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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 천사’, 여성 사업가로 비상하다
유성 원장은 지난 2000년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를 찾았다가 자녀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이민을 결정했다. 달라스로 이주하기 전에는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개인병원을 개원해 운영했고, 의료기기 도·소매업에도 종사했다. 유성 원장은 달라스에 이주한 후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 업체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게 됐다.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민자들이다 보니 의사소통 문제도 있고, 한인 노인들의 경우 미국에서 오래 살기는 했지만 미국의 사회보장제도 혜택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유성 원장은 한인들을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고, 그 일이 동포사회에 봉사도 하면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결국 2007년에 주식회사 형식으로 현재의 ‘한국홈케어’를 설립했고, 서비스 영역도 점차 확대해갔다. 유성 원장이 한국홈케어를 설립했을 때만 해도 한인들 사이에서는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시기라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사기라는 오해를 할 때도 있었지만 유성 원장의 노력은 보람으로 되돌아왔고 각종 노인 모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유성 원장의 인생 모토는 ‘사랑 나눔’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정신(Spirit)을 갖고 있는 것이라는 유성 원장은 “동물이 할 수 없는 정신적 사랑으로, 할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주변사람들과 나눴으면 좋겠다”며 “사랑과 노력이 있는 곳에 성공의 향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기사 원문 보기 ‘백의의 천사’, 여성 사업가로 비상하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2021.02.15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열전]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
인공지능의 테두리 안에 ‘자연 언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이하 NLP)’라는 기술 분야가 있는데 이를 사업에 접목시킨 한인기업 올거나이즈(Allganize)라는 회사를 창업한 이창수 대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창수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학부와 대학원에서 자연어 처리 과정을 전공한 뒤 SK 텔레콤에서 근무하다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의 첫 창업은 모바일 게임 이용자 분석 업체 파이브락스(5 Rocks)로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미국 모바일 광고 플랫폼 운영사 탭조이에 인수되며, 첫 창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탭조이에서 수석 부사장을 지내다 2017년 다시 회사를 나와 AI 소프트웨어 업체 올거나이즈를 창업한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미국, 일본, 한국에서 금융, 보험, 제조, IT 쪽의 대기업 70여 곳을 포함, 6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개발자, 마케터, 회계, 디자이너 등 직군별로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콘텐츠 마케팅으로 기업고객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창수 대표는 “정보를 획기적으로 관리해주고 자동으로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간, 필요한 업무에 제공할 수 있는 AI가 최종목표”라며 “자연어 인식 딥러닝 기술을 통해서 Salesforce 같은 글로벌한 B2B SaaS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보였다. 기사 원문 보기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열전]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 [출처 : 미주한국일보]
2020.10.28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스윗 테크놀로지 죠시 리 대표
온라인 협업툴 소프트웨어 분야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한인 스타트업 ‘스윗 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 Inc)’는 지난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해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스윗의 죠시 리 대표(한국명 이주환, 40세)는 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한국 학원가에서 인기 있는 영어 강사로 일하면서 코드 없이 앱을 만드는 툴을 제공하는 회사도 운영하는 등 테크 분야에서의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 그가 협업 툴 분야의 리더인 슬랙(slack)과 트렐로(trello)을 사용하며, 불편함을 직접 겪었기에 이들 툴의 단점을 보완하여 통합한 툴, 스윗을 개발하게 되었다 스윗은 사내 소통과 협업의 주요 컴포넌트인 메신저와 파일 공유 및 캘린더 등의 업무관리 도구를 결합한 기업 생산성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스윗 테크놀로지 죠시 리 대표 [출처 : 미주한국일보]
2020.08.26
[차이나통통] '그녀에겐 특별한게'…디자인으로 꽃피우다
베이징 왕징의 명소가 된 키즈 카페 '보니봉봉' [Z+DESIGN 사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베이징(北京)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望京)에 모델 하우스처럼 예쁜 키즈 카페가 있다. '보니봉봉'(boni bon bon)이라는 이 카페는 입소문이 나면서 중국인 중산층 고객들이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이 키즈 카페의 명함부터 메뉴판, 실내 및 외관 디자인까지 도맡은 중국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의 아트 디렉터가 한국인 여성이다. 그 주인공은 2006년에 중국에 출장을 왔다가 자리를 잡게 됐다는 임한나(41) 중국 Z+DESIGN 디자인 총괄. 그녀는 이 키즈 카페로 지난해 중국 연간 상업가치상,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등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테리어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원래 2006년에 중국이 아닌 미국에 진출하려고 했다고 한다. 미국 인테리어 회사로 옮기기 전 중국 출장을 왔다가 그 매력에 빠지면서 진로가 바뀌었다. 임한나 중국 Z+DESIGN 디자인 총괄 [Z+DESIGN 사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녀는 "중국을 전혀 모르던 때라 매우 열악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발전해 있는 모습에 놀랐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베이징에 발을 딛게 됐죠"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중국 진출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2006년 베이징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했으나 경영난이 겹치면서 결국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에서 독자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면서도 중국이 눈에 아른거렸다고 한다. 키즈 카페 '보니봉봉'의 상품들 [Z+DESIGN 사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녀는 "한국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할 바에는 차라리 망하더라도 후회 없이 중국에서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다시 중국으로 왔죠"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베이징에서 '디자인 엔진'이란 회사를 차려 중국 고객만 받는다는 각오로 임했다. 임한나 총괄은 "주변의 한국 회사들 중 잘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한국 고객들하고만 일해선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아직 젊기 때문에 중국 사람하고만 일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죠"고 말했다. 중국 Z+DESIGN 사옥 전경 [Z+DESIGN 사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다행히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디자인 실력을 믿고 찾아주는 중국인 고객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팝마트'는 지금까지 단골이다. '팝마트'는 그녀에게 초창기 인테리어를 의뢰했을 때만 해도 점포가 3개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수백개가 넘는 중국의 대표적인 트렌디 샵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중국에서 월간 인테리어 잡지 'INTERORS' 편집장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이 잡지를 발행했는데 한국인 여성 디자이너가 사업과 더불어 매체까지 운영한 덕분에 중국 전역으로 디자인 관련 인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이기도 한 임 총괄은 이 잡지를 통해 한중간 인테리어 디자인 가교역할을 시도하고 있다. 그녀는 "다른 분야에 비해 인테리어 디자인 쪽은 한중간 교류가 거의 없어요. 중국도 과거와 달리 디자인 실력이 좋아져 한국 디자이너가 출중하지 않으면 '한국 브랜드'로 먹히는 시대가 아녜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로 막혀있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한중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상호 교류 방문 등을 추진해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임 총괄은 중국에 진출하려면 '문화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중국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오래 일을 못 한다"면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바탕에서 본인의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18
뉴질랜드서 IT 개발업체 3개 창업한 20대 김민제 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김민제(29) 스위프트 홈 대표는 2016년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플랫폼 ‘테코리아’를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 거래 플랫폼 ‘파이브시스터’, 집값 분석과 부동산 관리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는 앱 ‘스위프트 홈’을 연이어 창업해 연간 50만달러(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오클랜드대를 졸업 후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IT기업 중 하나인 ‘데이터콤’에 취업했으나 뭔가 변화를 가져보고 싶었던 그는 월드옥타 창업 무역스쿨의 문을 두드렸고 2016년 테코리아를 창업하게 됐다. 그는 해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해외에 나가면 무조건 잘 될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충고하면서도 “도전정신과 의지만 있다면 어디서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뉴질랜드서 IT 개발업체 3개 창업한 20대 김민제 씨 [출처 : 재외동포신문]
2020.08.13
'음악가·파일럿·비행사CEO' 화려한 이력의 고졸 출신 재미동포
미국 애리조나에 비행회사 '플라이 하이' 대표 이광진 [이광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저의 최종학력은 고졸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학력만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살면서 꿈이나 목표도 바뀔 수 있습니다. 뭐든 늦었을 때는 없는 거 같아요. 중요한 것은 생각에 머물지 않고 도전하는 겁니다." 베이시스트, 재즈 콘트라베이스·트럼펫 연주가, 영어학원 강사, 파일럿, 비행회사 CEO(최고경영자), 자선사업가…. 미국 애리조나의 비행학교 교관이면서 비행회사 '플라이 하이'의 대표인 이광진(31) 씨의 이력서에는 다양한 경력이 기재돼 있다. 다재다능하다 싶을 정도로 여러 분야를 섭렵한 그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화려한 경력처럼 보이지만 사실 실패를 그만큼 많이 겪었다는 증거"라며 "수많은 좌절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에 후배들에게 지레짐작으로 포기하지 말고 직접 부딪쳐야 얻는 게 많다고 조언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대구 출생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고뭉치였던 그는 부모가 정신 차리라고 보낸 서부 아프리카의 중서부 지역 라이베리아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선교센터가 세운 학교에 다니며 그는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지 또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환경에서 성장했는지 알았고 인내도 배웠다. 전기가 안 들어와 밤에는 촛불을 켜야 했고, 식수 부족에 풍토병·해충·더위와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 내전이 심해져 1년 만에 귀국한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베이스기타를 배워 대구예술대에 합격했다. 뒤늦게 배워 동기 중에 가장 실력이 뒤처졌 고민하던 그는 휴학 후 콘트라베이스로 전공을 바꿔 네덜란드의 왕립음악학교인 '프린스 클라우스 콘서바토리움'에 지원해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실기면접이 끝난 뒤에야 입시정보를 알았지만 1년 뒤를 기다리지 않고 학장에게 기회를 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뜻밖에도 규정에 없는 영상 심사를 해준 덕택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그때의 경험 덕에 뭐든 늦었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어렵게 얻는 유학 기회를 살려야 했지만 여기서 그는 또 좌절한다. 최소 5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지닌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늘 밀리는 느낌이 싫어 휴학하고 귀국해 입대했다. 트럼펫도 불 줄 알았던 그는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했다. 제대 후 대구예술대에 복학해 2학년을 마친 뒤 다시 계명대학교 경영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자 연주자로서의 꿈을 접고 사업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라이베리아 초등학교 후원하는 이광진 대표 이광진 '플라이 하이' 대표는 2018년부터 라이베리아 북쪽 포야지역의 오지마을에 자리한 현지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학교 건립을 도운 이 대표에게 감사의 글을 적은 현수막을 들고 촬영한 학생들. [이광진 제공] 네덜란드에서 공부할 만큼 영어에 자신 있었던 그는 학원강사와 과외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학원을 세울 궁리를 하던 중 재미동포 2세인 지금의 부인을 만났다. 25살에 결혼한 그는 부인이 첫째를 임신한 2015년 처가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로 건너갔다. 지금껏 배운 실력이 별 쓸모없는 상황에서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애리조나는 날씨가 건조하고 하늘이 맑아 비행학교가 많았고 한국인 학생이 몰려들고 있었다. 그는 모든 걸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결심해 2015년 1월 '웨스트 윈드'라는 비행학교에 입학했다. 8만∼9만달러(1억원 내외)가 드는 비싼 학비를 대느라 고생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수업과 과외였다. 시작부터 학생이 몰렸고 맞춤형 수업이라는 입소문도 퍼져 학비를 벌 수 있었다. 학비가 저렴한 '플라이 굿이어'로 옮겨 모든 과정을 마쳤고 2018년 1월에 파일럿 자격을 취득했다. 내친김에 좀 더 어렵다는 비행교관 자격에도 도전해 합격했다. 곧바로 '플라이 굿이어'의 교관으로 취업한 그는 샐러리맨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를 차렸다. 이 씨는 "항공사 파일럿이 되려면 미연방항공청(FAA)에서 발급하는 자가용 비행 면장(PPL), 계기판 비행 면장(IR), 상업비행 면장(CPL), 다발프로펠러 비행 면장(MEL) 등 4단계 자격을 모두 취득해야 한다"며 "한국인 학생들이 영어 실력 때문에 필기나 실기보다 2시간 넘는 구술 면접을 어려워하는 것에 착안해 '플라이 하이'를 차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플라이 하이'는 한국인 학생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영어 과외도 병행해 학교 적응을 돕는다. 교습용 비행기도 1대 보유해 비행 경험도 쌓게 한다. 그의 회사는 '플라이 굿이어'와 파트너십을 하고 한국인 입학을 주선하고 학생 관리까지 한다. 그는 '플라이 굿이어'의 수석교관이면서 총괄 매니저이기도 하다. 이 씨는 "처음 사업을 제안했을 때 선례가 없음에도 미국인 대표가 한번 해보자고 받아들였다"며 "아이디어와 실행력보다 중요한 게 먼저 문을 두드리는 거란 걸 또 한 번 실감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의 사업수완 덕분에 '플라이 굿이어'는 한국인 학생이 급속히 증가해 비행기도 2대에서 15대로 늘었다. 졸업한 한국인 파일럿이 아시아나, 제주항공 등 한국 항공사에 10여명 취업하는 성과도 냈다. 5천달러 들고 미국에 건너온 그는 5년 뒤 번듯한 직업과 회사를 가졌고 집도 사고 둘째 아이도 낳았다. 이광진 대표 경험을 담은 '플라이 하이' 이광진 대표는 라이베리아 유학에서부터 미국 파일럿이 되기까지 좌절과 성공이야기를 담은 '플라이 하이'를 최근 출간했다. [이광진 제공] 그는 비행교관이 된 이래로 3년째 라이베리아의 초등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적은 금액이지만 운영비를 지원하거나 학용품·교육용 기자재 등을 꾸준히 보낸다. 이 씨는 파일럿 자격 취득 전 과정을 교육하는 굴지의 비행학교를 세우려는 목표 못지않게 다른 꿈도 꾼다. 라이베리아에 제대로 된 학교를 세우는 일이다. 중학교 1학년 시절 라이베리아에서 만난 또래 아이들이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맹세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다. 연애·결혼·출산·집·경력을 포기해 '오포세대'로 불리는 한국 청년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전하려고 자신의 경험을 담은 '플라이 하이'라는 책도 얼마 전 출간했다. 그는 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믿기에 바쁜 일정을 쪼개 강연 요청에 꾸준히 응하고 있다. 이 씨는 "아프리카를 돕는 일에도 비행 조종간을 잡듯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7.15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굿타임 문아련 대표
문아련 굿타임 대표는 텍사스 대학에서 경영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미국 삼성물산과 프리스케일 회계부서에 근무하다 코딩에 매력을 느껴 독학으로 마스터한 뒤 소프트웨어 업계에 투신한 이색적 배경을 갖고 있는 여성 창업가이다. 굿타임은 구인자와 구직자의 일정과 경력을 반영해 채용 과정을 최적화해주는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로 캘린더에 인적자료를 결합하여 인공지능으로 스케줄을 구현하는 intelligent enterprise scheduling product를 개발 고객사에 공급한다. 또한 굿타임은 중요 사업 미팅을 자동화해 캘린더에 접목하면서 회의 조정을 지능적으로 자동화하는 회의 자동화 플랫폼까지 갖췄다. 문아련 대표는 지난 4년간 전반적인 회사 전략을 독특하게 홍보하는 팀 문화를 만드는 것에 주력했고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디지털 혁신의 물결을 타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다부진 의욕을 내비췄다 기사 원문 보기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굿타임 문아련 대표 [출처 : 미주한국일보]
2020.07.09
나우 컴퓨터 “한인비즈니스에 최적화된 POS시스템 완성”
나우 컴퓨터(정원이 대표)는 버지니아에서 한인업체로는 최초로 CRM, KIOSK, 웹 오더 등을 직접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15년째 POS 시스템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이다. 정 대표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기존의 POS 시스템 사용의 불편함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많은 매장의 매출현황을 본사에서 POS데이터로 받아 데이터분석을 하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프로그램과 비대면 터치 방식으로 직접 오더하는 KIOSK(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정 대표는 "현재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뉴욕, 시카고, 뉴저지, 필라데피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오레곤, 세크라멘토, 애리조나, 샌디에고, 텍사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더 확장해 미 주류사회로 진출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나우 컴퓨터 “한인비즈니스에 최적화된 POS시스템 완성” [출처 : 미주한국일보 워싱턴DC]
2020.06.29
[특별시리즈] 실패 두려워 말고 변화에 도전하라
트루에어사(TRUaire Inc.)는 홈디포(Home depot)를 비롯 미 주류사회를 상대로 에어컨 부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현재 베트남에 1,500여 직원들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트루에어사 이용기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생은 도전이다. 젊은이에게 도전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용기를 가지고 변화에 도전하면 된다 ■신용사회인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직과 신용이 필수적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사업의 성공요인으로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용기 회장은 최근 한인 2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성공할수록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먼저 베풀라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특별시리즈] 실패 두려워 말고 변화에 도전하라 [출처 : 미주한국일보 로스엔젤레스]
2020.06.17
석상준 크리스찬온타니 회장 “세계에 한국가방 우수성 알릴 것”
석상준 크리스찬온타니 회장은 1992년 한중수교와 함께 중국에 가서 북경석예조각유한공사를 설립해 약 20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한 인물이다. 석 회장은 교민사회에서 북경한국인회 5대 회장으로 일했으며, 2010년 칭하성에서 열린 ‘한중우호 작품교류전’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한중교류를 돕는 활동을 했다. 크리스찬온타니는 창업 이래 핸드백만을 만드는 전문 회사로 한국명장이 국내 천연 소가죽, 국산 부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며,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직거래로 새로운 디자인의 핸드백을 출시할 예정이다. 석 회장은 “한국 제품의 긍지를 갖고 순수한 한국부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세계 속에 한국가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석상준 크리스찬온타니 회장 “세계에 한국가방 우수성 알릴 것” [출처 : 월드코리안]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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