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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접견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11.03
원본URL
http://www.mofa.go.kr


강경화 외교장관,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접견


강경화 외교장관은 11.3(금) 「빈센트 브룩스(Vincent Brooks)」 주한미군사령관(한·미 연합사령관 및 유엔사령관 겸임)을 접견, ▴트럼프 대통령 방한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북핵 문제 및 한・미 동맹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국군의 날 기념식(9.28) 계기에 재임 중 주한미군사령관으로는 최초로 통일장 훈장을 수여 받은 것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오고 있는 주한미군의 헌신과 노고를 평가하였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강 장관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면서, 미국의 공고한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11.7(화)-8(수)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시 북핵‧미사일 문제의 ‘그라운드 제로’인 한반도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 재확인과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브룩스 사령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브룩스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제반 측면에서 성공적 방한이 될 수 있도록 주한미군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비추어 볼 때 양국 외교・국방 당국(2+2)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여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