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운영사례

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13) 시엠립한인회
작성일
2021.12.21

[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시엠립한인회]


회장 박우석


[코로나펜데믹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_“함께라면,,,”]



1. 한인회 개요
재캄보디아시엠립한인회는 2005년 9월 1일 초대 이필승 회장을 필두로 동포 300명(어린이 포함)으로 발족되었습니다. 2021년 7월 현재 8대 박우석 회장이 2020년 6월 1일 취임하여 한인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자 여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2. 주요 모범사례
“함께라면…”
시엠립 동포 및 다문화가정 위기 극복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시엠립에 상주하고 있는 동포 및 다문화 가정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공항은 폐쇄되어 관광객이 더이상 방문하지 못하게 되어 이들의 수입이 전무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한인회는 2020년 7월 27일부터 기존에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던 회장 공탁금과 시엠립 내의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2021년 7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쌀, 라면 등 식료품 및 일용품 등을 약 1,700 명에게 지원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정이 허락하는 한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어 정상화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눔과 베풂”
시엠립 시민들 중에 취약계층 장애인, 고아 등을 엄선하여 10개 가정에게 매달 식료품, 일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1년 6월부터 시행하였으며, 이 사업은 매월 1회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뎅기열 및 치쿤쿠니아 방역봉사
2020년 캄보디아 전역에 치쿤쿠니아가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이 질병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고, 특별한 치료 약이 없으며, 고열과 강한 진통을 수반합니다. 방역에 대한 개념이 약하고 이에 관련된 재정도 없어 동포들이 큰 고통을 겪어서, 한인회 차원에서 2020년 9월부터 요청을 하면 직접 방문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현재까지 약 200세대에 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봉사활동은 매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캄 맑은 샘물 파 주기
시엠립한인회는 현지인들과의 교류와 인류애 및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현지인 집에 우물 파주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지표수를 사용하고 있거나 빗물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거나, 취수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 멀어서 힘에 겨운 세대를 파악하여 맑은 샘물을 제공하여 주기 위하여 매월 2세대씩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깊이 40미터 이상 굴착하여 지하수를 개발하여 음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여건이 되는 한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3. 향후 계획
“함께라면…”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시엠립에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기 시작하여 동포들의 삶이 윤택해지면 재정립하여 시행하려 합니다.

나눔과 베풂은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지금은 10가정 정도 지원하는 형편이지만 여건이 허락만 하면 그때마다 그 대상을 조금씩 확대하여 시행하려 합니다.

뎅기열 및 치쿤쿠니아 방역은 유행하는 때가 있어 매년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동포들이 요청을 하면 언제라도 응하는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한.캄 맑은 샘물 파 주기 지속사업으로서 여건이 허락되는 한 매월 한 개에 두 개씩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입니다.


4. 기타(맺음말)
해외에 살면 모국에서 지원을 바라는 마음이 커지고 심화됩니다.
그러나 딱히 되는 것이 없기에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어떻게 하든 극복하는 데 도움 주려고 갖은 지혜를 짜내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살아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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