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현지시각 2017.9.21(목) 뉴욕에서 개최된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에 관한 안보리 장관급회의」에 안보리 의장의 초청으로 참석하여,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최대 위협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국제 WMD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와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최근 6차 핵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과 능력 증강이 국제 WMD 비확산 레짐에 대한 가장 급박하고 엄중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환기시키면서, 국제사회가 강력한 제재조치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 2375호를 신속하게 채택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해 온 점을 평가하였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시리아내 화학무기 사용, 비국가행위자에 의한 WMD 확보 가능성 등 WMD 확산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미치는 중대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고, 대북제재 결의를 포함한 비확산 관련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및 NPT 등 국제 비확산 레짐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