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운영사례

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20) 위해한국인(상)회
작성일
2021.12.21

[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위해한국인(상)회]


회장 정동권


[위기를 기회로···]


1. 한인회 개요
위해한국인(상)회는
· 1993년 3월 15일 위해한국기업협회 설립
· 1995년 12월 6일 중국한국상회 가입
· 2000년 3월 19일 위해한인상공회로 명칭 변경
· 2003년 10월 3일 위해시 민정국 <중국한국상회 위해판사처> 정식 허가
· 2006년 1월 20일 이희형 10대회장 취임
· 2007년 12월 26일 박성현 11대회장 취임
· 2009년 12월 29일 이학동 12대회장 취임
· 2011년 12월 27일 이학동 13대회장 취임
· 2013년 12월 21일 김종유 14대회장 취임
· 2015년 12월 15일 김종유 15대회장 취임
· 2017년 11월 22일 전용희 16대회장 취임
· 2019년 12월 30일 정동권 17대회장 취임(현회장)

위해 지역에 투자 및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 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위해 지역 거주 한국인의 현지 정착과 사회·경제적 안정 및 지위 향상 도모하고 한국인의 긍지와 명예를 지켜 올바른 한국인상 정립, 상호 친선을 통한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문등시, 영성시, 유산시에 각각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장을 비롯 고문단, 자문단, 부회장단, 운영 이사진 등 68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400여(2021년 기준) 지역 회원사 및 회원과 함께 중국 내 한민족(韩民族) 집단의 관계 증진 및 권익 확보와 조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교민지원시스템 설명 이미지


“한중 수교 2년 전 인 1990년 9월부터 인천과 정기 카페리 운항”
“인구 20만 어촌에서 280만 한중FTA 시범도시로 도약한 웨이하이”


그림 1. 위해 코리아타운 한락방 한중수교20주년 조형물



2. 주요 모범사례
2020년 2월 위해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발 승객 강제 격리가 시행되었다. 이에 위해 한국인(상)회는 발 빠르게 ‘코로나19 대책 본부’를 개설하여 중국 방역국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동포사회의 방역 조치와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였다.


그림 2. 웨이하이 최초 강제 격리 뉴스 자료

그림 2. 웨이하이 최초 강제 격리 뉴스 자료



갑작스러운 강제 격리조치 시행으로 불안하고 어수선한 입국 현장이었던 웨이하이 공항에 데스크를 마련하고 긴급 봉사단을 결성하여 입국하는 동포의 불편사항 접수 및 강제 격리시설에 대해 안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개시하였다.


 그림 3. 위해공항에 입국하는 동포들에게 상황을 셜명하는 위해 한국인(상)회 정동권 회장님.

그림 3. 위해공항에 입국하는 동포들에게 상황을 셜명하는 위해 한국인(상)회 정동권 회장님.


최초 강제격리 시점, 중국매체와 인터뷰중인 위해한국인(상)회 정동권 회장님.

최초 강제격리 시점, 중국매체와 인터뷰중인 위해한국인(상)회 정동권 회장님.


<자택 격리 지원, 위험 지역 안내>
SNS 등 소통채널 강화로 자택에 격리 중인 동포 안전과 생활필수품 전달 및 꾸준한 지역 확진자 동선을 국문 번역하여 공지사항 전달로 위험지역 안내와 코로나 전파상황 전달


그림 4. 중국정부방역당국과 코로나19 지원대책회의

그림 4. 중국정부방역당국과 코로나19 지원대책회의


<동포 맞춤형 격리 지원>
환자와 어린이 등의 강제 격리 시 불편함을 해소하는 전담인력 배치

<봉사단 결성>
격리 지원 봉사단 차량 지원 봉사단 청소년 봉사단 방호물품 지원 봉사단을 결성하여 조직적인 동포지원 확대 전체 동포 수보다 많은 봉사자 수 연인원 1.5만 명 달성(2021년 7월 기준)


2021 청소년봉사단 청다봉 창설

2021 청소년봉사단 청다봉 창설


<격리 호텔 시설개선>
공기 순환식 온풍난방 대신 안전한 바닥난방 호텔 격리, 격리자 전용 매점 개설, 격리 물품 전달 창구 개설


그림 5. 한눈에 보는 코로나 강제격리부터 지원까지 위해 한국인(상)회

그림 5. 한눈에 보는 코로나 강제격리부터 지원까지 위해 한국인(상)회


<한국식 식사제공 및 생필품 지원>
격리자 맞춤형 식단 제공 및 격리자 매점 개설과 매주 2회 방호 물품 및 생필품 지원(마스크, 음료, 컵라면, 과자, 커피, 한식 반찬 등)을 2021년 7월 기준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음


그림 6. 쏟아지는 온정의 물결

그림 6. 쏟아지는 온정의 물결


[관련기사]

<코로나로 인한 동포 교육 공백 해소 및 도서관 건립>
코로나 확산 기간 등교 불가로 인한 동포 자녀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한인회 회의실 내에 ‘꿈꾸는 도서관’개관 (동포들의 책 기부와 재능기부 등으로 교육 공백 해소)


그림 7. 2020 꿈꾸는 도서관 건립그림 7. 2020 꿈꾸는 도서관 건립


<기업업무재개 매뉴얼 배포>
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업 및 생산중지 조치 후 업무 재개와 관련하여 현지 정부 방역 지침 및 매뉴얼 배포와 방호 물자 확보와 지원으로 신속하고 안정된 업무 복귀와 생산 증대에 기여하였습니다.

<코로나 안전수칙, 예방교육>
▷ 마스크, 손 소독제 배부
2020년 2월 1일 1차 배부를 시작으로 4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전 동포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무료 배부를 통해 마스크 부족 현상 무사히 극복
▷ 고국에 마스크 전달
- 코로나 초기 마스크 부족 현상을 미리 예측하여 마스크 조기 확보 및 한국의 마스크 품귀현상 시점 인천광역시에 20만 장 지원 서울특별시에 1만 장 지원
- 동포의 신청을 받아 고국의 동포 가족 친지에게 마스크 전달

<동포 확진자 0명>
코로나 예방활동과 동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협조로 현재까지(2021년 7월 30일 기준) 동포 및 회원사 확진자 0명이라는 전무후무한 코로나 방역 성과에 일조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자율적인 봉사활동 증가 및 한인회 회원기업 및 회원 수 증가>
코로나로 인한 귀국자 증가로 동포 수가 감소하였으나 회원사 수는 오히려 증가하였습니다.


총교민수대비 상회원사수 그래프


<문화행사 관련(골프대회, 송년회) 홍보>
어려운 시기에 동포 참여 확대로 송년회, 말하기 대회, 골프 대회 및 한국 문화경제주간 행사 개최


친선대회 포스터들


3. 향후 계획(해당 사례 관련 운영계획 작성)
- ‘코로나19’여파로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으로 투자환경 개선 및 제도 개선에 기여
- 동포 기업의 인력 공급난 해소를 위한 직업 대학 및 인력양성 학교와 전문 교육과정 개설을 토대로 향후 동포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축 및 세미나 개최

<예방접종 지원>
중국정부와의 소통으로 예방접종 독려 활동과 예방접종 대리접수 신청을 제공하여 동포 예방접종 및 원활한 귀국 지원
- 2021년 7월 30일 현재 동포 예방 접종률 90% 이상 8월 내 100% 달성 목표


4. 기타(맺음말)
코로나가 시작된 초기에는 이런 상황이 금세 끝날 것이라는 생각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었고 위해한국인(상)회는 기존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동포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전화위복 삼아 새로운 가능성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주신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드리며 새롭게 거듭나는 위해한국인(상)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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