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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 천사’, 여성 사업가로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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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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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상넷관리자
작성일
2021.02.15

유성 원장은 지난 2000년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를 찾았다가 자녀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이민을 결정했다.

달라스로 이주하기 전에는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개인병원을 개원해 운영했고, 의료기기 도·소매업에도 종사했다.

유성 원장은 달라스에 이주한 후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 업체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게 됐다.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민자들이다 보니 의사소통 문제도 있고, 한인 노인들의 경우 미국에서 오래 살기는 했지만 미국의 사회보장제도 혜택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유성 원장은 한인들을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고, 그 일이 동포사회에 봉사도 하면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결국 2007년에 주식회사 형식으로 현재의 ‘한국홈케어’를 설립했고, 서비스 영역도 점차 확대해갔다.

유성 원장이 한국홈케어를 설립했을 때만 해도 한인들 사이에서는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시기라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사기라는 오해를 할 때도 있었지만 유성 원장의 노력은 보람으로 되돌아왔고 각종 노인 모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유성 원장의 인생 모토는 ‘사랑 나눔’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정신(Spirit)을 갖고 있는 것이라는 유성 원장은 “동물이 할 수 없는 정신적 사랑으로, 할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주변사람들과 나눴으면 좋겠다”며 “사랑과 노력이 있는 곳에 성공의 향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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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 천사’, 여성 사업가로 비상하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