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인도한인회]

회장 강호봉

[인도 코로나 팬데믹 위기 민, 관 공동협력 극복사례]

1. 한인회 개요
저희 한인회는 인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인공동체로 1977년 설립되어 현재 11대 한인회로 이어져 오고 있는 인도내 제일 큰 한인회입니다.

2. 주요 모범사례
2021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40만 명 이상 하루 확진자가 나오던 암울한 인도 지역의 어려운 시기에 서로 협력해서 최우선적으로 인도 한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외교행낭을 통해 산소발생기를 주문 3일 만에 5월 초 인도에 도착시켜 초기 입원하지 못한 한국 환자들에게 공급하여 사망자를 줄이고 서로 지원하여 환자 보살피기 등 많은 미담을 한인회를 통해 이루어 냄. 또한 많은 업체들의 기부를 이끌어내어 이제는 인도 전역에 산소발생기가 보급되었습니다.

환자용 한국 음식을 한국 식당들에서 돌아가면서 공급하는 등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훈훈한 미담이 그 무서운 코로나를 이겨냈습니다.

4월 30일
신라스마트 김도준 사장으로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 4대를 외교행낭 편으로 지원받았습니다. 산소발생기는 대사관에서 강호봉 재인도한인회장과 정인우 벧엘교회 목사 (한국 전선교에서 직접 6대 지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5월 7일
두산중공업 이병휘 법인장으로부터 산소발생기 2대를 기부받았습니다. 5월 11일 KOTRA를 통해 화성산업에서 방호복 100벌 오투프리사로부터 특수형 마스크 50세트를 수령했습니다.

5월 15일 

OKTA (임태환 회장님), 신한은행 인도본부 (서봉균 본부장)에서 산소발생기 각 1대 씩 기부 해주셨습니다.

5월 17일
삼우텍 최명준 법인장으로부터 산소발생기 1 대를 기증받았습니다.

5월 20일
Sibang Bakery 이종배 산짚으로부터 아래 약품을 지원받았습니다. Zincovit 아연비타민 500정 / Aspirin 1300정 / Cipla (종합감기약) 1000정 / Paracip (해열진통제) 1000정 이중 일부를 비하르 지역 보광법사님이 운영하는 학교로 보내고 약을 구하기 어려운 오지 지역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 31일
True Balance 최규성 법인장으로부터 산소발생기 한 대를 기부 받았습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직접 배달해 주셨습니다.

6월 1일
진단키트 제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 인도 법인은 최근 인도 중앙정부와 하리아나주,마하라슈트라주, 라자스탄주 등 주정부에 산소발생기 1500 대(약 11억 원)를 지원했습니다. 이 중 30여 대는 한인회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김성호 에스디 바이오센서 인도법인장은 “인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에스디 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 키트는 인도 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SD 바이오센서에서 동포 용으로 재인도한인회에 30대의 산소발생기를 기증하였습니다. 우리 한인회(회장 강호봉) 에서는 다가올 3차 팬데믹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인도 산소발생기 15대를 첸나이, 푸네, 콜카타, AP, 하이드라바드 등 지역별 한인회에 배송할 예정이고, 오지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하여 한국 YWAM, NGO YWAM, YWAM INDIA, 녹야원, MohaBBat Mission, Power grid corporation 등 기관들에 나머지 15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6월 - 7월 사이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예일헬스케어에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인도 현지의 한인을 지원하고자 산소발생기 10대를 인도 한인 협회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최근묵 예일헬스케어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저희 제품이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한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했습니다.

3. 향후 계획
3차 팬데믹을 대비하여 각 지역별로 산소발생기를 10대씩 배치하고, 한인회 중심으로 봉사단을 조직 대사관과 협력하여 취약 계층 지원 태세 준비 완료

4. 기타(맺음말)
더이상 우리는 남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그 어려웠던 2차 코로나 팬데믹 시기 (2021년 4월 중순 5월 말)를 이겨냈고 앞으로도 같은 공동체로 충분히 더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더 상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