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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경제인] ② 이태권 "도쿄올림픽때 기념품 납품해요"
기념품 제조·유통회사인 '조루하라' 운영…한류팬 흔드는 야광봉 등 [세계 한인 경제인] ② 이태권 "도쿄올림픽때 기념품 납품해요" 기념품 제조·유통회사인 '조루하라' 운영…한류팬 흔드는 야광봉 등 이태권 조루하라 대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도쿄에서 기념품 제조유통 사업을 하는 중국 조선족 기업인 이태권 씨.ghwang@yna.co.kr.2019.10.15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때 일본의 대형 광고회사를 통해 배지 등 기념품 수십만개를 납품합니다. 외국인이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 기념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죠." 일본 도쿄에서 기념품 제조·유통회사인 '조루하라'를 운영하는 이태권(45) 대표는 "올림픽에 우리 제품을 공급했다는 신용이 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공동 주최로 14∼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이 대표는 "우리가 특허를 낸 LED 용품 등 일본 광고회사가 요구하는 기념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올림픽이 가까이 오면 물량은 엄청나게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주를 따내 어느 때보다 기분은 좋지만,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허가해 올림픽 보이콧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걱정도 앞선다. 이 대표는 "보이콧만큼은 없었으면 좋겠다. 관중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사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게 잘 풀렸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는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룽징(龍井)시에서 태어나 도쿄에 유학한 조선족이다. 아버지는 북한, 어머니는 부산이 고향이다. 이 대표는 남북한, 중국, 일본과 연(緣)이 닿아 있다. 1998년 고쿠시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처음부터 사업하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일본 무역회사에 입사해 2년 6개월 동안 업무 경험을 쌓았다. 그 때 한일월드컵 때 기념품을 만들어 납품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야를 알게 됐고, 창업으로 이어졌다. "한류스타인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등이 일본 콘서트를 할 때 팬들이 흔드는 야광봉은 우리가 일본 회사에 납품한 제품입니다. 주로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연예기획사의 일본 연계 업체들이 저희 고객이죠. 그들이 원하는 기념품은 무엇이든 다 만들어줍니다." 조루하라의 고객은 산토리 등 대기업과 광고회사 덴츠 등으로 지금까지 수백만개를 만들어줬다. 이들 회사는 이미지 때문에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있어 10여개의 특허품을 출원한 조루하라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이 대표는 귀띔했다. 이 대표는 "이 사업은 재고가 없다. 필요한 것만 만들어 납품하면 끝이기에 매력이 있다"며 "10여 명의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내 조선족들로 구성된 월드옥타 치바지회 지회장(2016∼2017년)을 지냈고, 현재는 월드옥타 제1통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17
[세계 한인 경제인] ① LA 김무호 '남들 발 뺄때 반대로 창업'
철강 무역·유통으로 연매출 4천만불, "한국식 빨리빨리는 경쟁력" "韓청년들, 한인 기업에 취업하면 현지 적응도 하고 영주권도" [세계 한인 경제인] ① LA 김무호 "남들 발 뺄때 반대로 창업" 철강 무역·유통으로 연매출 4천만불, "한국식 빨리빨리는 경쟁력" "韓청년들, 한인 기업에 취업하면 현지 적응도 하고 영주권도" 김무호 美 파 이스트 메탈스 대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김무호 미 파 이스트 메탈스 대표는 철강 강판 수입·유통으로 연간 4천만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wakaru@yna.co.kr 2019.10.14 [※ 편집자 주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80개 도시에서 한인 경제인 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21세기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연합뉴스는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 노하우 등을 듣는 인터뷰를 송고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만든 통상법 201조(긴급수입제한조치)에 철강 품목을 포함하는 바람에 수익성이 악화해 본사에서 지사를 폐쇄할 때 저는 독립해 창업했습니다. 남들이 발을 뺄 때 뛰어든다는 역발상으로 승부를 건 덕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김무호 미국 '파 이스트 메탈스'(Far East Metals) 회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보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철강 강판을 수입하는 '파 이스트 메탈'은 맞춤형으로 가공 후 건축 기업에 제공해 연간 4천만 달러(약 474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동국제강에 입사한 그는 1995년 LA 주재원으로 발령 나면서 미국과 인연을 맺었다. 2001년 미 정부가 201조를 강화해 철강 제품에 30% 이상의 관세를 부과했고 한국 기업들은 견딜 수 없어 지사를 철수했다. 본사로 복귀한 그는 창업 적기라고 판단해 이듬해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건너와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수익률이 거의 없어 대기업도 발을 빼는 상황에서 창업한 이유에 대해 그는 "무리한 보호무역 조치라서 조만간 규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기에 미리 시장 선점을 하려면 남들이 떠날 때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요는 적지만 201조 대상에서 제외된 특수 철강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던 중 2003년 연말에 미 정부가 201조 강화조치를 철회하면서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달았다. 한국 기업들이 다시 진출하기 전에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맞춤형으로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가공하는 철강서비스센터도 2007년 설립했다. 현지 서비스센터들이 맞춤 주문을 받으면 보통 3주 후 납품하는 것에 비해 그의 회사에서는 3일 만에 가공을 완료해 고객에게 배송했다. 덕분에 거래처가 80여개로 늘어났고 탄탄한 신뢰 관계도 구축했다. 그는 "한인기업에 취직한 현지인이 젤 먼저 배우는 한국말이 '빨리빨리'인 것처럼 한국인은 급하다고 하지만 뭐든 서두르는 일 처리 방식이 고객을 상대할 때는 굉장한 장점이 된다"고 말했다. 2010년에 월드옥타에 가입해 2017년부터 LA지회장을 맡은 그는 한인 차세대 무역인 육성과 고국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초에는 LA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한국인 유학생과 한인 청년 등 81명이 한인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은 실력이 있어도 신분이 안정적이지 못해 현지 대기업에 취업하기가 사실상 어려운데 눈이 높아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회장은 "한인 기업에 취업하면 자연스럽게 현지 적응을 할 수 있고 영주권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꿈을 크게 갖되 현실을 받아들여 한인 기업을 징검다리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16
[인터뷰] 美라스베이거스서 한인경제인대회 여는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73개국 144개 지회 회원·국내 기업인 등 1천명 참가 "국내 중기 미 수출 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축제의 장"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 얻고 색다른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하길" [인터뷰] 美라스베이거스서 한인경제인대회 여는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73개국 144개 지회 회원·국내 기업인 등 1천명 참가 "국내 중기 미 수출 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축제의 장"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 얻고 색다른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하길"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월드옥타 제공]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공동 타개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는 14∼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돕고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회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4개 지회와 차세대 회원, 모국 정부·유관기관 인사와 70여개 중소기업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하 회장은 "1990년 모국 경제발전을 위해 미국 한인 경제인들이 상품 구매단을 파견했던 경험과 1997년 10월 '제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미국에서 열었던 심정으로 돌아가 모국 상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세계 최대 컨벤션 도시이자 매년 4천200만명을 넘는 관광객이 찾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도 얻고 색다른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함께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건설에 나서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 다음은 하 회장과의 일문일답 - 회장에 당선돼 임기 1년이 지났다. 어떤 활동에 주력했는지. ▲ 월드옥타는 모국과 한인 경제인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실천하는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다. 20대 집행부는 지난 1년 '함께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 홍보를 강화했고, 인터넷 비즈니스 전용의 옥타 앱(APP) 개발을 통해 지난 38년간 오프라인 네트워크 중심이었던 단체를 온라인도 강화해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한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지사화사업과 글로벌마케터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대응과 상담, 바이어 발굴, 인증 취득, 계약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마케터가 59개국 103개 도시에 450명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국내 1천1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또 수출 초보 기업이나 해외 진출의 전략적 확장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친구 맺기'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데 현재 990명의 협회 회원과 1천853개 지역 기업이 가입해 활동한다. 중국·미국·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교류회 등을 통해 지난 9월 기준 1천118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3억달러 가량의 상담과 1억1천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 월드옥타 앱은 회원·비회원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데 어떤 기능이 있나. ▲월드옥타 앱을 통해 7천여명의 회원과 2만1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이 관계를 맺고 상품정보 교환, 판매 및 수출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앱에서는 지회별 회원사 검색은 물론 통상위원회별 상품검색, 협회 사업 참여 국내 중소기업 정보 등 비즈니스를 위한 상세 정보를 검색하고 회원사 상품정보를 올려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상품 관련 문의가 가능한 메시지 기능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옥타의 소식과 뉴스, 사업정보, 전자명함, 회원검색 기능, QR코드 출석 체크 등 회원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융기능을 추가해 앱을 통한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가입신청을 한 회원도 많았다. 또 대회 중 행사 사진과 동영상, 회의자료를 앱 안에 탑재해 불필요한 자료들이 줄어들 것이다. 비회원도 가입이 가능해 국내에서 해외로 물건을 팔 때 유용하다. 모든 기능이 완성되면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한국수산회 등 월드옥타와 협약을 맺은 단체들과도 온라인상에서 상품정보를 연계할 계획이다. - 국내 청년 취업 불황 해결에도 앞장선다는데. ▲ 지난해 6월부터 '1회원사 1모국청년 취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2명에 대해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고, 올해는 200명이 목표다. 한국 청년들은 외국어를 비롯해 글로벌 감각이 있지만 해외 취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한다. 회원사로서는 도전 의식과 역량을 갖춘 한국 청년을 찾고 있으므로 서로를 잘 매칭하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해외 취업 바이블이 될 수 있는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이달 말 발간한다. 해외 취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겪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65개국 회원(사)의 도움을 받아 국가 개요, 취업환경, 실생활 정보, 비자 등 취업뿐만 아니라 현지 적응 등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 임기 중 주요 사업과 앞으로 계획은. ▲ 월드옥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도 발족시켰다. 후반기에는 유일무이한 전 세계 한인 경제단체로 손색없도록 모국 상품 수출지원, 기술이전사업, 회원사 간 사업교류, DB 통합 등을 통해 회원과 기업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로 키워나가겠다. 재임 기간 홍보를 잘해서 작은 도시부터 세계 구석구석의 해외 동포들에게 월드옥타가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단체이며 얻을 게 많은 단체라는 인식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15
[글로벌 리더 스토리4] 야마젠그룹 최종태 회장
[글로벌 리더 스토리4] 야마젠그룹 최종태 회장 몸은 밖에 있어도 조국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프로필> 최종태 제6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1952년 일본 효고현 출생. 오사카상업대 경영학과 졸업. 야마젠그룹 회장. 대한민국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최종태는 후일 일본 재계를 움직이는 야마젠그룹을 일으켰다. 야마젠그룹은 고베. 오사카 등지에서 유기업과 부동산업에 주력하고있으며, 2013년 혼슈 연안 소재의 역사 깊은 다이센 골프클럽을 인수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korean.net/ebook/story04/index.html#page=2 출처: 재외동포재단
2019.10.11
[글로벌 리더 스토리3] 로열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글로벌 리더 스토리3] 로열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성공한 사람보다는 소중한 사람이 되기 위해 <프로필> 정진철 제5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1943년 서울 출생. 고려대 문과대학 졸업. 로열아이맥스 회장 LA시장 표창장. 캘리포니아주 상원 표창장. Poineer Award, 잉글우드시 공로상.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모란장 수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발 무역업체 로열아이맥스의 연간 매출액은 1억 달러가 넘는다. 로열아이맥스 제품은 150가지가 넘는 생생한 색상, 풍부한 질감, 세련된 스타일로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korean.net/ebook/story03/index.html#page=2 출처: 재외동포재단
2019.10.08
[글로벌 리더 스토리2] 창텍스트레이딩 임창빈 회장
[글로벌 리더 스토리2] 창텍스트레이딩 임창빈 회장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 최선을 다하라 <프로필> 임창빈 제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1938년 서울 출생. 센트럴 미주리주립대 졸업. 미주리대학원 통계학 석사. 창텍스트레이딩 회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이솝전기는 정전기가 나지 않는 옷과 장갑 등 특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창텍스트레이딩은 무역회사이며, 히트맥스에서는 미군의 전투식량을 순간적으로 뜨겁게 만드는 용기와 몸이 아픈 곳에 파스처럼 붙이는 의료보조용품 등을 생산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korean.net/ebook/story02/index.html#page=1 출처: 재외동포재단
2019.10.02
[글로벌 리더 스토리]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
[글로벌 리더 스토리]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 기업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 <프로필> 한창우 제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1930년 경남 사천 출생. 호세이대학 경제학부 졸업, 마루한그룹 회장. 캄보디아 왕국 훈장 제1등 수대십자상. 사천시민대상 수상. 일본 훈장 서보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일본 파친코 업계 1위 기업인 마루한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2조 엔에 이른다. 2017년 5월 현재, 일본 내 321개 점포에서 종사하는 마루한그룹의 종업원은 1만 2,500명, 마루한그룹 전체로는 2만 명이 넘는다. 설립자 한창우 회장의 개인 재산은 2015년 5,831억 엔으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일본 내 부자 순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korean.net/ebook/story01/index.html#page=1 출처: 재외동포재단
2019.09.27
선진국 은퇴자-아프리카아이 '따뜻한' 연결에 대기업 떠난 청년
사회적기업 플러스코프 김인지 대표 "은퇴자들은 봉사로 고립감 해소하고 아이들은 외국어 실력 늘고" 선진국 은퇴자-아프리카아이 '따뜻한' 연결에 대기업 떠난 청년 사회적기업 플러스코프 김인지 대표 "은퇴자들은 봉사로 고립감 해소하고 아이들은 외국어 실력 늘고" 아프리카청소년 교육 돕는 김인지 플러스코프 대표(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선진국 은퇴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 청소년의 영어교육과 멘토링에 나서는 교육 플랫폼을 만든 김인지 플러스코프 대표 wakaru@yna.co.kr 2019.9.25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선진국 은퇴 노인들이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해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 청소년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멘토링도 해주고 있습니다. 은퇴자들은 보람 있는 봉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아이들은 외국어 실력이 늘고 세계관도 넓어지니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한·아프리카재단의 국민외교사절단의 일원으로 앙골라·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김인지(39) 플러스코프 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방식이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이 서로 돕는 따듯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회사를 소개했다. 학창 시절부터 국제 비정부기구(NGO)·대학·종교단체를 통해 에티오피아, 케냐, 이집트, 탄자니아, 모리셔스, 브룬디,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김 대표는 개도국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18년 10월 사회적기업인 플러스코프를 설립했다. 플러스코프는 교육 서비스 플랫폼 'Gible'(give+enable 합성어)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국 은퇴 노인이 아프리카 청소년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온라인 공간이다. 예컨대 캐나다에서 정규학교 영어 교사로 은퇴한 시니어가 아프리카 청소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으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한다. 현재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의 초등학교 두 곳에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11월에는 케냐에서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참여 교사들도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교사 출신 은퇴자들을 섭외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기부자들이 누구를 후원하는지, 그리고 그 대상의 학업 성취도와 성장 과정을 주기적으로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든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영어 교육을 매개로 캐나다와 아프리카를 이었지만 앞으로 언어를 늘여 유럽과 아프리카도 연결하고 한국어 수요가 높은 동남아 아이들을 돕는데 한국의 은퇴자가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상근 직원이 적은 사회적기업인 만큼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도움을 얻는 일도 있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사정을 고려해 운용 시스템을 만들거나 그림이나 만화를 활용한 학습 모듈을 개발할 때, 그리고 현지 학교의 정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외부 전문가들이 도움을 준다. "영어교육으로 아프리카 아이들 꿈 키워줘"플러스코프 김인지 대표는 25일 "지속가능한 외국어 교육은 아프리카 청소년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등 꿈을 키우고 세계관을 넓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플리스코프 제공] 그는 적성에 더 맞아 플러스코프를 시작했다고 한다.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가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석사에 이어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직장에 복직했다가 3년 만에 그만뒀다. 그는 "학업 틈틈이 개도국 교육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 구축과 노인 소외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며 "회사 일도 즐거웠지만 남을 돕는 일이 더 적성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김 대표는 "앙골라에서는 어디를 가도 어른은 별로 없고 아이들과 청년들만 보였는데 내전의 영향으로 인구의 60%가 18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웠다"며 "어른들로부터 전해질 삶의 교훈 등 좋은 문화가 단절된 상황인데 이 간극을 메우는데 플러스코프가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사절단 활동에 대해 "아프리카인들은 노예 약탈과 식민 수탈 그리고 인종차별 등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화합의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어 감명 깊었다"며 "국제협력 분야에 뛰어들어보니 결국 사람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09.26
'앙골라는 정치적 안정이 큰 장점, 상생 노력할 때 환영받을 것'
앙골라 최대 국영은행 빌딩 리모델링 지휘·감독하는 김천태 씨 김천태 앙골라 BPC은행 컨설턴트 (앙골라=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앙골라 국영인 BPC은행 컨설턴트로 재직하는 김천태 씨. wakaru@yna.co.kr 2019.9.20 (앙골라=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가 안고 있는 민족 분쟁이 없는 앙골라는 정치적 안정이 큰 장점입니다." 앙골라 최대 국영은행인 BPC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하는 김천태(61) 씨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앙골라의 제일 큰 장점은 내전을 딛고 국민통합을 이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6년 건설인테리어업체의 앙골라 지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2012년 BPC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본사를 비롯한 은행 소유 건물의 리모델링 전반을 감독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저녁에 아프리카연합과 유네스코가 주최한 '범아프리카평화문화포럼'에 참가 중인 한·아프리카재단의 국민외교사절단 청년들에게 앙골라 진출 경험 등을 전했다. 그는 앙골라 현지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해서 "한국과 달리 매우 수평적"이라고 소개했다. 포르투갈의 오랜 지배를 받아와 유럽 조직문화의 영향도 큰 데다 실리를 추구하는 성향도 더해져 의사결정이 느리기는 해도 모두의 동의를 얻어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김 씨는 "한국은 리더가 결정하고 업무를 분담시키면 구성원이 이에 따르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모두 모여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벌여 합리적 방법과 적임자를 찾아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상대에 대한 존중이 사회생활에 배어 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오랜 지배를 받았던 앙골라는 제1 공용어인 포르투갈어 외에도 10개 민족어가 존재한다. 지방 방언까지 합치면 100여개의 언어가 통용되는 상황. 이렇다 보니 민족 간 갈등이나 분쟁 소지가 많음에도 통합을 이뤄낸 점이 놀랍다고 그는 강조한다. 내전의 상흔을 다 걷어내지 못했고 도로·전기·학교 등 사회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지만 석유 등 자원이 많은 데다 정치가 안정돼 있어 미래가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독립한 1975년부터 2002년까지 27년 내전을 겪었기에 국가가 제대로 기능하기 시작한 지 17년밖에 안 됐다"며 "그사이에 오랜 독재도 평화적으로 교체했고 이제는 포르투갈어공동체의 중심 국가로 부상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금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나라"라고 전망했다. 대한통운 유럽 초대 지사장을 역임하고 물류 분야 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던 그가 생소한 건설 분야를 비롯해 앙골라와 인연은 맺게 된 것은 뜻밖의 계기에서다. 사업을 접고 재취업 면접을 보러 간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경력이 너무 화려하다며 채용을 거절당했지만 대신에 아르바이트로 외국 기업과의 계약서 검토를 부탁받았다. 이를 계기로 원활한 계약 진행을 도왔고 능숙한 일 처리에 믿음이 간 회사가 채용을 제안했고 곧이어 앙골라 지사장으로 발령받았다. 건설 분야는 모르지만 해외 근무 등을 통해 외국인과의 비즈니스에 능숙했던 그는 앙골라에서 굵직굵직한 계약을 따내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그를 눈여겨본 BPC은행장의 권유로 이직을 하게 됐다. 50대 중반에 타국에서 그것도 현지 기업에 들어가 생소한 분야의 일을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는 기왕 앙골라와 이어진 인연을 좀 더 깊게 맺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아프리카 국민외교사절단에 강연하는 앙골라 김천태 BPC은행 컨설턴트 (앙골라=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앙골라 BPC은행 컨설턴트인 김천태 씨는 19일 저녁 수도 루안다의 탈라토나호텔에서 한·아프리카재단의 국민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앙골라의 현황 및 진출기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쳤다. wakaru@yna.co.kr 2019.9.21 그는 아프리카에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중국이 앙골라에서 가장 많이 추진한 '패키지 모델' 방식을 한국이 쫓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패키지 모델'은 중국이 인프라 건설 등에 필요한 대규모 차관을 제공하고 앙골라는 석유 수출을 통해 대금을 상환하는 방식인데 건설 등 차관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 중국 기업을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해당 기업은 중국에서 노동자를 데려와 일을 추진하므로 빌려준 차관은 중국 기업을 통해 가져가고 거기다가 따로 상환도 받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인 방식이다. 김 씨는 "이 패키지모델로 인해 앙골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중국에 반감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진출국과 동반 성장하는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앙골라 정부가 제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므로 현지인을 채용해 일을 가르치면서 숙련공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진출하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앙골라를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하는 그는 최근 앙골라 각 민족의 민담 및 전래동화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에도 매달리고 있다. 김 씨는 "구전으로 전해온 이야기 속에는 앙골라 민족의 지혜가 담겨 있는 데다 인류학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스위스인 저자가 쓴 책으로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에 내년에 전자책으로 출판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앙골라가 최대 수입원인 유가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고 오랜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등 어려움도 안고 있지만 그게 다 해결된 이후에 진출하면 늦을 것"이라며 "한국이 어려울 때 손 내미는 친구가 된다면 오랜 동반자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4
'엔진 국산화'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자동차공학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19년도 자동차공학대상 수상자로 현대모비스[012330] 박정국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정국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전문가로서, 35년간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산화하고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해서 우리나라 자동차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계명대 한만배 교수와 부산대 안창선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현대차[005380]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르노삼성차 권상순 연구소장을 기술상 수상자로, 현대오트론 문대흥 대표,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전임원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후원을 받아 한국기계연구원 이정우 선임연구원, 현대차 심재훈 책임연구원을 서연학술상 수상자로, 한국교통대학교 차준표 교수를 KAIDA학술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학회상은 11월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상한다.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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