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운영사례

2022 한인회 운영사례 – 33)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
작성일
2022.11.14

[2022 한인회 운영사례 –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


회장 김영민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


1. 한인회 개요
- 2009년 한인회 설립
- 한인회 정신: “동포사랑” “상호 친화” “ 행복 공유”
- 미주 워싱턴주의 So. King County를 중심으로 인근 도시를 위한 한인회 활동  - 3대가 함께 봉사하고 일하는 한인회를 지향  
- 페더럴웨이한인회는 “페더럴웨이 통합 한글학교(KSFW)”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회(KAPA)” “상록회 (Ebergreen)”로 조직이 구성되어 수평적으로 3대가 함께 봉사

2. 주요 모범사례
모범사례의 구체적 서술: 미국 유일의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

페더럴웨이한인회가 중심적으로 활동하며 회관과 사무실이 있는 지역은 미국 북서부의 워싱턴 주 내 King County에 속한 City of Federal Way입니다.  

이곳 City of Federal Way는 총 인구가 약 10만 명이 조금 넘는 도시로 이중 약 13%가 한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미국의 모든 도시 중 한인 동포가 차지하는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며 한인 동포의 이민 1세가 시장을 배출하고 연임하였으며 현재도 동포가 경찰국장으로 있는 등 한인 동포와는 매우 친밀한 도시입니다.

페더럴웨이한인회가 가장 관심을 가지면서 차분하게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업은 일년에 4차례 분기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시정 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는 “시정보고회” 입니다.  물론 시정보고회는 어느 도시이든 “Town Hall Meeting” 이라는 형식으로 주요시정 현황을 토론하거나 혹은 시의회에 참석하여 의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여러 통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동포, 특히 이민1세는 비록 미국에 살지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비록 세금을 내고 거주하는 도시이지만 어떤 일들이 진행이 되고 있으며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제시하는 데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City of Federal Way에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를 개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시청에서도 이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일 년에 4차례 분기별로 시정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는 비록 소수의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나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시정보고회는 시장 및 의회 의원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며 시청의 모든 사업국의 국장이 참석을 하여 지난 3개월간의 진행된 사업내용 그리고 향후 3개월 혹은 6개월 등의 진행될 도시의 사업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받는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이 보고회는 시정을 보고받는 것뿐 아니라 동포커뮤니티의 주요한 일들을 정리하여 시청에 보고하여 우리 커뮤니티가 어떤 일들을 통해 시를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지 등을 알리는 시간입니다.  

모든 순서는 영어 및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하여 모든 참석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우리 도시의 모든 시정 상황을 명확히 알고 이해하며 의견을 건의하는 동포들이 시정에 높은 관심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이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이 일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은 페더럴웨이한인회를 중심으로 함께 속해 있는 학부모협회, 상록회 그리고 페더럴웨이한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정기적인 시정보고회를 통해 참석하는 동포들과 시청과의 문턱을 낮추고 공무원과의 눈높이를 맞추어 동포들은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필요한 시정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시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향상시키고 시청 또한 시정에서 동포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의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의 강원도 동해시와 City of Federal Way는 자매도시 관계입니다.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는 단순히 City of Federal Way의 시정에 관한 관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교 역할을 하여 2022년 양 도시 간에 우정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봄에 동해, 울진 등의 화재가 발생이 되었을 때 City of Federal Way의 시장과 시청이 동참하는 재해 구호성금을 모금하여 동해시에 위로 전문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는 등의 공공외교의 토대로 활용이 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동포사회와 시청과의 긴밀한 관계는 현재 페더럴웨이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식 정원(한우리공원) 건립을 위한 부지 및 행정적 도움과 함께 무엇보다도 이 공원의 이름을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순한국식 공원 이름인 “한우리공원”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페더럴웨이한인회의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는 City of Federal Way뿐 아니라 페더럴웨이한인회가 봉사하고 있는 인근 도시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시청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들 도시와 탄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정보고회 사례
1/4분기, 2022년 시정보고회 Agenda (영문)


/4분기, 2022년 시정보고회 Agenda (영문)

시정보고회 논의현장


시정보고회 논의현장1


시정보고회 논의현장2


시정보고회 논의현장3


시정보고회 논의현장4


3. 향후 계획(해당 사례 관련 운영계획 작성)
1) 2022년 9월 3/4분기 시정보고회 30주년 기념행사  
2) WA 주 King County, 특히 South King County의 일부 동포 주요 주거도시를 중심으로 “동포를 위한 시정보고회” 정기 개최가 되도록 이외의 도시 시정부와 협의 계속

4. 기타(맺음말)
페더럴웨이한인회는 이민 1세대가 주역이 아닌 3대가 함께 일하는 한인회가 되어 한민족의 정체성과 사명, 그리고 살고 있는 지역에서 주인의식의 가지고 책임을 다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은 계승되도록 하며 주류사회를 선도하는 차세대가 세워지도록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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