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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미동포와 소통의 장 열어
출처
재외동포청
작성일
2024.03.05
원본URL
https://url.kr/wfsikd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 재미동포와 소통의 장 열어


- 시카고 , 샌프란시스코 , LA 지역 민생현장 방문 … 동포 , 교육관계자 간담회 개최

- 한국발전상 알리기 등 정책 방향 소개하고 애로사항 청취 ... 재외선거 참여도 독려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동포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면서 동포사회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 시카고(2.26) :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 미중서부지역 동포간담회 → 시카고교육관계자 차담회

* 샌프란시스코(2.27~28) :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동포간담회 . 북가주 교육관계자 차담회→ 코리아센터 방문

* LA(28) : 민생현장 방문→ 경제인 간담회


□ 민생현장 방문 , 동포 소상공인과의 대화

ㅇ 이기철 청장은 이번 출장의 주요 일정으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한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ㅇ 지난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개최한 이후 다시 방문한 LA에서는 우리 동포 소상공인들이 집중된 한인타운을 방문해 동포경제인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했다.


- 이어 청 출범이후 최초로 동포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동포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참가자들은 △한인타운 지도 제작,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격년개최 △한국말 구사가 어려운 차세대 동포상공인들의 대회 참여 기회 확대 △한국의 우수한 청년인력의 미국 진출 지원 △해외 동포상공인간의 경제 플렛폼 구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 동포경제인 간담회 참석 단체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리딩CEO, 월드옥타 등 25명


□ ‘ 한국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프로젝트 ’ 의 동포사회 지지 및 참여의사 확보

ㅇ 이기철 청장은 동포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목표를 설명하고, 정책 이행에 있어 재미동포 사회가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 특히 이 청장은 거주국에서 동포사회의 지위를 향상하고 한인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포청의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 이어 주네덜란드 대사로 재임할 때 현지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상을 수록했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ㅇ 재미동포들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 한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동포청이 추진하는 동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 특히, 시카고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미국 전역의 한인회가 결집력을 높여 이번 한국 발전상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재미동포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은 70여년전 한국전쟁을 겪으며 어려웠던 대한민국이 현재 세계적인 강국으로 거듭나기까지 선조들의 업적이 있었으며 이러한 한국의 발전과정을 후세대에 교육하기 위해서는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ㅇ 이 청장은 동포간담회와 별도로 가진 교육자들과의 만남에서 “차세대 정체성 함양은 동포청의 필수적인 업무”라면서 “해외교과서 수록 추진을 위한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좋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 교사들은 소수민족 포용성을 넓히는 주 정책 등을 소개하며 관할교육청과 협의하고 무엇보다 일선 교사들이 한국의 발전상에 대한 이해를 갖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한국 발전상 해외교과서 수록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 교사들은 “한국발전상을 해외교과서에 수록하기 위해서는 주별 한인교육위원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기존 교과서를 분석할 필요성이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이밖에 한글학교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교사수급, 교사 인건비 현실화 등의 방안 등도 논의했다.


□ 지역별 동포간담회 , 복수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사회 건의사항 청취

ㅇ 지역별 동포간담회에서 동포들은 원활한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을 비롯해 복수국적 회복 절차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ㅇ 또한 △국적취득 절차 간소화 △복수국적 취득 연령 하향 △해외한인입양인 등 소외동포에 대한 지원 △동포단체 지원금의 내역을공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ㅇ 이에 이 청장은 현 정부의 동포정책에 대한 진심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파급력이 있는 정책, 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는 정책, 동포들을 보듬는 정책 등 동포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수렴해 동포청의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또한,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복수국적 취득 시의 애로사항, 복수국적 연령완화,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ㅇ 이어 설립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내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 샌프란시스코 코리아센터(KCI)를 방문한 이기철 청장은 오랫동안 차세대들에게 한글을 교육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는데에 이바지하고 있는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 남기령 센터장은 차세대 동포들의 한인 정체성 함양을 위한 동포청의 한국발전상 해외알리기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 청장은 이번 미주지역 동포간담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포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적극적인재외선거 참여도 독려했다.


LA 동포 경제인 간담회.JPGLA 동포 경제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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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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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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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동포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