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청년인턴의 생생한 경험담 #인턴십참가후기 + 업그레이드된 금턴지도 10기 곽유미 Q. 나 이제 어디로 가야해?- ‘진로’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왔던 질문이다. 졸업을 앞두고 진정한 사회인이 되어야 하는 나에게 ‘취업 준비’라는 곳은 정확한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길을 찾기 힘들었다. 나의 지도에 업데이트가 필요했다.지도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 알아야 했다. 첫 번째로 떠오른 건 해외취업이다. 20대가 가기 전에 꼭 해봐야 하는 나만의 리스트 중의 하나인 해.외.취.업 하지만 막연하게 꿈만 가지고 있었을 뿐 당장 뭐부터 찾아봐야 할지도 지구 반대편에서 10기 박태현 1. 기회의 땅 우루과이우루과이로 가겠다고 생각한 건 2019년 여름, 칠레에서 인턴을 하고 있을 때였다. 6일간의 휴가로 방문한 몬테비데오. 사실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건물들도 낡고 오래되었다. 관광지로서도 특출날 것도 없는 곳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먹구름까지 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헛발을 쳤다고 생각했다. 우루과이에 가기 위해 쓴 연차와 돈이 아까웠다.그런데 하루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익숙한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는 사람의 동상이었다. 명동 앞 을지로 거리를 지나다니며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 10기 강현민 제2의 모험 시작인턴십 전까지는 나는 특전사에서 장교로 4년간 복무를 하였다. 복무 중 좋은 기회가 생겨 파병을 가게 되었고 그 때 문득 든 생각이 나를 베트남으로 이끌었을지도 모른다. 오지의 사막, 중동에서도 한국의 K-drama, K-food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정말 높았다. 이때 나는 전역을 하고 해외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과감히 전역을 하게 된다.전역 후 막상 어느 나라를 어떻게 무슨 일을 할 지 고민을 하던 와중에 여러 이유로 베트남이라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에 무작정 호치민에 가게된다. 이후 이 나라에 고민보단 GO! 10기 최화진 Chapter 1. 한상인턴을 선택하기까지25살, 나도 그저 대학 졸업 후 뭐 먹고 살지를 고민하는 대졸자에 불과했다. 모두가 그러하 듯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었다. 25살인데 이제 빨리 취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해외인턴을 도전하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그렇게 마음 한 켠에 해외인턴이라는 목표를 가진 채 스펙을 채우고, 취업 스터디와 인적성을 보러 다니며 남들처럼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취업 카페에서 한상인턴 10기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그 포스터를 보는 순간,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가 되리라는 생각이 왠지 늦바람이 가져다준 터닝포인트 10기 김지연 글 쓰기에 앞서 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미국인턴십은 내 대학생활 4년동안 제일 큰 도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대학생활의 끝이 보이는 졸업반때 잡은 기회를 나는 늦바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 이것이 내 인생에서 얼만큼의 영향력을 끼칠 줄은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것들을 바꾸었고 바꾸고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누구보다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나는 졸업을 앞두고 있었던 평범한 지방대 4학년이었다. 학점이 뛰어나지도 스펙이 훤칠하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 여느 날처럼 졸업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Just do it 10기 함선우 [ Just do it ]대학생 때부터 막연히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국내에서만경력이 있다면 나중에 내가 갈 수 있는 기업, 내가 할 수 있는 업무 등이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여 창업을 하더라도 국내가 아닌 해외의 수많은 블루오션 시장에 진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해외취업을 알아보던 중, 대부분의 해외 기업들은 경력이나 인턴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을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 또한 인턴으로 시작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고 이왕이면 해외 경험이 더 강점이 될 나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다 10기 노영선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서 뛰어나오다!”좁은 우물과도 같았던 지역사회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가지지 못했었다. 그래서인지 대학 생활 내내 친구들에게 습관처럼 “언젠가는 내 힘으로 외국에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며 살아 갈 거야 “라고 말하곤 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취업은 막막했고 부모님의 희망으로 공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해외 진출을 꿈꾸며 언어전공을 선택했던 만큼 답답한 공시생 생활은 너무나 지치고 힘들었다. 시험을 마친 후 이 길은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이때 드는 생각은 회피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