 리모콘을 가지고 조작하며 놀 수 있는 완구제품 - 아이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 제품들도 다수 출시됨에 따라 다양한 소비 연령층을 가진 완구제품 IDR 10,000 –100,000 색칠공부 퍼즐북 - 퍼즐과 색칠놀이를 순차적으로 할 수 있는 완구제품으로 퍼즐풀이를 통한 두뇌신장 및 색칠공부 통한 예술감각 발달까지 한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인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 [자료 :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체조사] 유통구조 <인도네시아 완구시장 유통구조> [자료 :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조사]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의 유통구조에서 가장 주목해야될 부분은 주요 판매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완구제품을 포함한 유아용품은 오프라인 판매가 주요 유통채널이었다. 완구제품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 위생 등과 직결되는 소비재이기에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체험해본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도네시아에서 완구제품은 대부분 쇼핑몰,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유통망들에 입점되어 있는 완구 소매점이나 T사, P사 등 글로벌 완구 판매 체인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통되어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의 유통구조의 모습이 크게 변화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회적 활동제한 조치를 시행했고, 그중에서 약 1년여간은 쇼핑몰이나 백화점의 영업시간 단축, 입장객 수 제한, 필요시 영업정지 등을 추진하여 완구제품들이 정상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기 어려웠다. 이에 많은 완구 기업들이 토코피디아, 쇼피, 라자다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이커머스 유통망 등에 공식 온라인 판매처를 개설하거나, 협업 온라인 벤더사 등과 계약하여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고 손쉽게 완구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에 대한 수많은 온라인 구매후기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커머스 플랫폼들에게 경쟁적으로 제공하는 여러 할인쿠폰 등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채널들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까지 가능해지며,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의 유통구조가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다만, 여전히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완구제품의 경우, 정품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없고, 정식 수입절차가 아닌 밀수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다수 발견할 수 있기에 소비자로서 제품 구매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보완요소들도 여전히 남아있다. 관세율, 인증 등 정보 한국에서 생산된 완구제품(HS코드 9503.00 기준)의 경우, 인도네시아 재무부령 202년 45호에 따라, 한-아세안 FTA 협정에 의거 0%의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인도네시아의 한국산 가정간편식에 대한 관세율> HS Code 품목 설명 관세율 9503.00 완구 [세발자전거ㆍ스쿠터ㆍ페달 자동차와 이와 유사한 바퀴가 달린 완구, 인형용 차, 인형과 그 밖의 완구, 축소 모형과 이와 유사한 오락용 모형(작동하는 것인지에 상관없다), 각종 퍼즐 등] 0% [자료 : 인도네시아 재무부령 No. 45 PMK 010.2022] 2013년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령 55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완구제품중 보행기, 세발 자전거, 플라스틱 인형, RV제품, 조립류 완구, 봉제 인형, 퍼즐, 풍선, 구슬, 모형 무기류 장난감 등 12가지 제품군에 대해서는 SNI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되며, 나머지 제품군들에 대해서도 SNI 인증획득을 권고했고, 점차 의무적 SNI 인증획득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기에 인도네시아로 완구제품을 수출하려는 우리기업들의 경우, SNI 인증절차 획득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사점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천만명의 거대한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소득수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소비재를 수출하는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진출유망 해외시장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완구제품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구들에서 주로 소비하는 사치재로 간주되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완구제품들을 위주로 상류층을 타깃팅한 제품들이 주로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그러나, 점차 완구제품이 인도네시아 전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변확대 되고 있으며, 교육과 연계된 완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제품들도 아이디어가 획기적이거나 신선할 경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게 되는 추세이다. 그렇기에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 진출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우, 자사 제품의 기능, 특성, 가격대 등을 고려, 어느 소비자 계층을 메인으로 타깃팅 할지 설정하고, 해당 제품군이 SNI 인증 등 의무적으로 획득해야되는 인증이 있는지 확인 후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판매 등 유통망을 잘 탐색하여 시장진출을 준비해야 된다. 자료 : 인도네시아 재무부,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산업부, UN Comtrade, 인도네시아 완구협회(APSMI), Euromonitor,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수라바야무역관 고창현 | 인도네시아 | 2023.09.12
인도네시아 F&B 프랜차이즈 시장 동향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시장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정의 인도네시아어로 프랜차이즈는 ‘waralaba’로, ‘더’ 를 뜻하는 ‘wara’와 ‘이익’을 뜻하는 ‘laba’의 합성어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내 프랜차이즈의 정의는 정부 규정 제 42/2007호에 따라 명시되어 있으며, 이 규정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는 사업 시스템에 대해 개인 또는 사업자가 소유하는 특별한 권리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프랜차이즈 구매자가 해당 브랜드와 특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에서는 프랜차이즈를 프렌차이저로부터 특별한 권리를 부여받아 함께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유통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한다. 권리 부여 주체는 개인, 사업체 및 기타 법인이 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 개요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7500만 명에 달한다. 그 중 40% 이상이 24세 미만이며, 85%가 55세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인구구조는 노동력과 잠재적 소비시장으로서의 큰 가능성을 보여준다. Top Franchise Asia에 따르면 도시 거주 인구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약 57%를 차지하며, 2030년에는 71%(약 2억 29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카르타 도시권(자보데타벡), 수라바야, 메단 등 12개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데, 다수의 인구가 도시에 모여있다는 점은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1인당 평균 지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지출은 22년도(3월 기준) 133만 루피아로 전년도(21년도)에 비해 3.6% 증가했다. 지출 비중이 음식이 50.1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주거 (26.7%), 일반재화 및 서비스(11.8%), 보험(4%) 등이 따랐다. <인도네시아 1인당 평균 지출> (단위 : 루피아(IDR)) [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인도네시아 식음료 시장 규모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2022년 식음료 산업의 국내총생산(GDP)은 813조 600억 루피아에 달하며, 이 수치는 전년도인 21년도 775조 1,000억 루피아에 비해 4.9% 증가한 수치다.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식음료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었음에도 755조 9,100억 루피아 규모를 보였다. 이처럼 식음료 산업의 GDP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유망한 분야이다. <인도네시아 식음료 산업 GDP(2019-2022) > (단위 : 1조 루피아) [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현황 인도네시아의 프랜차이즈는 공식적으로는 무역부(Ministry of Trade)에서 관리하는 STPW 증서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하다보니 계약조건 등에 따라 프랜차이즈가 아닌 ‘BO(Business Opportunity)’ 혹은 ‘파트너십’ 등의 유사한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프랜차이즈’로 통칭되고 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등록증(STPW)을 발급받은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저 135개, 해외 프랜차이저 135개(23.5월 기준)이지만 이 외에는 정확한 통계가 제공되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에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에 대한 디렉토리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여 전체 수치를 추정해볼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약 670여개의 해외브랜드(프랜차이즈, 파트너십 등을 포함)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BO의 경우 약 2000~3000여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1년 12월 인니 산업부의 관련 포럼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에는 93,372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으며(21년 기준), 총 매출액은 544억루피아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인도마렛(Indomarat)과 알파마트(Alfamart)과 같은 소매점(편의점)의 총 매장 수인 약 4만 여개를 포함한 수치이다. STPW 등록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의 44.6%는 식음료 산업이며, 소매업 13.9%, 비공식 교육 서비스 10.8%, 미용 및 건강 서비스 10.8%, 세탁 서비스 7.7% 순이다. 등록된 지역기준으로는 자카르타 46.2%, 중부자바 13.1%, 반튼주 10.8%, 서부자바 9.2%, 동부자바 9.2% 순으로 아래와 같다.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업종, 지역별 분류 > (단위: %) [자료 :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사례 프랜차이즈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인지도 및 관리 등의 장점이 있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여겨진다. 현지의 쇼핑몰이나 상점이 밀집 되어있는 거리는 대부분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브랜드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마렛(Indomarat)이나 알파마트(Alfamart)와 같은 미니마켓(편의점)은 소매업 프랜차이즈이며, 코피 끄낭안(kopi kenangan)은 F&B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사례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이커머스 산업이 부상한 이후 물류 프랜차이즈 사업(J&T Express, SiCepat, JNE Express)도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프랜차이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다. 맥도날드, 피자헛, 스타벅스, 도미노 피자, 서클 K, 로손, KFC, 더 바디샵 등이 있는데, 해외브랜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 브랜드보다는 프랜차이즈 비용이 비싼 편이다. <인도네시아 미니마켓(편의점) 프랜차이즈> [자료 : 각사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내 유명 프랜차이즈 1) 인도네시아 현지 프랜차이즈 <인도네시아 현지 프랜차이즈> 연번 브랜드 소개 전체 매장수(23.6. 기준) 1 J.CO Donuts & Coffee J.CO는 2006년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넛 및 커피 전문점이다. 조니 안드레안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진출해 있다. 260+ 2 Kebab Turki Baba Rafi Kebab Turki Baba Rafi(KTBR)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방글라데시에서 1,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케밥 체인점이다. 1300+ 3 CFC 1983년 PT Pioneerindo Gourmet International Tbk사가 만든 브랜드로, 인도네시아에서 캘리포니아 파이오니어 치킨(CFC)이라는 상표를 통해 치킨 기반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개념을 도입하였다. 281 4 Hoka-Hoka Bento 호크벤(호카 호카 벤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일본식 음식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점 체인이다. 호카 호카 벤토라는 이름 자체가 "따뜻한 도시락"을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왔다. 170 5 Janji Jiwa 잔지 지와는 프레시 투 컵(Fresh-to-Cup) 컨셉을 채택한 '그랩 앤 고(Grab and Go)' 커피 전문점 체험을 선보이며 엄선된 품질의 인도네시아 로컬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900 6 Indomaret 인도마트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편의점 네트워크로, "간단하고 검소하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한 아울렛 배치로 주거지, 사무실, 공공시설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21801 7 Apotek K24 아포텍 K-24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약국 네트워크로, 24시간 서비스하고 있으며, 주야간 및 공휴일에 동일한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만 판매하고 있다. 648 8 Ayam Sabana 사바나는 인도네시아 11개 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매장이 퍼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하나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매장이 부스처럼 작아 자본금이 적게드는 장점이 있다. 2800 9 Es Teler 77 Es Teler 77은 198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된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인니의 유명 차인 Es Teler를 판매하며, 이외에도 박소, 나시 고랭 등과 같은 간편식도 판매한다. 140 10 Warunk Upnormal 와룽 업노멀은 현대적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카페로, 다양한 인도네시아 패스트푸드 라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스트, 바나나구이,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119 [자료 : 각사 홈페이지 및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종합] 2)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F&B 프랜차이즈> 연번 브랜드 음식 종류 인도네시아 매장 수(23. 1 기준) 1 두끼 떡볶이 (뷔페식) 6 2 교촌치킨 치킨 7 (매점), 4 (공유주방) 3 서래갈매기 고기 6 4 본가 한식 10 5 마포갈매기 고기 20 6 더리터 음료수 2 7 뚜레쥬르 빵 47 8 파리바게뜨 빵 8 9 치르치르 치킨 9 (매점), 14 (공유주방) 10 남가네 설악추어탕 한식 2 11 굽네치킨 치킨 8 12 꿀닭 닭강정 18 13 카페베네 커피 및 디저트 5 14 삼원가든 고기 2 15 송주가마골 고기 1 16 삼진어묵 어묵 6 [자료 :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종합] 해외 프랜차이즈 인도네시아 진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법률적인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선 자신의 사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자 하는 프랜차이저의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설명서를 등록한 후, 프랜차이즈 등록증(STPW)을 발급받아야 한다. 가맹본부의 프랜차이즈 사업설명서 등록 정부 규정 42/07 제7조 2항에 따라 가맹본부가 등록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설명서에는 신원데이터, 사업이력, 조직구조, 지난 2년간의 재무보고서, 사업장 수, 가맹점 목록 및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권리 및 의무 정보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산업동향 전문가 인터뷰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 베로니카 린다 위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프랜차이즈 트렌드로는 F&B, 교육,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라고 제시했다. F&B 분야의 경우에는 커피나 전통음식, 패스트푸드 등이 있으며, 교육분야의 경우 영유아 교육 및 디지털 교육과정 관련된 부분이다. 아울러 리테일이나 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분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프랜차이즈 분야에 협력의 여지가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현지에서 한국 프랜차이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한국 브랜드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프랜차이즈 관련 규정 등이 한국에 비해 명확하지 않은 점이 많아, 한국의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산업 관련하여 인니 정부 규정 등이 엄격하여 오히려 등록 등에서 모호하고 관리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STPW에 대한 규정 완화 혹은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정부 규정을 변경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실제 시행까지는기존과 동일한 방침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점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면, 먼저 어떤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현지에 진출하는 방법으로는 마스터프랜차이즈계약을 진행하거나, 조인트벤처(합작투자)를 통한 방법, 자회사 등이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식품(특정 소스 등)의 경우 수입 시 BPOM 등 인증이 필수적일 수 있으므로 해당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최근 KPOP 및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현지에서도 한국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식당,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시장 진출 전에 이를 적절히 검토하여, 현지화 시킬 부분과 차별점을 둬야 할 부분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전시회 안내 < International Franchise, License, and Business Concept Expo & Conference 개요> 일시 2023년 8월 25일~27일 장소 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 (ICE) - BSD City 주관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 웹사이트 https://ifra-indonesia.com/ 내용 주요 프랜차이즈 전시회 참관 및 디스커션, 네트워킹 <Indonesia Licensing Expo 2023 개요> 일시 2023년 10월 11일~14일 장소 JI Expo Kemayoran, Jakarta 주관 ASENSI(인도네시아 라이센싱 협회), KRISTA Group 웹사이트 https://indonesialicensingexpo.com/ 내용 주요 라이선스, 프랜차이즈 전시 및 네트워킹 공동작성자 : Shofi Adriani 출처 : Statista,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Top Franchise Asia, 인도네시아 산업부,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협회(AFI),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도희수 | 2023.09.12
미국 운동복 시장동향
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 1460억 달러 규모 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시장 성장 지속 상품명 및 HS Code 여성용 운동복의 HS Code는 6211.43, 남성용 운동복은 6211.33이다. (HS code 6211.43과 6211.33은 각각 합성섬유로 만든 여성용과 남성용 운동복/스포츠웨어(트랙슈츠)를 포함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14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발과 의류를 포함한 스포츠웨어 시장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신뢰도 위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로모니터는 동 시장은 2020년 규모가 급감했다가 2021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전체 의류 시장의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스포츠웨어 품목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근무지 드레스코드 전환 등이 매출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정착되고, 드레스코드가 캐주얼화 되면서 스포츠웨어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또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과 웰니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운동인구도 늘어난 것 역시 시장 성장의 요인이다. 유로모니터의 라이프스타일 서베이 결과 매일 운동을 하는 인구 비율은 지난 2019년 30%에서 2021년 39%로 급증했다. 2022년에는 34%로 다소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8~2022년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동향> (단위: US$ 백만)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스포츠신발 37,075.4 39,729.5 34,704.4 43,222.8 45,300.4 스포츠의류 81,559.9 86,380.4 71,747.5 95,610.2 100,568.1 스포츠웨어 118,635.3 126,110.0 106,451.9 138,832.9 145,868.5 [자료: Euromonitor(Sportswear in the US, 2023년 1월)] 최근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 가치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웨어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패션 업계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과 대규모 쓰레기 문제 등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을 좀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많은 스포츠웨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제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로모니터의 지속가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류와 세서리 업계 종사자의 94%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며 급성장한 베자(Veja)와 올버즈(allbirds) 같은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의 추구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장에서 입증한 선례가 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04년 파리에서 론칭한 브랜드 베자는 재활용한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고무, 유기농 면 같은 친환경적인 원자재를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베자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0년 뉴욕 맨해튼 소호에 미국 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도 했다. <친환경 신발로 선풍적 인기를 얻은 브랜드 베자가 신발 제조에 사용하는 식물성 가죽 대체제> [자료: project.veja-store.com] <독성 화학물질과 착취, 아동 노동 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내세우는 의류 브랜드 팩트(Pact)의 레깅스 제품> [자료: wearpact.com] 최근 3년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규모 지난해 미국의 운동복 수입액은 14억9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미국의 운동복 제품의 수요 증가로 1~10위 수입국 중 캄보디아, 온두라스, 아이티 제외한 7개국은 두 자릿수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경제제개 이후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운동복이 일상복 패션으로 장착하면서 운동복의 수입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미국의 운동복 제품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총 4억5213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2위는 베트남으로 지난 한 해 총 2억9229만 달러 규모의 운동복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멕시코는 약 1억9327만 달러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미 운동복 시장에서 1~3위 국가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78% 급증한 24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시장점유율도 0.1%포인트 상승한 0.2%였다. 수입국 순위는 3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운동복 수입 현황(HS Code 6211.43, 6211.33기준)> (단위 :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1,366,199 1,230,074 1,491,408 100 100 100 21.3 1 중국 437,394 360,450 452,125 32.0 29.3 30.3 25.4 2 베트남 229,979 223,983 292,291 16.8 18.2 19.6 30.5 3 멕시코 230,809 171,119 193,269 16.9 13.9 13.0 12.9 4 인도 84,442 82,375 93,829 6.2 6.7 6.3 13.9 5 인도네시아 64,859 55,561 73,682 4.7 4.5 4.9 32.6 6 방글라데시 28,598 45,381 67,802 2.1 3.7 4.5 49.4 7 캄보디아 41,813 35,237 35,193 3.1 2.9 2.4 -0.1 8 온두라스 26,612 39,083 32,511 1.9 3.2 2.2 -16.8 9 파키스탄 24,892 21,967 29,239 1.8 1.8 2.0 33.1 10 아이티 31,118 29,510 24,873 2.3 2.4 1.7 -15.7 31 대한민국 1,374 1,402 2,495 0.1 0.1 0.2 77.9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경쟁동향 지난해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또 미국 여행 업계가 되살아나고, 여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와 아웃도어 시장도 성장해 콜롬비아와 노스페이스 같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달리기 인구의 증가로 기능성 신발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발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달리기용 신발인 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는 달리기 인구들 사이에서 편안한 운동화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브룩스(Brooks) 역시 만족도 높은 착화감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요가가 미국인에게 일상적인 운동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요가복 브랜드들도 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요가복 전문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은 지난 2019~2022년 사이 전체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유통구조 스포츠웨어는 제조사가 백화점, 의류 전문 매장 등에 직접 납품하거나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나 최근에는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직접판매(D2C) 방식을 취하거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사가 직접 판매에 나서는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의류·신발 업계 유통구조> [자료: IBIS World(Shoe & Footwear Manufacturing in the US, 2023년 2월)] 지난해 미국 스포츠웨어 매출 중 66.4%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33.6%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온라인 매출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리오프닝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 2020년 동 시장의 오프라인 매출 비율은 62.4%, 온라인 매출 비율은 37.8%였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HS code 6211.43, 6211.33에 해당되는 품목의 일반 관세율은 16%이나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자유무역협정(FTA)로 무관세이다. 무관세 혜택 품목의 경우 세관에서 원산지 증명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미리 적절한 원산지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스포츠의류의 경우 별도의 수입규제나 요구되는 인증은 없다. 다만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이 캘리포니아 주법인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주: https://oehha.ca.gov/proposition-65 전망 및 시사점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사회 활동 참가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티, 콘퍼런스 등 격식을 갖춰 차려입는 모임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성장해 온 스포츠웨어 수요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여전히 운동을 즐기는 인구 비율이 높고, 여가에 간편한 운동복 차림을 즐기는 에슬레저 스타일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스포츠웨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는 동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성장해 오는 2027년 시장규모는 164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품질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은 이러한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이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과 공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이밖에 제조 과정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컨설팅 기업 A사의 소매 부문 담당자는 “지속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조건이 됐다”라며 “지속가능성을 통한 스토리텔링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최근 미국 내에서도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노력과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Harmonized Tariff Schedule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미국 | 2023.09.12
성장하는 中 반려동물 의료시장
- 2022년 시장 규모 전년대비 44% 성장한 14조 원 - 반려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인체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앞질러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개황 최근 중국은 빠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있다. 징둥(京东)에서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시장 소비백서》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약 1억 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식품, 생활용품, 의료 등 "반려동물 경제" 산업 체인이 형성됐다. 반려동물이 점차 “가족의 일원”으로 간주되면서 관련 의료시장이 식품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반려동물 의료시장이 전체 시장의 2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787억 위안(약 14조3000억 원)이다. 2023년은 약 821억 위안(약 14조9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분야별 반려동물 의료시장 현황 중국 기업 정보 제공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023년 8월까지 43만500개 이상의 기업이 반려동물 의료 관련 사업을 등록했다. 이 중 약 15만 개가 지난 1년 이내에 설립되었고 지난 반년 동안 9만7500개가 설립되는 등 관련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반려동물 의료 기업 리스트>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정리] 우선, 의약품 시장을 살펴보면 특허 및 기술 장벽으로 중국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Zoetis(미국), Elanco(미국), Boehringer-Ingelheim(독일)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용 백신시장의 70~80%는 글로벌 기업이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광견병 및 일부 백신만을 생산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의약품 중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구충제로 동물 병원에서 구충제 매출은 약 25.1%를 차지한다. 이 중 중국 로컬 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공옌산업컨설팅(共研产业咨询)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47억 위안(약 2조6712억 원)으로 전체 반려동물 의료 시장의 19%를 차지한다. 동물병원 시장 현황을 보면, 개인병원의 비중이 체인동물병원의 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중국에는 25개의 체인 동물병원 브랜드가 등록돼 있다. 그중 신루이펑(新瑞鹏), 루이파이(瑞派), 루이천(瑞辰), 멍수의관(萌兽医馆), 펫 인터내셔널(宠物国际)과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중국 동물병원 중 체인 브랜드 비중은 21.2%이며 개인 동물병원은 78.8%를 차지한다. 81.8%에 해당하는 대부분 반려동물 병원은 하루 평균 약 20마리 미만의 동물을 진료하고 있으며, 약 4.7%의 소수 동물병원만이 하루 평균 30마리 이상의 동물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반려동물병원 수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2022년 1만9930개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광둥성의 동물병원이 2080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장쑤성의 동물병원이 1726개로 집계되었다. 10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있는 지역은 산둥성, 저장성, 쓰촨성, 랴오닝성, 허난성 등이 있다. <중국 성별 동물병원 수> [자료: 중국반려동물의료산업백서]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동물용 의료기기는 체외검사 장비, 영상장비, 절개수술장비 위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용 의료기기 관련 기업별 세부 비중을 살펴보면 중복을 포함해 체외 검사 장비 관련 기업은 42%, 영상 장치 41%, 최소 절개 수술 장비 40%, 온라인 원격 의료기기 33%, 치과용 기기 29%, 심혈관 기기 및 이식용 기기 28%, 정형외과 장비 및 이식용 기기 17%, 안과 장비 및 이식용 기기 기업이 13%를 차지한다. <중국 동물용 의료기기 기업 세부 비중> [자료: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 정부 정책 2022년 10월 1일 중국 정부는 “동물 진료 기관 관리 방법(动物诊疗机构管理办法)”을 개정했다. 방법을 통해 동물 진료 활동에 종사하는 기관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정의했다. 또한 동물 진료 기관의 세 가지 유형, 동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 동물 진료소, 동물병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허가 조건을 분류하고 설정했다. <동물 진료 기관의 유형별 허가 조건> 동물 진료 서비스 제공 기구 (1) 고정된 동물 진단 및 치료 장소가 있으며, 각 성 정부 주관부서의 규정에 부합하는 사용 면적을 보유 (2) 동물 농장, 동물 도축 및 가공 장소 및 동물을 운영하는 시장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함. (3) 동물 진단 및 치료 장소에는 독립적인 출입구가 있어야 하며, 출입구는 주거용 건물 또는 병원에 위치해서는 안 되며, 같은 건물의 다른 사용자와 통로를 공유하지 말아야 함. (4) 진료실, 격리실, 약국 및 기타 기능 구역 보유 (5) 진단 및 치료 폐기물 임시 저장 및 처리 시설을 갖추고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하여 처리 (6) 동물 진단 및 치료 활동에 적합한 기술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수의사) (7) 진단 및 치료서비스, 전염병 관리, 보건 및 안전보호, 소독, 격리, 치료폐기물 처리, 약물 처리를 위한 관리 시스템 보유 동물진료소 동물 진료서비스 제공 기구의 조건 외 아래 조건 충족 (1) 1인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사 (2) 수술실 및 수술 장비 구비 동물병원 동물 진료서비스 제공 기구의 조건 외 아래 조건 충족 (1) 3인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사 (2) X선 기계 또는 B-초음파 장비 구비 (3) 합리적인 배치의 수술실 및 수술 장비 구비 동물병원을 제외한 다른 동물 진료기관에서는 동물의 두개골강, 흉강 및 복강수술을 진행할 수 없음.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정리] 현지기업 인터뷰 - 동물병원 필리스(PHYLLIS) Q1: 귀사의 소개를 부탁한다. A1: 상하이 필리스(PHYLLIS)는 일반 체인 병원들과 달리 동물의학 전문의가 직접 설립한 병원으로 개와 고양이 진료만 하고 있다. 현재 2개 분원을 운영하고 있고 안과, 치과, 외과수술 등 진료가 가능하다. Q2: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들의 의료 방면의 인식은 어떠한가? A2: 중국도 개나 고양이를 기르면서 가족과 같이 여기는 경우가 많아 동물의료 방면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동물 의료시설에 대한 정부 정책도 개선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간의 최단거리에 대한 규정도 완화됐다. 또한, 우리 병원에 찾아오는 보호자들은 대부분 동물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치료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3: 한국 반려동물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3: 해외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을 진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된 가성비 좋은 동물 의료기기 제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고 품질 및 애프터 서비스도 잘 보장되므로 수입 제품의 경쟁력은 많이 떨어진다. 동물병원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병원 간 경쟁도 심해지고 있어 수술 재료와 의료기기 원가 절감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해외 제품의 경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을 타깃으로 납품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사점 중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반려동물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반려동물 의료 기술이 발전하고 정부 정책 및 규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 의료보험이 활성화되면서, 반려동물 치료를 위한 금전적 부담이 줄어 병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용 의약품, 의료기기 기타 의료 서비스가 소비되고 있어, 향후 의료 산업 생태계에서 동물병원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반려동물 의료 시장이 확대되면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인체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기존 인체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조기업들이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선전의 Mindray Animal Medical(迈瑞动物医疗), 상하이의 United Imaging Healthcare(联营医疗), 베이징의 Lepu Medical Technology(乐普医疗) 등 기업이 대표적으로, 인체용 의료기기에서 입증된 기술을 수의학 분야에 맞게 조정해 반려동물 의료기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술력을 갖춘 장비가 생산되면서 그동안 수의사의 경험에 기반해 반려동물에 대한 진단을 내렸다면, 지능화 기술을 갖춘 고급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돕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직까지 중국의 동물병원에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장비 위주로 설치돼 있어 컴퓨터 단층 촬영 장비와 MRI 장비 등 영상 장비 설치 비중은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향후 관련 기업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대한 투자, 약품 수출, 특허와 기술 협력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치차차(企查查), 의료기기혁신망(医疗器械创新网), 중국반려동물의료산업백서, 징둥(京东)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항저우무역관 | 중국 | 2023.09.12
중국 플라스틱 용기 시장동향
- 꾸준한 시장 확대에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대 기본정보 및 시장동향 상품명 HS코드 기본세율 한중FTA RCEP MFN 플라스틱 용기 3923.10.0090 80% 5.5% 9% 10% [자료: i-tong(易通网)]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료로는 비닐랩, 플라스틱 편직물, 상자 및 용기, 폼 플라스틱 등 다양하다. 플라스틱 포장재료·용기는 가볍고 공간차지가 작다는 점, 사용하기 편리하고 제품 보관관리에 용이하다는 점, 운송 시 비용이 비싸지 않다는 점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화공산업, 식품, 의약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종이포장류에 이어 2번째로 널리 쓰이고 있는 소재이다. 또한 최근 중국 내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플라스틱 제품 생산 대국이며, 2018년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포함해 플라스틱 포장산업 공업 증가치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2021년 8,000만 톤을 상회했고, 플라스틱 포장산업의 공업증가치는 4,555억 위안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2022년에는 4,830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2023년에는 5,170억 위안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플라스틱 포장산업 공업증가치> (단위: 억 위안) CLP0000cfc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21pixel, 세로 344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607/20230901143702390_NWUIS1UK.jpg" title=""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66px; vertical-align: baseline;">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경쟁동향 플라스틱 용기의 종류 및 용도는 매우 다양한데, 현재 식품보관용, 의류수납용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또한 보관 및 수납 등 용도가 분명한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미국, 일본산 중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 <주요 브랜드> 기업명(지역) 개요 제품 사진 ㈜락앤락 (한국) - 2004년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웨이하이, 쑤저우 등 지역에 생산공장 설립 및 가동 중 - 주요제품: 각종 저장용기,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 - 홈페이지: www.locknlock.com Tupperware (미국) - 1938년에 설립, 중국에는 1995년에 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했고, 주로 음식물 저장·보관을 위한 밀폐용기를 생산 - 주요제품: 각종 저장용기,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 - 홈페이지: www.tupperware.com.cn 茶花(중국) - 1997년에 설립된 가정용품 설계·개발·생산·판매 전문업체 - 해당 기업은 플라스틱 가구용품 산업에서 최초로 “중국 저명상표”에 선정됐고, 중국 플라스틱 가구용품 산업 10대 기업에도 포함 - 주요제품: 주방용기, 가정용 수압용품 등 - 홈페이지: www.chahuajj.com IRIS(일본) - 1958년 설립, LED조명등, 가전제품, 수납·욕실 등 가구용품, 원예용품, 애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생산 및 도소매하는 기업 - 코로나19 기간 마스크 등 방역용품 생산개시 및 중국 현지에 기부하는 등 CSR활동 전개 - 주요제품: 각종 가정용 수납용품 - 홈페이지: www.iris.net.cn CLP0000cfc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8pixel, 세로 131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607/20230901143706504_CR5NC5PY.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113px;"> 振兴(중국) - 1983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 - 중국 내 화룬완자, 광바이그룹, 다룬파 등 대형 온오프라인 마트에 입점했고, 깅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태국 등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법인 설립 - 주요제품: 밀폐용기, 비닐랩, 일상용 플라스틱 제품 등 - 홈페이지: www.zxi.com.cn 太力(중국) - 2003년에 설립하여 가구수납 분야에 집중, 밀폐용기, 비닐랩, 진공수납랩 등 제품 취급 - 2014년 광둥성 전자상거래 100대 기업에 선정, 2016년 국가과학기술혁신형 기업 칭호 획득, 2020년 티몰 수출 10대 브랜드에 선정 등 - 주요제품: 각종 주방용·가정용 수납용품 - 홈페이지: www.zs-taili.com 龙士达(중국) - 1996년에 설립, 중국 내 규모가 큰 플라스틱 가구제품 선두기업 중 하나로 선정 - 구미, 일본, 한국, 러시아 등 30개국으로 제품 수출 중이며, 중국 내 까르푸, 화룬완자, 다룬파 등 대형 유통망에 다수 입점 - 주요제품: 밀폐용기, 욕실용·거실용 수납용품 등 - 홈페이지: swisse.com.cn 海兴(중국) - 1989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 - 광둥성 수출 명품브랜드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광둥성 전정특신* 중소기업으로 선정 * 전문화, 정밀화, 특성화, 혁신화(专精特新) - 주요제품: 밀폐용기, 욕실용·거실용 수납용품 등 - 홈페이지: www.haixing.net.cn 乐亿多(중국) - 1995년에 설립, 플라스틱 가구용품 연구개발·설계·생산·판매하는 기업 - 밀폐용기, 수통, 주방용품, 청소도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 주요제품: 밀폐용기, 수납함 등 - 홈페이지: www.leyiduo.com Tenma(일본) - 1949년에 설립됐고, 중국에는 1995년 상해로 진출하며 법인 설립 - 공업용품 및 가구용품 등 분야 선두기업 - 주요제품: 일상용품, 수납상자 등 - 홈페이지: www.tenmacorp.co.jp [자료: Maigoo(买够网), 브랜드별 홈페이지, 광저우무역관 정리] 수입동향 중국은 이미 플라스틱 용기의 생산대국이나,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자체생산 외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의 수입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중국의 수입액은 4억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고, 2023년 1~7월 수입액은 2억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2021년 이후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더불어 엔데믹 이후 경제 회복세가 다소 느리게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2022년 기준 33.4%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대만과 말레이시아가 있고, 한국은 2021년까지 2위 수입대상국이었으나, 2022년부터 수입이 급감하며 현재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4위 국가의 수입 비중은 2022년 기준 75.1%였으나, 2023년 현재 82%까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동향> (단위: US$ 천) 연번 국가/지역 2019 2020 2021 2022 2023 1-7 금액 증감률 1 일본 164,871 111,483 146,675 151,983 92,558 3.7 2 대만 46,729 50,027 61,232 75,646 59,209 40.2 3 말레이시아 31,098 31,105 48,755 58,303 36,683 10.8 4 한국 74,974 73,902 77,291 55,511 20,729 △44.1 5 미국 22,112 18,943 22,699 27,014 11,688 △28.4 6 독일 13,773 15,665 20,998 21,000 7,094 △50.5 7 체코 6,368 8,632 9,556 8,212 3,421 △22.5 8 인도네시아 886 1,806 4,226 3,736 1,562 △36.7 9 태국 1,222 3,065 3,522 3,013 928 △54.3 10 영국 3,691 2,259 2,969 2,507 1,501 △17.2 총계 430,106 372,970 457,906 454,420 254,977 △6.9 [자료: 한국무역협회] 인증제도 및 유통구조 플라스틱 용기의 중국 수입 시, 제품에 따라 요구사항이나 필요한 인증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수입상이나 대리상, 인증대행업체 등을 통해 요건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용기가 식품포장 용도로 사용된다면, 제품이 식품안전법 관련 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용기제조를 위해 사용된 재료나 첨가제, 성분 등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용기로부터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또 식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접촉용 플라스틱 재료 및 제품(食品接觸用塑料材料及製品)”과 같은 국가표준의 기준에 부합해야할 필요도 있다. 더 나아가 제품의 성질에 따라 환경보호 기준에 부합해야 할 필요도 있으며, 특히 회수 및 폐기물관리와 관련된 표준을 살펴봐야 할 필요도 있다. 플라스틱 상자나 용기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나 도매시장, 자체매장 등 오프라인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브랜드별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하거나, 대형 온라인 몰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망 중국 포장산업이 발전하고 화공, 식품, 의약, 정보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라스틱 용기의 용도가 크게 증가했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규획에도 포장산업이 포함됐고, 정부는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린·재활용 가능 등 환경보호에도 초점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개발을 위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용기 시장의 꾸준한 확대 및 시장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산업연구망(中国行业研究网), Maigoo(买够网), 한국무역협회, i-tong(易通网), KOTRA 광저우무역관 종합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광저우무역관 | 중국 | 2023.09.12
코트라 워싱턴, 美 'IRA 약가인하 1차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및 향후 전망
- 美 정부 IRA 약가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최종 발표(8월 31일) - IRA 약가인하 대상 발표…바이든 '바이드노믹스' 성과로 부각 - 대형제약사 약가인하 불가피…R&D 위축 우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이 여러 산업군을 비롯 보건·의료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8월 29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IRA가 적용될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는 미국의 의료 재정 부담을 줄이고 메디케어(Medicare) 대상자들의 처방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됐다.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약가 인하 협상으로, 미국 보험청(CMS)은 2026년부터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10개 의약품에 대해 최대 적정 가격(Maximum Fair Prices; MFPs)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IRA의 Subtitle B(Prescription Drug Pricing Reform)와 Subtitle C(Affordable Care Act subsidies)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처방 의약품 가격 규제 도입 △건강 보험료 보조금 정책 연장 △메디케어 가입자 부담금 상한 설정 등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이번에 CMS가 선정한 10개 의약품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전문 의약품 보험 지출 상위 의약품 중 (1) 9년 이상(FDA 허가 이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케미컬 의약품, (2) 13년 이상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바이오 의약품이다. 해당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들은 메디케어 지출의 20%에 해당하는 약 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 중 가장 큰 액수를 기록한 BMS의 엘리퀴스(Eliquis)에는 165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370만 명이 해당 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응증별로는 당뇨 치료제가 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적용 제약사는 J&J 품목이 총 3개 포함됐다. <미국 IRA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단위: US$, 명) 항목 의약품명 판매사 적응증 메디케어 Part D 지출액 (‘22.6.1.~’23.5.31.) 처방 환자 수 (‘22.6.1.~’23.5.31.) 가입자당 평균 Part D 처방약 비용 1 Eliquis BMS ∙ Pfizer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16,482,621,000 3,706,000 4,448 2 Jardiance BI ∙ Eli Lilly 심부전치료제, 당뇨치료제 7,057,707,000 1,573,000 4,487 3 Xarelto J&J 항응고제 등 6,031,393,000 1,337,000 4,511 4 Januvia Merck & Co. 당뇨치료제 4,087,081,000 869,000 4,703 5 Farxiga AstraZeneca 당뇨치료제 등 3,268,329,000 799,000 4,091 6 Entresto Novartis 심부전치료제 2,884,877,000 587,000 4,915 7 Enbrel Amgen 류마티스관절염 등 2,791,105,000 48,000 58,148 8 Imbruvica J&J ∙ AbbVie 혈액암 치료제 2,663,560,000 20,000 133,178 9 Stelara J&J 류마티스 관절염 등 2,638,929,000 22,000 119,951 10 Fiasp ∙ NovoLog Novo Nordisk 당뇨 치료제 2,576,586,000 777,000 3,316 주: 집계 기간: 2022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자료: 백악관 Fact Sheet] 미국 의회 예산처(CBO)는 메디케어 약 값 협상이 Part D 약품의 가격을 평균 25% 인하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2027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 2031년까지 약 985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의회예산처(CBO) 추정치> [자료: Congressional Budget Office, 폴리티코 가공] 메디케어 약가 협상 프로그램 요약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은 메디케어 Part D, B에 해당하는 지출 상위 품목으로 2026년 Part D 10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파트D에서 15개, 2028년에는 파트B(의료 보험)와 파트D에서 15개, 이후에는 매년 20개의 약품이 추가 협상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외 조건으로는 FDA 승인 후 9년 미만의 케미컬, 13년 미만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제네럴, 바이오시밀러가 있거나 출시 가능성이 있을 시 2년 협상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희귀 의약품, 메디케어 지출액 2억 달러 미만의 약품, 혈액 제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상 대상 약품에는 최대 공정 가격(Maximal Fair Price, MFP)이 적용되며, (1) Part D: Enrollment-weighted negotiated price (2) Part B: Part B 내 평균 약가 (3) 출시 연차에 따라 할인률 적용 non-federal average manufacturer price(AMP) 중 가장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미국 IRA 약가 인하 의약품 확대 적용 예정> [자료: KFF] <향후 상세 협상 일정> 날짜 내용 비고 2023년 10월 1일 협상 참여 여부 결정 10개 의약품 제조사는 10월 1일 까지 협상 참여 여부 회신 - (협상 거부 시) 메디케어 적용 의약품에서 제외 혹은 패널티 부과 2023년 12월 31일 제품 관련 세부 자료 제출 (협상 참여 시) 의약품 제조사는 제품에 관한 (1) 연구 개발비, 영업 (2) 마케팅비 (3) 매출액 등 세부 자료 제출 2024년 2월 1일 1차 협상 가격 안내 CMS는 '24년 2월 1일까지 제약사들에 1차 협상 가격 안내 - 제약사들은 30일 이내에 협상 가격 수용 여부를 결정 2024년 8월 1일 CMS, 제조사 간 협상 절차 진행 CMS는 내년 8월 1일까지 제약사들과의 세차례 미팅을 통해 공정 가격 협상 진행 2024년 9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CMS와 제약사들 간의 협상 진행 후 9월 1일 까지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2026년 1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발효 CMS와 제약사 간 협상 완료되어진 최종 약가 발효 [자료: 미국 보험청(CMS)] IRA 약가 인하 협상 의약품 선정을 둘러싼 업계 반응 IRA 적용 약가 인하 대상 10개 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현지 제약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기업의 경제적 자유를 침해하고 강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미국), 머크(미국), BMS(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베링거인겔하임(독일) 등이 소송을 제기했으며 미국 상공회의소(USCC), 미국 제약 협회(PhRMA) 등도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존슨앤존슨은 메디케어 가격 인하는 산업계의 R&D 투자 및 신약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신약 개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BMS는 IRA의 약가 책정이 의약 산업 혁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환자의 본인 부담금 한도 제한 조치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는 이번 조치가 “제약사들이 정부의 과중한 세금 위협 하에 약가 인하 정책에 동의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보건 당국에 너무 많은 가격 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Xtandi가 IRA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10대 품목에서 제외되자 소송을 취하했다.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국내 제약 업계에 간접적인 영향 전망 국내 제약 업계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글로벌 제약 업체의 R&D 투자 감소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또한 향후 IRA법에 적용받게 될 의약품이 매년 확대될 예정인 바,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이들 기업들이 약가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방어 전략 등 다양한 가능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글로벌 제약사가 특허를 완화해 제네릭이나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바 우리 관련 제약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자료: 미 백악관 보도자료, 미 보건복지부, 미 보험청, 월스트릿저널, 로이터, 폴리티코, KFF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워싱턴무역관 정연호 | 미국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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