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양한인, 현지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돌아와

안토니에비츠 펜실베이니아주 로이어스퍼드시장, 친아버지 찾고 결심

내달부터 제주도서 영어 교사로 근무하며 '정체성' 찾기

한 살 때 미국에 입양됐던 한인이 현지 시장직을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돌아온다.

주인공은 제나 안토니에비츠(Jenna Antoniewicz 한국명 김태희·40) 펜실베니아주 로이어스퍼드시 시장.

안토니에비츠는 2017년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21년 재선했다. 특히 인구 5천명 안팎의 작은 도시인 로이어스퍼드 150년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 됐다.

친아버지와 극적으로 상봉한 안토니에비츠는 자기 뿌리와 모국의 문화유산을 찾고자 다음 달 제주도로 이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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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양한인, 현지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돌아와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